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디딤돌대출과 실소유 사이에서의 고민..

안녕하세요. 4살 아이의 아빠이자 부린이입니다.

우선. 월급쟁이 부자들 관련 스탭분들과 강사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좋은 컨텐츠 덕분에, 저희 가족의 미래를 꿈꾸는 행복하고 설레는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부동산 공부를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미래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통해서 부동산 공부에 입문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와중에 질문이 있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최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내집마련에 대한 개념새로운 투자 관점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신혼부부 디딤돌대출 vs 실소유 사이에서 고민인건데요.


1.신혼부부 디딤돌대출

장점: 낮은 고정금리(2.4% 예상), 체증식, 1년거치 등 좋은 옵션을 통해 초기 리스크와 부담이 적다.

단점: 실소유에 비해서 매월 원리금이 나간다.


2.실소유(주택 구매 후 세주고, 나는 별도 전/월세 살기)

장점: 대출 원리금 상환의 부담이 없다.

단점: 거주비용(월세 혹은 전세금)을 낮추기 위해서 몸테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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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하려면 어떤 사항을 고려하여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부동산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다 보니.. 어떤 사항들을 고려하여 부동산 투자대책을 수립할지 모르겠네요..ㅜ)


우선 제가 생각하기에.. 고려해야 할 사항은 크게 두 가지였었습니다.


첫째로. 디딤돌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과 실소유의 거주비용의 비교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디딤돌대출로 3억을 받으면 체증식, 1년거치를 했을 때, 최초 3년 정도는 매월 60만원 정도의 원리금을 상환해야합니다. 즉 실소유를 하려면 매월 60만원 이하의 월세에 거주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올 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원에서 월세 60만원 이하로 거주를 해결하기엔 어려워 보여요..

신혼부부 디딤돌대출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


둘째로. 투자비용의 매몰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디딤돌 대출 후 실거주 하는 경우. 저의 현금(3억)을 모두 주택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소유를 하게 된다면, 갭 금액(1.6억*)을 제외한 1.4억 정도는 투자비용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매수 대기하고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전세가의 차이가 1.6억*입니다.)

1.4억+저축액을 가지고 다른 투자처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투자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실거주가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실소유 했을 때의 월세 금액과 투자금액(1.6억) 사이에서 저울질하여 결정해야 하는 사항일까요..?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야를 접하다보니.. 기존의 개념과 부딪히면서..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ㅜㅜ)


아직 아는 것이 많지 않다 보니.. 고민 중에 나올 수 있는 생각들이 한계가 있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부동산 공부의 선배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그리고 두 옵션 사이에서 어떠한 사항을 고려하여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조언이나 한 말씀 꼭 부탁드립니다.. (꾸벅)



댓글


진심을담아서user-level-chip
24. 02. 22. 11:01

안녕하세요~^^ 고민 많으시겠어요. 우선은 가족과의 합의가 잘 되셨을까요? 투자해도 된다는 결정과 실거주하는 결정 사이에서 결정은 죄송하지만 스스로 결정해야하는 문제이긴합니다. 다만 실거주라면 대출가능한 금액 상한선을 기준으로 비슷한 금액대의 여러 아파트를 정리하고 임장을 가보고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고를 거 같아요. 그리고 투자라면 투자금으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를 고르셔야하는데 투자금 기준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아파트 중에 가장 좋은 것을 할 거 같습니다. 어렵다면 매물코칭이나 투자코칭 서비스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빈세니user-level-chip
24. 02. 22. 16:49

안녕하세요 둥그런마음님, 실거주와 투자로 고민이 있으시네요. 우선 두가지의 차이점을 말씀드리자면, 직접 내가 대출을 실행해서 실거주를 할 경우에 원리금 상환에 대한 압박은 있지만 실거주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년에 한번씩 이사하지 않아도 되구요. 특히 가족이 있으시면 이 부분은 가족과 잘 얘기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을 전세주고 다른 집에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게 되면 실거주로 깔고앉는 돈을 최소화하고 대출상환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2년에 한번씩 이사하게 되는 부담이 있고 좋지 않은 거주환경으로 맘이 힘들 수도 있죠. 이 부분을 잘 고민하시고 방향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