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원씽 독서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0기 25조 소몽]

23.09.11

깨달은점

전 이 책을 읽고 며칠 동안 충격이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금지한다는 것이었어요.

저는 자기관리를 매우 중요시하며 매 순간, 시간대별로 계획을 세워 열심히 사는 그런 부류의 인간이거든요.

물론 매일 지켜지지는 않지만, 그리고 안 지켜지면 잠시 힘들어했다가 다시 계획을 세우며

이미 그 계획이 이루어진 듯한 뿌듯함을 느끼며 매일을 살았죠.

네.. 저는 너무나도 J입니다.


할 일 리스트에 줄 긋기를 습관화하며,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하고 해나가며 성취감을 얻고,

그것들이 얼마나 깊이 있는지 보다 얼마나 많은 것을 했는지에 초점을 맞춘

제 삶이 부끄러웠습니다.


한 책을 읽고 웃고, 울고, 고뇌하고, 깊이 생각하게 된 오랜만의 책이었어요.

공감하는 부분도 많지만,

지금의 제가 하는 부분에 대한 혼나는 것 같은 부분에서는 더욱더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자며, 생활을 하며 기분이 상쾌하지 않았던 며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조금 알겠어요.

왜 이 책이 인생을 바꿔주는 책으로 많은 사람이 추천해 주는지...



요약은 아래에...




누구에게나 자신의 삶의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 The One Thing이 있습니다.


인생 전체를 감싸는 또는 개인적인 삶, 인간관계, 커리어, 사업 재정 문제 등 삶의 여러 문제 등 삶의 여러 부분들에서 가장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단 하나가 있는 것. 그 안으로 소개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각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아내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벌이면서, 난 멀티태스킹의 강자야~라고 자부하던 저에게 참 읽기 힘든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며칠 동안 혼돈에 빠졌고 덕분에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먼 훗날, 이 책이 제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아래부터는 읽으면서 들었던 저의 생각을 내레이션 형식으로 읊는 것이라, 반말.... 이 사용됨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깨지면서, 깨우치면서, 슬퍼하며 고뇌하면서, 깨달으면서, 소망하는 한 작은 성공을 꿈꾸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책 한 권에 웃고 울고, 힘들어하던 제 모습을 떠올리며 살포시 10년(20년?) 후의 피식 웃는 저를 떠올려봅니다.


가장 힘든 길을 가려면 한 번에 한 발씩만 내디디면 된다. 단, 계속해서 발을 움직여야 한다.


계속 나에게 말하는듯하다. 무언가는 포기해야 한다.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라.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다 보면 처음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무것도 줄이지 않을 채 일을 자꾸 더하기만 하면 결국엔 부정적인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애써 현실을 부정하며, 흘기듯 책을 읽어보니...


마감 기한을 수시로 놓친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타난다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업무 시간이 길어진다

수면 시간이 준다

영양 상태가 나빠진다

운동을 못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준다


몇 가지가 해당됨에 찔림을 느끼는 중에 한 마디 더 해주는 친절한 책이다.


"이 모두가 생각보다 얻기 쉬운 것들을 좇으며 쓸데없이 노력을 낭비했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허를 찌르는 말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뭐든 하는 것이 낫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해봐라

할 수 있으면 닥치는 대로 일단 시작을 해라

이제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모토와 너무 반대되는 말인것이다.


이어서, 작가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도미노 효과를 제시한다.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한다.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치면 된다. 도미노처럼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난다. 즉 핵심은 오랜 시간! 성공을 연속해서 쌓아가되, 한 번에 하나씩만 해야 하는 법!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너무 많은 일을 시도하면서, 너무 적게 성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가?

더 적은 일을 하는 것이 더 많은 것으로 통하는 길임을 알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가 문제인가?

무수한 선택들 중 무엇을, 어떻게 고르라는 건지... 어떻게 해야 최고의 결정이 되고, 후회하지 않는 삶인지...


성공에 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 할 일(생존)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다 수긍하는가? 나는... 고개를 심각히 끄덕였다. 그래그래~ 줄 긋기 게임에 빠지면 안 되지~ 할 일 목록은 의미 없어. 우선순위에 의한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해. 그것이 구체적인 한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줄 거야.


멀티태스킹도 안되지~ 중요한 일을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집중하지 않는다는 거야. 직접 가서 강연을 듣는 것과 zoom으로 강연을 듣는 것의 차이를 모두 알지 않는가? 정신이 흐트러지는 것은 본능이니, 자책 대신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거다. 멀티태스킹 금지!


잘나가다가... 3번에서 멈췄다. 왜? 도대체 왜, 자기관리에 대한 디스가 여기, 이 부분에 들어가는 거지?

성공은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시켜야 하는 마라톤 경기가 아니란다. 성공을 위하여 언제나 절제하고, 모든 면에서 자기 관리가 철저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성공은 마라톤 경기가 아니라 단거리 경주인 셈! 건전한 습관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전력 질주인 것이다. 성공은 생각보다 적은 자기 통제력으로도 가능한 법! 옳은 일을 해야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니깐. 아~ 그렇구나.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관리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관리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 대신에 강력한 습관(66일의 힘을 언급하며)을 지닌 사람, 그것을 위해 선택적 집중을 하라는 말이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남다른 삶을 꿈꾼다면 인생을 살아갈 남다른 방식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초점 탐색 질문인데, 큰 그림 질문과 작은 초점 질문 모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큰 그림을 위한 지도인 동시에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나침반인 것이다. 위대한 성과는 우연히 나타나지 않는 법.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우리가 취하는 행동에서 나올 뿐이다. 실행 가능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큰 그림 질문 (인생의 전략적 나침반)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무엇을 완전히 배우고 싶은가?

무엇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가?

나중에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친구, 가족, 동료들과의 관계를 유지시켜 주고 매일 하는 활동이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작은 초점 질문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사용하라

하루 일과 내내 이 질문을 사용하라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라

*가장 생산적인 한 주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은 물론 가장 중요하고 긴박한 욕구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초점 탐색 질문은 위와 같이 세 파트로 나뉘는데, 고민해야 할 지점에 대해서 책에서 이야기한다. 나의 해석이 들어가서 자칫 잘못 흘러갈 수 있음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문 그대로를 옮기겠다.


서두에서 제기했던 도미노가 또다시 등장한다. 이쯤 되면 아마 이 책에서 키워드를 뽑으라면 도미노와 초점 질문이 아닐까 싶다.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업무를 찾을 때, 혹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때, 투자 금액 대비 가장 큰 효과를 얻고자 할 때 저자는 초점 탐색 질문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결과물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면 언제나 그 질문을 던지고, 아침에 잠에서 깨어 새로운 하루를 시작할 때도, 일터에 도착할 때도, 그리고 다시 집에 도착할 때도 질문을 사용한다고 한다. 즉, 하루 종일 생각한다는 말 아닌가?


다른 모든 일들을 쉬워지게 하거나, 필요 없게 만들 그 단 하나의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고 나면 여러 도미노 조각이 제대로 줄지어 서 있음을 확인할 때까지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삶의 서로 다른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고 싶은가? 그렇다면,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분야를 집어넣고 초점 탐색 질문을 달리 표현하면 된다. 여러 분야를 7가지로 제시하였는데, 이 중에서 바로 내가 써먹을 수 있는 예시를 옮겨보겠다.


신체적 건강을 위하여

다이어트를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식단 기록과 공복 유지, 매일 아침 체중과 눈바디를 체크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오운완 챌린지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한 끼의 풍성하고 맛있는 든든한 다이어트 식단;;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아래 사이트에 방문해서, 삶의 각 분야에서 나만의 하나를 찾게 해주는 초점 탐색 질문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사람들과 공유도 가능하고, 다른 사람들의 실시간 반응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지 못한다.

대신 습관을 만들면, 그 습관이 미래를 대신 정해준다.


Stop Everyting, Do One Thing

이를 위하여 크고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하고 싶다에서 어떻게 이루지라는 질문이 더 좋다. 또한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당장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단순히 했다는 것에 만족하는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최고의 목표는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가능한지 탐험하게 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벤치마킹을 이용하여 트렌드를 예측해야 한다.


목적의식이 있는가? 삶이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닌 창조하는 과정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살고 있는가? 계획을 세우는 것은 미래를 현재로 가져오는 일이다.

생산성을 위해 살고 있는가? 많은 일이 아니라, 할 일을 적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위의 세 가지 중에 무엇에 마음이 가는가? 나는 책장을 넘기다가, 처음 부분에서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에서 갸우뚱했던 것 다음으로 우와~ 했던 부분이 나온다.


남다른 성과를 올리고 위대함을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것,

다음의 세 가지 시간을 확보하라

1. 휴식시간

2.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

3. 계획할 시간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자신이 여러 번의 휴가 사이사이에서 틈틈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반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들은 휴식 시간을 따로 떼어 두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기에게 그럴 자격이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으로 필자는 하루에 네 시간씩 따로 떼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눈을 다시 크게 뜨고 보았지만, 네 시간이 맞았다. 게다가 그것이 최소 권장 시간이라고 한다. 탁월한 성과를 경험하기 위해 아침에 생산자, 오후에 관리자가 되라고 하는데... 흠...


앞에서 말한 크게 공감한 부분은 바로 3번째 부분이다. 계획할 시간을 확보하라. 매주 한 시간 따로 떼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를 검토해야 한다. 올해의 목표와 이번 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주에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이 무엇인지를 검토하면 도미노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자신의 가장 중요한 도미노를 넘어뜨리면 마법이 일어나게 되는 법.


단 하나를 위한 세 가지 약속

1. 전문가의 길을 향해 걸어라.

2.도전에서 목적의식으로 이동하라.

3.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


도전은 쉽고 자연스러운 일을 하는 것이고, 목적의식은 어렵고 부자연스러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도전하는 방식으로만 무슨 일을 하게 된다면, 성취의 한계에 부딪히고 그저 튕겨 나오기를 반복할 것이기에 자신의 실제 능력에 한참 못 미치는 곳에서 안주하고 말게 된다. 하지만, 목적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면 같은 한계에 부딪혀도 세상이 다르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성장 중이라는 말을 50대는 물론, 60대 70대.. 80~90대가 되어서도 하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보며 살짝 흐뭇해지는 순간이다.


생산성을 훔쳐 가는 네 종류의 도둑들

1.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

2. 혼란에 대한 두려움

3. 건강에 나쁜 습관들

4. 목표 달성을 도와주지 않는 환경


거절하면 자유로워진다.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깐...

거절을 한다고 해서 은둔자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고의 자유와 유동성을 얻을 수도 있는 법...


성공과 혼란은 늘 함께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혼란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고, 살고 싶은 삶을 위해 에너지 관리를 잘 하며 주변 환경을 스스로 관리한다면, 성공에 이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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