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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S는 내게 축복이 될 수도 저주가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품는가에 달렸다. 세상에는 딱히 좋거나 나쁜 것이 없다. 우리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몇 년 전, 취업을 하고 일을 시작할 때 주변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얼마나 버티는지 볼거라 했다. 알고보니, 직속 상사가 너무 까탈스럽고 감정기복이 심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못버티고 나갔다는 것이었다. 그때 난 RAS를 알지 못했다. 그저 오기로 '남들 다 못버텨도 나는 버틴다.'는 마음으로 상사의 단점보다는 배울 수 있는 장점을 보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듣던 대로 쉽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회사의 휴업으로 인한 퇴사 전까지 4년 이상을 함께 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말하는 RAS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내가 무엇을 볼 것인지를 정하는 순간부터 처음엔 의식적이었지만, 나중엔 자연스럽게 그것만을 보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사의 단점을 보니 단점만 보였던 것 처럼, 나는 반대로 장점만 보려고하니 장점만 보였고 그렇게 함께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도움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세상에는 딱히 좋거나 나쁜 것은 없고, 우리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왜 행복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2) 친구들과 연락하고 살걸 3)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다. 4) 그렇게까지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었다. 5) 내 인생이 아닌 타인의 기대에만 충실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가족, 친구, 애인 등)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아마도 그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고 싶은 마음에서 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보다는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우선시하고 그러면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게 되고, 행복과는 점점 멀어진다. 나의 경우도 위의 패턴을 겪다가 30대가 되고나서 내가 오랫동안 타인의 기대에만 충실하며 살았던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많은 신뢰의 관계가 남았지만, 정작 내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쌓지는 못했다. 무엇을 하던 나보다는 내 주변사람들을 위해 살았고, 그러면서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잊어버리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타인보다 자신의 기대와 감정에 솔직하게 살다보면,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스스로 행복해지면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하든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죽음과 후회라는 타인의 경험을 통해 현재의 내 시간과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고 온전히 나를 위해 살 필요가 있다. 그래야 적어도 내 죽음 앞에서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 "가장 작은 걸음이 인생에서 가장 큰 걸음이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내딛는 방향이다. 까치발로 시작하더라도 첫걸음을 떼자."
나는 책에서도 나온 내용처럼 계획을 짜는 것에 너무 몰두하다가 좀처럼 시작하지 못하는 성향의 사람이었다. 소위말해 프로 계획러였다. 계획은 누구보다 잘 세우지만 실천이 늘 약했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따라서 열심히 세운 계획을 지키기 위해서 데드라인을 정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때 우리는 자신의 메타인지를 고려해 달성 가능한 데드라인을 정해야한다. 무엇이됐든 인생에서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결심을 했다. 늘 지금보다 조금 더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조금 더 정신적 여유가 있을 때 아이을 갖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겼다. 더 늦기 전에 내 인생에서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임신과 출산을 이룰 수 있도록 남편과 데드라인을 정하고 준비해야겠다.
◎ "중요한 것은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다. 거기에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누구나 살면서 희로애락을 겪는다. 따라서 살면서 나만 불행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삶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런 생각을 하니 일단 내 안에 불행한 일을 겪게될 때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도 함께 생기는 것 같다. 결국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불행을 피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닌, 하고싶은 일을 해나가면서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거기에 내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한다. 내 인생이 나의 것이라는 말은, 선택의 자유와 함께 책임까지도 온전히 나의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니 앞으로도 겪게 될 행복과 불행 등 모든 면에서의 결과를 온전히 나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해 대처할 수 있게 멘탈관리를 잘 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말은 내 속을 비추는 거울이고 내 미래의 씨앗이다."
지금의 내 인생이 만들어진 과정은 명백히 언행일치였다. 예로 5년 전까지만해도 지금의 남편과 연애하면서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함께하고, 마라톤 등 각종 운동을 즐기며 날씬하고 건강했던 나는 표준 몸무게보다 적게 나갔음에도 스스로를 뚱뚱하다 생각했고, 살찌는 것에 예민해하며 늘 불만을 토로하고 나를 뚱뚱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난 정말 뚱뚱해졌다. 당시엔 체중이 정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부정적인 언어로 오랫동안 가득 채웠고 늘상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스트레스 받으면 다시 폭식하면서 안좋은 습관을 만들어왔다. 따라서 저자의 말대로 '어제의 내 생각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오늘의 내 생각이 나의 내일을 만든다.'는 말에 다시 희망도 함께 품었다. 나는 건강한 방식으로 표준 체중을 다시 만들 작정이다. 이제부터 내 안에 긍정형 확언을 통해 나의 건강을 다시 찾게 될거다. 나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 "이제부터는 매일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습관을 들이자."
습관은 인간에게 큰 영향을 준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때 즉 아무런 생각없이 행동할 때 습관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게 된다. 습관은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따라서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선 긍정적이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필수다. 우린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에 대한 한계를 두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두기도 하는데, 이런 태도 또한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습관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우리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성공하는 습관을 체득해 가야한다. 자신을 믿고, 할 수 있다고 결심하면 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 과정을 해나갈 때,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은 '반복 학습'이다. 이것 만큼 확실한 성공 방법은 없다. 따라서 저자의 말대로 이제부터 매일 원하는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용기는 두려움을 정복하는 것이지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하는 것이 용기다."
나는 오랫동안 '용기'를 두려움을 없애고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해나가는 것이었다. 우리는 삶에서 자신과 관계된 사회적 통념 등 많은 관습과 편견에 부딪히게 된다. 그럴 때마다 언제까지 두려움에 멈춰서 있을 수는 없다. 나는 20대까지만 해도 누구보다 나서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진취적이고, 용기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30대가 되고, 나이가 들수록 어렴풋이 알게 된 세상에 대한 편견에 갇혀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용기를 잃고, 두려움을 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정작 내가 30대라서, 기혼 여성이라서 등의 이유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자의 말대로 내가 무엇을 시도하고 해나가도 결과가 나빠 봐야 얼마나 나쁘겠는가. 다행히도 나는 작년 12월에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하나씩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는 보통 두려움을 느끼지만, 두려움은 무지에서 오는 것이므로 지식을 쌓아가면서 긍정적 확언을 통해 두려움을 밀어내며, 용기내면서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다.
◎ "중요한 것은 남의 의견보다 나 자신을 믿는 것이다."
저자는 어디에서든 누군가는 성공하므로 내가 그중 1명이 되지 말란 법은 없으며, 성공한 소수에 들겠다고 결심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을 얻기 위해서는 내가 목표로 삼은 것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반드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내가 아닌 내 주변의 목표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성공을 위해, 자신 스스로 가둬왔던 한계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때 성공은 자신의 생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생각에서 해내지 못하면 현실에서도 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나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된 RAS를 이해하고, 꾸준히 자신을 믿고 노력해 가기로 마음 먹었다. 내 삶은 내가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니까. 나는 내가 생각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 p.30 "우선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생각을 집중한다. 그것을 어떻게 할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그건 나중 문제다."
==> 지금껏 내가 들었던 많은 유명인사들은 언제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물었고, 나는 단순히 성공하려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저자는 '어떻게'보다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하라고 했다.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하면 RAS가 나를 목표로 이끌어준다고 했다. 처음엔 이게 가능한가 싶다가, 저자의 다음 말을 듣고 이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목표가 아니라 방법에만 골몰하면 용기를 잃기 쉽다. 용기 잃은 사람은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다.'
저자의 말대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방법만을 오랫동안 고민한 나는 남들의 확실한 방법을 볼때마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뚜렷하지 않은데' 라며 갈수록 용기를 잃어갔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뚜렷한 방법을 갖고 있던 모든 사람들에겐, 그 전에 뚜렷한 목표가 있었음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성취, 행복, 건강, 관계 등 어떤 것에서든)를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그때부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될 것이고 결국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래의 말을 들으면 목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p.28 "성공의 사다리를 다 올라가서야 사다리를 엉뚱한 벽에 세웠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따라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목표노트를 작성할 것이다. '무엇'을 찾는다면 '어떻게'는 나의 RAS가 찾아가 줄테니 말이다. 우선은 목표노트에 무엇을 채워 나갈지를 고민해 봐야겠다.
◎ p.196 "내 숫자(성공비율)를 찾자. 내 숫자를 이해하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뚜렷해진다."
==> 저자의 말대로 인생에는 성공의 바탕이 되는 80/20 법칙(파레토 법칙)이 존재한다. 이 법칙은 상위의 소수가 가치의 대부분을 창출한다는 법칙으로, 인간사 거의 전반에 적용된다. 성공을 원하는 누구든 자신만의 이 '성공비율'이 존재하니, 이것을 찾아 꾸준히 노력할 때 우리는 성공한 삶에 한걸음 가까워 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의 경험을 토대로 이 숫자(성공비율)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 하지만 이 숫자를 찾기 위해선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살면서 무엇에 관심을 두고, 무엇을 시도해 왔는지 등 자신에 대한 관찰과 관심없이 이 성공비율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성공비율을 만약 찾기 어렵다면, 지금부터라도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하며 기록하면서, 성공비율을 확인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 것 보다는 작은 시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데려다 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니 나도 부지런히 내 성공비율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역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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