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전화임장 - 저는 이 방법으로 전화울렁증 탈출했습니다. -1편- (feat. 앉켠쓴 전화방법)[지기17기19조 알로오빠]

  • 24.02.23

 

 

 

 

안녕하세요 !

언제나 자상한 ‘ 알로오빠 ‘ 입니다 😊

 

월부 동료분들 독강임투는 잘 하셨나요?

(= 식사는 잘 하셨나요?)

 

우리 동료분들의 공통된 고민이 있죠...

바로 [전화 울렁증] 입니다.🥹

 

저 또한 다를 바 없이 전화 울렁증을 갖고 있어요.

상대방이 단순하게 못 받은 부재중에도 상처받고,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차가우면 상처받고,

목소리가 크거나 우렁차면 심장이 떨리고…

 

이러한 울러증 때문에 전화를 많이 해야 되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일 때 업무 차질이 많이 생겼습니다.

(전화를 많이 하는 업무인지 모르고 들어갔었죠…)

 

이대로 있으면 좋아하는 회사에서도 못 살아남고,

사회생활도 힘들 거라 생각에 저만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책도 찾아보고, 회사 선배들에게 조언도 얻으며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회사에서 전화에 대해 강의하는 기회도 생겼죠 😊

그때 강의했던 내용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만 담았어요

 

이 글의 특징은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임장보고서 3 STEP – 앉는다, 킨다(컴퓨터), 쓴다]

앉켠쓴 방법으로 풀어보았어요 !!

 


 

 

STEP 1. 앉는다 🪑

중요도 ⭐⭐⭐⭐⭐

 

우선 전화를 하기 위해서 앉을 곳을 찾아볼까요?

 

“벙커를 지어라. 남의 방해를 받지 않을 장소를 찾아라“

[원씽 P.218]

 

원씽에서 나와 있듯 전화에 집중할 수 있는

지정된 공간을 만들어야합니다.

제가 생각한 전화하는 공간의 조건은 타인의 방해가 없고,

적당히 편안하고, 적당히 익숙한 공간입니다.

저는 2곳이 있는데요. 자동차와 카페입니다.

 

자동차에서는 혼자 타면 타인의 방해 없이

조용히 통화할 수 있고,

목소리를 크게 내도 상관 없는 공간이죠 ^^

 

카페는 자동차와 반대로 사람들이 많지만,

같이 온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각자 할 일에 몰두하니까 아무도 저와 제 전화에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저는 전화하는 공간을 정해두었습니다.

동료분들께서 지금 생각나는 공간이

곧 전화하기 좋은 곳입니다 😊

 

그리고 이렇게 공간을 정하면 이 공간에서만 전화하시면 돼요.

그 외 다른 곳에서는 전화 안 하셔도 됩니다.

 

 

예시) 프로야구팀에서 L*는 잠실, 롯*는 부산처럼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해야 좋은 성적이 나오듯이

우리가 정한 공간은 홈그라운드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화할 수 있어요.

다른 곳에서는 본래의 실력을 낼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전화울렁증은 나만의 홈그라운드가

없어서 생기는 불안함이 아닐까요?)

 


 

STEP 2. 킨다 📞

중요도 ⭐⭐⭐

 

“자! 그럼 공간 정해서 앉았으니 이제 전화해볼까요?”

 

그럼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손에서는 땀이 주르르 …

괜찮습니다. 우리는 전화할 수 있습니다 😊

 

전화기를 켜서 가족, 친한 친구, 동료, 친한 부사님께

전화하세요.

짧아도 좋고, 길어도 좋으니 마음껏 통화하세요.

 

오랜만에 가족과 통화하면서 ‘사랑해~’

친한 친구한테 ‘살아있지?’

동료분께 ‘어제 제주바다님 라이브코칭 보셨죠?

와… 진짜 대박이지 않아요?!’

친한 부사님께도 안부 겸 전화해보세요 😊

 

이렇게 전화통화를 하며 웜업을 해보세요.

 

 

예시)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기 전에

먼저 가벼운 근력운동으로

웜업을 하고 근력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래야 근력 운동할 때 부상의 위험도 적고,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죠.

 

 

전화도 마찬가지로 바로 전화하기 보다는

편안한 사람들과 전화통화하면서

긴장된 분위기도 풀고, 기분도 좋아지고,

입과 말도 풀어보는 거죠 :)

 

그리고 STEP 2를 반복하다보면 평소 강의, 조모임, 임장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인간관계도 좋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도 있습니다!

 


 

STEP 3. 쓴다 💬

중요도 ⭐

 

앉을 공간도 찾았고,

재미나게 전화 통화도 끝났고,

그럼 그때 전화 통화 끝나자마자 바로 번호 누르고

딱 3곳만 전화해보는 거예요 :D

 

정말 딱 3곳만.

중요한 것은 위의 STEP 2 통화가 끊자마자

바로 전화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만약 잠깐의 텀이 생기면 또 다시 가슴이 두근두근,

손에서는 땀이 주르르 … 가 될 수 있어요.

내 마음이 긴장되기 전!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맴돌고 있을때! 딱 3곳만 !!

 

혹시 3곳만 전화하기엔 적나요? 그럼 더 하셔도 됩니다 😊

하지만 처음에는 3곳만 하셔요.

 

이렇게 한달 30일 중 33%인 10일만 하셔도 30콜 입니다.

물론 더 하셔도 되죠. 그럼 40콜, 50콜이 되겠죠 ?

그렇게 차분히 천천히 늘려 나가보면

어느새 지금보다 더 성장한 자신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신에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여기서 말하는 무리는

‘마음의 무리’ 입니다. 무리해서 상처받지 말아요😃

STEP 1, 2, 3을 보면 중요도를 일부러 표시했어요.

1, 2, 3으로 갈수록 단계별 중요도가 낮아지는 것을 보며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이 풀려서

전화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1편에서는 3 STEP 앉켠쓴 방법으로

전화울러증 극복하기를 적어보았습니다:)

 

2편에서는 [‘갑’ 대 ‘갑’으로 전화하는 방법]

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저와 같이 간절한 마음을 갖고 계신 동료분들에게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매번 제 글을 읽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

 

 


<알로오빠의 소소한 나눔글>

 

★임장
1. 전화울렁증 탈출하기-1편-
https://weolbu.com/s/ESH5QFAa8A

 

★양식
1. 열반스쿨 기초반 - 쉽게 만드는 수익률보고서 양식
https://weolbu.com/s/ESICShJv2o

2. 열반스쿨 기초반 - 빠르게 만드는 90일 습관 만들기 양식
https://weolbu.com/s/ESIEaoHKcI

 

★힘내보아요
1. 메타인지 - 누워있을 때만 보세요.
https://weolbu.com/s/ESIw6F0j1u

 


댓글


베리베리2user-level-chip
24. 02. 23. 15:09

디테일하고 접근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희망보리user-level-chip
24. 02. 23. 15:24

ㅋㅋ알로오빠님의 따근따근한 글이네요. 전화울렁증 극복기 멋지네요^^

옹키몽키user-level-chip
24. 02. 23. 15:50

안켠쓴!!! 아직도 전임전에 심호흡을 해야 그나마 할수있지만 알로오빠님 방식을 적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