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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1. 개요】
1. 책 제목: 본깨적
2. 저자 및 출판사: 박상배 / 위즈덤하우스
3. 읽은 날짜: 2024.02.19
4. 총점 (10점 만점): 7점/ 10점
【2. 본 것】
[제1장] 책을 읽다, 삶이 바뀌다.
# 책, 새로운 삶
한참을 울다 문득 나처럼 죽으려고 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해졌다. 방법을 고민하다 혹시 책이라면 내가 원하던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던 중 인상적인 책 한권을 만났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당신을 위한 인생의 반전” 이라는 글귀가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꼭 나같은 인생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덥석 책을 집어 들었다. 그 책이 바로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쓴 「10미터만 더 뛰어봐!」였다.
[제2장] 이것이 삶을 바꾸는 책 읽기다
삶을 바꾸는 책 읽기는 본깨적이다.
# 본깨적 # 삶을 바꾸는 책 읽기
‘본깨적’ 책 읽기란 저자의 핵심을 제대로 보고(본 것), 그것을 나의 언어로 확대 재생산하여 깨닫고(깨달은 것), 내 삶에 적용하는(적용할 것) 책 읽기를 의미한다.
책을 읽고 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책 읽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 저자의 관점에서 보라
: 본깨적 책 읽기는 제대로 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때론 저자의 이야기를 비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제대로 읽고 핵심을 파악한 후의 일이다. 자신의 가치관이나 평소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르더라도 평가의 잣대를 휘두르기 전에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들이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깨닫고 적용해야 삶이 변한다
: 깨닫는 것은 철저하게 ‘나’의 관점에서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은 변화의 시작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깨달은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적(용)’이다
: ‘적’은 구체적일수록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적용의 주체는 범위가 좀 더 넓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나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주체가 될 수 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충분하다
# 개관 독서법 # 분석 독서법 # 종합 독서법
책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책 읽는 목적, 책 읽는 사람의 수준과 상황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책을 읽으면 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다.
<모티머 애들러의 3단계 독서법>
1.개관 독서법: 책을 대충 보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것. 읽을 만한 가치와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거나 시간이 많지 않을 때 제격.
2.분석 독서법: 꼭꼭 씹어서 읽는 방법. 책의 주제와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고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법. 내 것으로 소화해 나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함.
3.종합 독서법: 책 읽기의 최고봉.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며 읽는 독서법
1124 재독법이 망각을 잡는다
# 1124 재독법
책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무렵 다시 읽기를 네 번 반복하면 기억을 잡을 수 있다. 하루가 지났을때, 일주일이 지났을때, 2주째 한번 더, 마지막으로 4주째 한 번 더 읽는 것을 ‘1124 재독법’ 이라 한다.
빨리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 제대로 읽기 위한 3단계
삶을 변화시키는 책 읽기는 단순한 책 읽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운동할 때와 같이 책을 읽을 때도 준비와 마무리 과정이 필요하고, 이 모든 과정을 거쳐야 제대로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읽기 위한 3단계 프로세스>
준비 20, 읽기 70, 마무리 10
어떤 책부터 읽느냐가 성패를 결정한다
# 피드백 빠른 책 # 독서 근육 # 7:3
시작하기에 좋은 책은 따로 있다. 재미있으면서도 분명한 메시지가 있는 책이 좋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르려면 피드백이 빠른 책부터 읽는 것이 좋은데, 그 피드백이 일상생활이 아닌 업무와 관련된 것이라면 효과는 배가 된다.
1년에 10권쯤 읽으면 독서 근육이 생기는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얻는것이 좋다.
좋아하는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의 비율, 주제별 책 읽기 할때는 주제와 관련된 책과 상관없는 책의 비율 모두 7대 3 정도가 적당하다.
나를 이해하는 방법, 책 속에 있다
# 줄탁동시
책의 장점 중 하나가 나와는 다른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수많은 일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인데, 책을 읽기 전 편견없이내용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줄탁동시’ 는 병아리가 안에서 쪼는 것과 어미가 밖에서 쪼는 것이 동시에 일어나야 깨진다라는 의미인데, 병아리가 알을 깰 때 어미 닭보다는 병아리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듯이 책이 나를 변화하게 하기를 기대하기 전에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몇 권이나 읽어야 삶을 바꿀 수 있을까
# 책 읽기 임계점 # 300권
잔은 차야 넘치고, 물은 100도가 넘어야 끓는다. 책을 통해서 삶을 바꾸고 싶다면 임계점을 통과해야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고 삶의 경험과 변화에 대한 간절함에 차이가 결정된다.
본깨적 책 읽기로는 300권이면 가능하다.
실행을 방해하는 원인부터 제거하라
# 아는 것과 실행 # 정보 과부하 # 부정적 사고방식
실행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아는 것’ 과 ‘실행’ 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해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마치 실행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데, 아는 것과 실행은 다르다.
정보 과부하로 인해 실행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적은 양이라도 중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읽고 배우는 것이 좋다.
실행을 방해하는 원인 중에 ‘부정적 사고방식’이 있는데, 사고방식이 부정적인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경향이 있다. 의식적으로 좋은 점,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긍정적인 마음과 사고방식은 단순히 실행을 돕는 것을 넘어 창의성과 독창성을 향상 시켜 삶이 더 큰 폭으로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다.
수평적, 수직적 병렬독서의 조화가 필요하다
# 수평적 병렬독서 # 수직적 병렬독서
본깨적 책 읽기는 기본적으로 병렬독서를 바탕으로 한다.
수직적 병렬독서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동시에 읽는 것으로, 주제를 심도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같은 주제를 다룬 책은 저마다 강점이 다른데 좋은 부분만 추려 모으면 내용이 가장 충실한 책이 탄생할 수 있다.
수평적 병렬독서는 완전히 다른 주제를 다룬 책들을 동시에 읽는 것으로,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고, 인식의 범위를 확대하여 통찰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제3장] 실전! 본깨적 책 읽기
책을 읽는 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 Before Reading # 나와의 연관성 # 핵심 키워드 # 얻고자 하는 무엇
책 한 권을 읽더라도 더 많은 것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삶을 바꾸려면 준비를 꼭 해야 한다. 단 5분이라도 준비를 하면 책을 읽을 때의 느낌도 다르고, 책이 전하는 메세지도 보다 선명하게 들어온다.
< 책을 잘 읽기 위해 꼭 해야 할 세 가지 질문>
■ 이 책과 나의 연관성은?
: 나와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으로나마 책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표지의 제목과 부제, 주요 문구, 목차, 프롤로그, 에필로그가 도움이 된다. ‘Before Reading’ 양식지의 체크 항목을 통해 사전 평가를 할 수 있고, 20점 이하는 당장 읽지 않아도 되는 책, 21~24점은 발췌독을 하면 되는 책, 25점 이상은 깊게 읽어야 할 책, 28점 이상은 내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책이다.
성장성을 점검하는 항목은 당장 밀접한 연관성은 없어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고, 나중에라도 적용할 부분이 있는지를 예측해보는 항목이다.
■ 책의 예상 핵심 키워드는?
: 책을 훌훌 넘기면서 눈에 들어오는 키워드 10개 이상 뽑고, 이 중 ‘그룹핑’을 통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 3개를 뽑는다. 예상 키워드는 작가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 내가 이 책을 왜 선택했는지, 이 책을 읽고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한 질문이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읽으면 책 읽기 효과가 배가된다.
# 귀접기 # 귀퉁이 두 번 접기
최대한 빨리, 효과적으로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손으로 선도 긋고, 박스도 치면서 읽는 것이다. 이러면 내용이 훨씬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재독을 할 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귀접기, 속독과 재독을 돕는다
: 목차를 보면서 관심이 가는 내용의 페이지 귀접기를 하고 본문을 훑으면서 관심이 가는 페이지를 귀접기 한다. 본격적으로 책을 술술 읽다가 귀접기한 페이지가 나오면 속도를 줄이고 내용을 음미하며 제대로 읽는다. 중요한 내용을 담은 페이지들 중 핵심이 담긴 정말 좋은 페이지는 두 번 접어놓는다.
밑줄과 박스를 치면서 읽으면 집중력 쑥쑥!
# 집중력 # 노란 색연필
밑줄을 긋거나 박스를 치거나 중요 표시를 하는 행위가 집중력을 높이고 기억을 돕는다. 최소한 책을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밑줄을 긋고 박스를 칠 수 있으므로 책에 대한 이해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책 여백 상,하단에 본깨적 정리하기
# 책 속 본깨적
본깨적을 잘 하기 위해 ‘ 책 속 본깨적’을 한다. 밑줄,박스 친 내용을 키워드나 핵심 문장으로 요약해 페이지 상단에 적고, 깨달은 것, 적용할 것, 아이디어는 책 하단에 적는다. 책 속 본깨적은 재독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마무리 5분이 책을 살린다.
# 삼색 인덱스 # After Reading
단 5분이라도 책을 읽은 다음 내용을 되짚어보고 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만큼 책이 온전한 내 것이 되고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는 페이지에 인덱스를 붙이고 키워드를 적어놓으면 나중에 인덱스만 보고도 원하는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파란색(희망)은 본 것 구분, 노란색(빛)은 깨달은 것, 빨간색(열정)은 적용할 것을 구분할 때 붙여 놓는다.
마무리 작업을 할 때 꼭 체크해 보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After Reading’ 양식지로 이 책이 나에게 유용했는지 체크해 보고, 책에서 얻은 것과 향후 이 책과 연관해 읽어볼 만한 책을 정리해본다. 점수를 매겨 6~20점은 책 속 본깨적으로 충분, 21~24점은 노트에 본깨적 별도 정리, 25점 이상은 실무에 적용해보기, 28~30점은 여러 번 재독하며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고 활용한다.
본깨적 노트 작성, 선택이 아닌 필수
# 초서, 초록 # 마인드맵 # 나의 관점
책을 읽고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본깨적 노트 작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다.
■ 중요한 대목을 베껴 쓰는 것이 기본
: 초서,초록처럼 중요한 문장을 베껴 쓴 것은 그 자체가 본깨적의 ‘본’이 될 수 있다. 나중에 앞뒤 맥락을 파악하고 싶을 때를 대비해 페이지를 함께 적어두면 좋다. 좋은 글은 명언집처럼 책 제목과 상관없이 따로 한곳에 정리해야 더 효과적이며, 페이지와 함께 출처를 밝혀두는 것이 좋다.
■ 핵심 요약정리로 본 것 한눈에 정리하기
: 키워드를 중심으로 본 것을 정리할 때는 마인드맵을 통해 이미지화 하면 도움이 된다.
■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사유를 바탕으로 적어야한다.
: 본깨적 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일기를 쓰는 것과 같아서 충분히 사유하지 않으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매번 비슷한 수준으로 쓰게 된다.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으로 좀 더 깊게 생각하면 사고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확장해 더 많이 느끼고 창의적인 적용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다.
본깨적 책 읽기, 함께하면 효과가 더 크다
# 함께라야 오래가는 # 양화가 악화 구축
■ 다양한 생각을 공유해야 생각이 깊어진다.
: ‘한 사람이 10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10명이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더 낫다’ -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과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생각을 접하게 되고 이것을 공유하면서 책을 분석하게 된다. 생각의 차이를 좁혀가면서 종합적으로 책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 분석 독서와 종합 독서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 ‘함께’ 라야 오래가는 본깨적
: 여럿이 함께하면 좀 더 오래 지치지 않고 본깨적 책 읽기를 할 수 있다.
■ 긍정적인 변화는 전염성이 강하다.
: 사람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적어도 자기 삶을 충실히,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좋은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고 용기를 얻는다.
333 본깨적으로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
# SKI # MRK # KIA
■ 저자의 핵심을 보기 위한 세 가지, SKI
: Subject, Keyword, Impressive Phrase (주제, 키워드, 인상적 구절)
내가 아닌 저자의 관점에서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SKI에 익숙해져야 한다. 인상적인 문장은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문장이 아니라, 저자가 이야기 하려는 핵심 내용을 담은 문장이라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위한 세 가지, MRK
: Motivation, Role-model, Knowledge (동기, 역할모델, 지식)
직접적으로 행동을 부르지 않더라도 마음이 움직였다면 다 동기이다.
동기만으로 부족하다면 책 속에서 역할 모델을 찾아 그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고민해보는 것도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다.
동기, 역할 모델과 더불어 지식도 깨달은 것에 포함되는데 지식이 ‘본 것’이 아니라 ‘깨달은 것’ 에 해당하는 이유는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해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것의 주체는 저자지만 깨달은 것의 주체는 나다. 저자의 입장에서 보고 이해한 내용을 내 입장에서 재해석하며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할수록 깨달음도 깊어질 것이다.
■ 적용을 더 잘하기 위한 세 가지, KIA
: Kaizen, Idea, Action Plan (개선, 아이디어, 적용)
현실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점진적인 변화가 바람직하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현실에 적용하지 않으면 흙 속의 진주에 불과하므로 현실에 적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적용은 개선과 아이디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개선할 내용을 찾아 적용하는 것,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것 모두 적용의 범주에 포함된다.
나만의 독서 내비게이션
# 책 속의 책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독서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꾸준히 책을 읽다 보면 읽고 싶은 책이 저절로 보이는데, 그런 책들만 모아 목록을 작성해도 나만의 멋진 독서 내비게이션을 만들 수 있다.
본깨적 책 읽기는 오감을 동원할 때 극대화된다
# 낭독 # 오감
손으로 읽기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 읽기는 ‘낭독’이다. 소리 내 읽으면 우리 몸의 모든 감각이 활성화 되어 책 내용을 몸으로 이해하게 된다.
오감을 총동원해 저자나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나를 일체화해서 느끼고 생각해야만 마음을 울리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인문학 책 읽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 문학책 # 역사책 # 철학책 # 꼭꼭 씹어 읽기
■ 문학책, 이렇게 읽으면 재미도 깨달음도 두 배
: 저자의 생애와 업적, 시대적 상황, 소설의 플롯 이 세가지를 잘 파악하면 작가가 소설을 쓴 이유를 알게 되어 등장인물의 사건, 갈등, 해결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역사를 이해하면 역사고전을 읽기가 쉽다
: 역사책은 끝까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제대로 읽지 않으면 역사를 통해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파악할 수 없다. 그 시대 사람들이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구하면서 역사 속에 일어난 사건들을 현재와 미래의 관점에서 어떻게 재해석해 현실에 적용할 것인지 고민하며 읽어야 한다.
■ 철학책, 생각을 많이 할수록 더 많은 것이 보인다
: 철학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삶 전체를 관통하는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 학문인 만큼 의미를 생각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철학” 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세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철학 세계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4장]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
북 바인더가 독서 습관을 만든다
# 독서 습관 # 지식 자서전
바인더는 단순히 일정을 기록해두는 다이어리가 아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라 어떻게 시간을 쓸 것인가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적극적인 시간 관리 시스템이다. 시간 관리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거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역할도 한다.
북 바인더는 크게 두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책 읽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고, 다른 하나는 지식 자서전 역할을 한다.
목표를 적으면 현실이 된다
# 현실적 목표 # 구체적 계획 # 체크리스트
습관적으로 책을 읽으려면 목표가 분명해야 하고 의식적으로 목표를 떠올리며 수없이 반복해야 습관이 된다. 그러려면 일단 목표부터 바인더에 적어야 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한 목표는 거창할 필요 없이 현실적이고 결과가 금방 나타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 독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수록 습관을 들이기 쉽다
▷ 평생 독서 계획
: 평생 몇 권을 읽을지(정량적), 책을 읽으려는 목적(정성적) 을 적는다.
10년 단위로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인지 자신의 방향을 적고, 그에 따른 업무 관련 도서를 읽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자신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능력을 키워야하는지도 고민해서 적어둔다.
▷ 월간 독서 계획
: 필자가 현장에서 권하는 1년 목표 권수는 50권, 한달에 4권이다. 어떤 책을 몇 권 읽을지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지만, 어떤 주제의 책을 읽을 것인지 or ‘책4권 읽기’ 처럼 몇 권 읽을지만 정해도 괜찮다.
▷ 주간 계획 세우기
: 책을 미리 정해놓는 것이 좋고, 얼마만큼의 분량을 읽을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면 지키기 쉽다.
▷ 일간 계획 세우기
: 일간 계획을 세울 때는 읽을 분량뿐만 아니라 책을 읽을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해놓아야 실행하기도 좋고, 습관 들이기도 좋다.
본깨적 책 읽기가 습관이 들 때까지는 책을 읽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 책 속 본깨적은 작성했는지, 계획했던 기간 동안 계획했던 분량을 다 읽었는지, 책 속 본깨적을 분류하고 마무리 양식지는 작성했는지 점검만 하면 된다.
북 바인더로 나만의 지식 자서전을 만든다
# 메모 # 분류와 정리 # 주제별 재분류
책을 읽고 주옥같은 정보와 지식을 얻었더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그 가치가 퇴색된다. 아인슈타인은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잊기 위해 메모를 한다” 라고 했다. 메모해둔 내용을 필요할 때 잘 꺼내 활용하려면 메모를 종류별로 잘 분류하고 관리해야 필요할 때 빨리 찾아 활용할 수 있다.
북 바인더는 본깨적 노트, 아이디어 노트, 좋은 글 등을 구분해 적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분류 카테고리는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추가와 통합이 가능하다.
정보와 지식을 잘 분류하고 정리해놓으면 재활용하기가 쉽다. 본깨적 내용을 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제별로 재분류해놓으면 재활용하기가 수월하다.
북 바인더가 지식 자서전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것은 분류와 정리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 한 책, 하나의 메시지, 실천 # 지속성 # 21일의 법칙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고 적용할 것을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북 바인더는 기본적으로 ‘원 북, 원 메세지, 원 액션’을 원칙으로 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많아도 한 책에서 하나의 메세지를 선정해 그것만 실행하는 것이다.
삶을 변화시키려면 ‘지속성’이 중요한데, 과한 목표는 빨리 지치게 한다. 현실적인 목표로 한 책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얻고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하며, 대부분 21일 정도면 충분히 습관으로 자리잡는다.
북 바인더를 잘 쓰면 책 읽을 시간이 저절로 생긴다
# 시간 관리 # 자투리 시간 활용 # 1년 동안 30권
북 바인더는 지식 창고 역할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간을 관리해 주는 역할도 한다.
하루 일정을 시간대별로 일주일 정도만 기록해도 자신의 시간 사용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시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송나라 유학자 구양수는 ‘삼상지학’ 이라는 말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책 읽기 좋은 시간으로 마상, 침상, 측상을 꼽았는데, 지금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하루 30분만 책을 읽어도 100일이면 50시간을 읽을 수 있다. 책 한권에 5시간 정도 걸린다면, 1년 동안 30권 정도를 읽을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시간을 반만 줄여도 인생이 달라진다
# 레드타임 # 소중한 블루타임 # 디지털 치매
일이나 공부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꼭 낭비되는 시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레드타임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적 없이 디지털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 중 30~50퍼센트 정도를 책 읽는 시간으로 바꾼다면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블루타임이 될 수 있다.
【3. 깨달은 것】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은 적이 없다. 책을 읽을 때 그런 목적으로 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조 차도 없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혹은 무언가 위로받고 싶을 때 한 번 쭉 읽고 그것으로 만족했었다. 아마 그래서 내 삶이 변화가 없었나 보다.
본깨적 책 읽기의 핵심은 저자의 핵심을 제대로 보고, 나의 언어로 확대 재생산하여 깨닫고,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인데, 나는 그동안 반대로 나의 관점에서 핵심을 찾으려 했고, 저자의 언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적용은 나의 상황에 따라 하고 싶을 때만 했었다.
월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삶을 변화시켜야겠다는 목적이 생겼고, 덕분에 목적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소중히 여기고 고이 모셔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문제집을 풀 듯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줄도 치고 체크도 하며 적극적으로 살아있는 책 읽기를 해야겠다.
그래서 책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4. 적용할 점】
▷ 책을 읽기 전, 책과 나의 연관성, 핵심 키워드, 얻고자 하는것을 생각해 책 한 권을 읽더라도 더 많은 것을 얻어야겠다.
▷ 책을 깨끗하게 읽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밑줄과 박스를 치며 적극적으로 읽어 효율적인 책 읽기를 하겠다.
▷ 책을 읽은 후 마인드맵으로 본깨적 노트를 작성하여 머릿속에 중요한 내용이 정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 나만의 독서 내비게이션을 만들어 꾸준히 책을 읽겠다.
【5.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48
책과 함께라면 건너지 못할 웅덩이가 없다.
에필로그 中
「맹자」에 우직함이 드러나는 내용이 있다.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라는 뜻이다.
우리는 시련이라는 웅덩이를 스스로 채우고 넘어가야 한다. 남이 대신해서 그 웅덩이를 채울 수 없다. 당신이 웅덩이에 빠졌다면 그 웅덩이에 책을 넣어보라. 삶의 웅덩이가 너무 크게 패여 아픈가? 먼저 가슴 아팠던 저자들에게 손을 내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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