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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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흐름을 읽는 첫걸음: 경제신문 이렇게 읽어보세요 (+템플릿 제공)

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한가해보이입니다.


제가 최근에 하나의 기사를 읽고 부동산 현장에서 느낀 것을 정리하며

'이 기사의 내용이 도대체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거야?'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팁을 드릴 수 있는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41565



기사 제목을 보면 ‘"두 달새 1.5억 뛰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9개월째 상승세’ 입니다.


기사 제목만 살펴보면 ‘전세가격이 뛰었다고? 그럼 계속 내가 거주해야 할 집의 전세가격이 비싸진다는거야? 도대체 어떻다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기사를 보고 현재 전세 시장에 대한 상황과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기사 내용과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구분하고 살펴봐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세가격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격은 전세로 집을 거주할려는 사람들이 많을지 ,아니면 전세로 집을 내놓을 사람들이 많을지에 따라 결정 됩니다.


전세로 거주할려는 수요가 급격하게 바뀌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주택을 구매 할려는 수요가 줄어들고 (내집 마련을 할려는 대기자들이 주택을 사지 않고 임대로 바뀌는) 전세로 거주할려는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시장 상황이 크게 바뀐다는 것입니다. 새아파트가 지어지고 신규 입주에 따른 전세 물량이 늘어나거나 전세 수요를 늘릴만한 정책 변화가 생긴다는 것인데 현재 급격하게 변화할만한 상황은 없습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1년 전 대비 34%가 줄어들며 임차 수요 대비 임대 공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신규 입주 물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여전히 높은 고금리로 인해 매매의 수요가 아직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전세가격이 밀려 올라가는 모습인 것입니다.



기사와 사실 체크하기


기사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누적 상승률로 4.2%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매매 가격이 1.5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전세가격의 오름폭이 훨씬 커 보인다는 내용도 보이네요.


기사에서 예시로 등장 마포구의 대표단지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34평의 전세매물이 지난해 8억대에서 올해 9억대로 쑥 올라왔다고 합니다.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온 전세매물 호가를 살펴보면 기사내용처럼 최저호가가 8.9억에서 최고호가가 10억까지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 진짜 전세가격이 올라가네?’ 라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작년 4월부터의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갱신 계약이 아닌 신규 계약에서 7억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처럼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에서만 보이는 모습이 아닌지 확인을 하며 일부의 모습인지 전반적인 모습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마포래미안 푸르지오와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20평대 복도식 아파트 ‘염리상록’의 네이버부동산 전세 호가입니다.




역시 작년 4월, 5월의 전세가격은 3억대 중반의 모습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럼 기사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거주하기 좋아하는 성동구, 송파구, 양천구, 마포구 등에서만 전세가격이 오른 것은 아닐까요?


서울/수도권 4급지에 해당하는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가양6단지’ 22평 전세의 네이버부동산 전세호가를 살펴보면 3억대 중후반의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4월 전세가격은 2억대 후반에서 3억대 초반의 모습으로 역시 전세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럼 여전히 공급 물량이 많이 남아있는 인천은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겠습니다.


7호선 역세권에 위치한 2011년식 ‘산곡푸르지오’ 33평 전세가격의 네이버 호가는 3억대 후반의 모습입니다.




작년 4월 전세가격은 3억대 중반의 모습에서 역시 전세가격이 상승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최근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큰 변화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에서 선호되는 생활권 청라에 위치한 ‘센트럴에일린의뜰’ 35평의 전세를 살펴보면, 3억대 초중반의 전세 가격에서 최근 4억대 초반의 전세가격까지 실거래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주물량이 많은 인천에서도 선호되는 생활권부터 전세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기사처럼 확인이 되네요.



기사를 통해 시장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것


경제 기사를 접하게 되면 무턱대고 믿어보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기사의 내용을 직접 찾아보며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맞는 이야기인지, 틀린 내용인지 직접 살펴보면서 검증해 본 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기사의 내용과 사실을 통해

앞으로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기사의 내용처럼 서울/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면서,

매매가격은 단지별로 차이가 있지만 하락 이후 충분히 싼 상황에서 점점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아파트 가격을 올라가지 않을꺼야'

'더 떨어지면 사면 돼!'


이런 예측과 생각만을 가지고 있다면 영영 서울/수도권 내집마련이나 투자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울 시장에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내집마련이나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관심을 가지고,

열반기초와 같은 기초강의를 통해 하나하나 공부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내가 시장 상황을 제대로 안다면,

내가 그 시장 상황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면,

내가 그 방법을 통해 제대로 익히고 확신을 가진다면

그 기회는 남이 아닌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단 첨부파일에 업로드 해 드리는 [경제 신문 이렇게 읽고 정리하세요]를 다운로드 받고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1단계. 경제 신문을 읽고 정리한다

2단계. 내용과 사실을 체크하여 비교한다

3단계. 적용점을 찾아 행동으로 옮길 것을 정리한다


이 방법은 제가 5번을 재수강하면서 들었던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의 일부분입니다.

강의를 통해서 경제 신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부터 투자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배우시기 바랍니다.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던 5년 전 그 시간이 제 인생이 변화된 순간이었고,

여러분이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게 될 시간이 바로 여러분의 인생이 다시 변하게 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의 시간과 함께 하는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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