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저자 및 출판사 : 앨런 피즈, 바바라 피즈 / 반니

읽은 날짜 : 2/2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RAS   #시각화    #두려움은정상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앨런&바바라 부부는 관계학 분야에서 여러 권의 베스트 셀러를 냈다. 이 책은, 그들이 수십년 간 경험한 성공 요인들을 알려준다. 본인들의 경험을 소재로 하여 재밌고 친근감 있게 풀어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앨런&바바라 부부가 50년간 경험한 인생 성공의 방식이 소개된다. 두 사람의 이야기와 더불어 각계각층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룬다.


확언, 시각화, 좌절 금지 등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내용들이다. 솔직히 책의 소재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읽기도 전에, 진부하다는 느낌을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그간 읽었던 자기계발서와 조금 다르다. <시크릿>처럼 단순히 무엇을 하면 이루어진다 식의 내용이 아니다. 한 챕터에 구체적인 사례들을 여러 가지 소개한다. 이런 행동을 해서 얻게 되는 효과들을 알려줌으로써 신뢰성을 준다.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는 다르기에, 이 책 또한 정답이 될 순 없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걸 실천한다고 저자처럼 될 수 없다.


하지만 각각의 행동들을 하면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대개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 저자가 강조한 대로, 무의식을 바꾸어나가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작은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보낼 때, 나만의 성공 방정식이 생겨날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1)시각화 기법 : 요즘 헬스 PT를 받고 있다. 하체운동을 할 때 너무 힘들다. 그러나 나는 하체 운동을 잘 수행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세부적인 묘사를 할 수는 없지만, 느낌을 떠올린다.


그렇게 미리 머릿속 운동을 한다면 자신감이 생긴다. 막상 운동을 할 땐 의식하지 못하지만, 하체 운동을 피하지 않게 도와준다. 성취감까지 가져다준다.


또한 요즘은, 전역 후 도쿄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앞서 말했듯 시각화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 그래서 자세하게 이미지를 그릴 수 없어서, 구글 이미지를 활용한다. 구글에서 본 이미지를 토대로 시각화를 해본다. 어떤 매장에서 일하는지, 어떤 모습인지..


분명 내가 상상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역경과 난관이 기다릴 것이다. 그런 것들도 짧게나마 생각해본다. 내가 맞닥뜨릴 문제들도 잘 해결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시각화 기법만 한다고 해서 이뤄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꿈을 현실로 만드는 확률을 높여준다고 생각한다.



2) 두려움을 정상으로 생각하는 자세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MBTI로 치면 찐 I다.

이런 성격은 장교로 복무하면서 단점으로 작용했었다. 할 말을 제대로 못하고 자신감이 없었다. 소위 때는 정말 숱하게 혼났던 것 같다.


지금도 전과 다름없이 내향적이다. 그러나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자신감 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낯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피하지 않는다.

나의 타고난 소심한 기질을 역행하려 노력한다.


나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내향적이라는 건 오답이 아니다. 그저 성격의 특성일 뿐이다. 내향적이어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저 다른 사람들보다 걱정과 두려움이 좀 더 많았을 뿐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일은 나를 해치지 않는다. 끊임없이 소심한 본성과 싸워서 이기려고 한다. 그러면서 성장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작년 <역행자>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의 주제는 ‘타고난 본성을’ 극복하는 것이다. 우리는 게으르고 나태한 본성을 갖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두려워한다. 이러한 본성을 ‘행동’으로써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실은 이 책을 장교 입대 전에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구체적인 <시크릿> 류 책이라 생각했었다. 챕터별 행동 지침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괜찮았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 책이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시각화나 확언 등의 기법을 하긴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다.


이번 독서모임을 위해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그동안 책이나 강연을 통해 배웠던 것들이 모두 녹아들어 있었다. 이 책은 뇌과학, 심리학 등 우리 본성을 아우르는 내용이었다.


앞서 말한 대로, 저자가 소개하는 지침들이 성공을 100프로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때, 성공 확률을 올릴 수 있다. 더불어 저자가 소개한 지침들을 실천한다면 확률은 더욱 올라간다.


나의 첫 월부 독서모임 책이 이 책인 것도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르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000 (전자책인 경우 전자책이라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 7장 시각화 기법, 134쪽 (짐 캐리 이야기 등)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막연한 두려움이 든다.

(올해 주식투자 시작할 예정)


인생은 레벨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내 수준에 맞는 수입과 결과물이 따라온다.


그런 관점에서 시각화는, 가끔 거부감을 갖고 오기도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 창업에 조금씩 관심은 있다. 셋 중 하나는 반드시 도전할 생각이다.


그러나 아무리 상상해도, 투자나 창업으로 성공하는 장면을 못 그리겠다. 정확히는 현실과의 괴리감이 들며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될 수 없다는 마음속 저항감도 느껴진다.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투자 초보에게 필요한 건 시각화가 아니라 생각한다.


투자 초보는, 어떤 마인드셋을 가져야 할까?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켈리 최 <웰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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