[지기 17기 1달에 앞마당 1개면 3억 우습조_생각할시간] 2주차 게리롱님 강의 후기


지방 도시 소멸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에 C도시가 있는 지역은 주변에 비슷한 규모의 도시가 없다 보니 아무래도 주변에서 흡수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튜터님도 C도시에 거주하는 인구의 단순한 숫자보다는 배후 인구의 규모까지 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수도권, 서울로 가고 싶은 것처럼 이 지역에서도 C도시로 가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 그래서 도시의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바깥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의 특성이 그러하듯이 C도시 역시 서울/수도권과는 다르게 입지의 중요성보다는 연식과 상품성이 훨씬 중요한 것처럼 보입니다. 외곽의 신축 택지지구가 들어서면 불같이 그쪽으로 이주를 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 이 도시의 특성 같습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그러한 현상이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서 신축단지들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도시의 확장으로 인해 원도심의 개발이 미진하다면 공동화, 슬럼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C도시의 개발 계획을 살펴보고 원도심에 대한 계획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한번 찾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리롱님의 강의 중에서 정말 중요했던 부분은 가치 판단에 대한 기준을 잡아준 것이었습니다. 매번 저평가된 단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다시 한번 저평가냐 저가치냐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신 부분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교통이 가장 중요시되는 서울/수도권이 아닌 중소도시에서의 가치 판단을 어떤 기준을 가져야 하는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구축은 정말 투자하면 안되는지, 20평대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지 등등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투자 기준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를 통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은 중소도시의 투자할 때, 나만의 투자 기준을 잡고 그에 따른 우선 순위를 확고히 하는 것으로 정하였습니다.


비록 월간 게리롱과 같은 것을 발간하지는 못하지만, 매달 앞마당을 늘려나가면서 부동산 투자자의 길을 걷다 보면 언제가는 오늘보다 더 발전한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강의 해 주신 게리롱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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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프제user-level-chip
24. 02. 19. 12:02

꾸준히 앞마당 만드시다보면 분명히 성장해계실거에요! 2주차 강의 완강과 후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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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윰user-level-chip
24. 02. 19. 12:04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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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23user-level-chip
24. 02. 20. 23:11

저평가냐 저가치냐부터 투자 기준까지 정말 배운게 많았던 강의였어요! 후기 보니 강의내용이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