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진아빠님의 강의는 제가 가장 기대했던 이론 강의였습니다.
처음 시작한 월부강의를 들으며 투자에 대한 기본 원칙과 프로세스를 정리받고 싶었는데, 딱! 그런 강의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것]
- 저환수원리 : 잃지 않는 투자를 하자.
- 저평가 : 가치(입지)를 비교해 지금 가격이 싼것을 산다.
- 같은 지역 아파트 가격에는 시세가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
- 내 앞마당 중 비슷한 입지에서 가격을 비교시 저평가를 확인하기 좋다.
- 비슷한 입지는 교통과 직장, 환경, 학군 등이 유사한 등급인 지역을 이야기한다.
- 비교시 입지조건이 여러개가 다른 물건들을 비교해서는 판단이 어렵다.
- 환금성 : 수요가 많은 곳에서 다수가 사고 싶은 부동산을 산다
- 투자하지 않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 중 하나다.
- 입지와 연식에 따라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아파트를 투자하고 보유해야한다.
- 미래의 매수자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해야한다.
- 수익성 : 인풋은 줄이고, 아웃풋은 늘린다.
- 시세차익과 수익률은 항상 일치 하지 않는다.
- 적은 인풋으로 여러개를 투자할때 더 좋은 성과를 얻기도 한다.
- 투자경험을 얻는 것이 또한 적은 인풋의 큰 장점이 된다.
- 원금보존 : 투자한 원금을 절대 지킨다.
- 하락장에서 버틸 수 있는 투자자가 의외로 많지 않다.
- 매수가를 시간이 흐른 뒤 전세가로 커버해 원금을 빠른 시간에 회수할 수 있는게 좋다.
- 매수현금을 회수하면 사실상 수익률은 무한대이다. (쫒기는 마음이 없어진다.)
- 리스크 관리 :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투자를 해라
- 역전세 등을 감당할 자본 또는 플랜이 있는가?
- 입주물량과 전세가에 대한 스터디는 기본, 시간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 실전투자 프로세스
- 사전준비 (손품)
- (+1) 지도, 지적편집도, 나무위키 등 사전에 손품을 팔아 지역의 특징을 파악
- 분위기 임장 (발품)
- 3~5일간 주요 단지별 임장을 통해 생활권(?)과 동선을 파악
- 네이버지도로 길을 찾되, 동선이 막힌 곳이 없는 지 확인해보자
- 임장 시에는 작은 가방도 부담이 됨 (지하철역 보관함 활용!)
- 지역조사 (손품)
- 일주일간 입지조건(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가격)을 조사 : 네이버 카페 자료
- 가격표를 작성해 시세지도를 만들어 본다 : 네이버 부동산 시세
- 단지상세임장 (발품)
- 지역조사 자료를 가지고 아파트 단지별 하나하나 방문
- 시세지도는 PC버전 네이버지도를 캡쳐해서 보는게 연식과 가격 등을 같이 보기 좋다
- 여기까지가 1번 만들어 놓으면 1년을 버틸 수 있는 자료..
- 후보물건선정
- 투자를 하기 위한 물건 후보 정하기 (매물임장 2~3일전)
- 투자원칙에 따라 후보 물건을 정해 우선순위를 결정
- 매물임장
- 우선 순위가 높은 물건부터 매물을 소개받는다
- 부동산 간 2시간 정도씩 시간을 배분해 진행하며, 중복매물을 보지 않도록 해보자
- 매물확인 시 부동산사장님을 잘 활용해서 하자 등을 체크, 기록을 남겨두자
- 임보완성
- 임장이 완료된 후 임장지역내 1등 뽑기, 앞마당 중 1등을 뽑자. 가장 중요한 1등 뽑기
- 가장 저평가된 단지를 찾자
- 투자결정
- 중개소에 나온 모든 매물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비교
- 꼭 최저가만 보는게 아니다. 최저가는 향이나 시설하자가 있는 경우가 있다.
- 네고가 가능하므로 모든 물건을 보고 최저가 수준의 네고를 하는게 좋은 매물을 찾는다.
- 단,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깨닫고 적용할 것]
- 월부를 하기전 헛똑똑이 처럼 시세가 아파트 인기를 모두 보여준다 생각했다. 그래서 왜 다들 앞마당을 왜 여러개 만드는가 궁금했었는데, 지역별로 아파트 가격의 변동흐름이 빠르거나 느리게 반영되는 상황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 관심있는 지역이 2곳 정도였는데, 유사 급지의 앞마당을 추가해 시세비교가 필요함을 확인함.
- 월부의 임장이 워낙 힘들다는 이야기에 8가지 투자프로세스를 일정기간만에 반복해야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니 1~4단계는 1년이상 정보가 유효하다는 이야기에 한결 부담은 덜었다고 해야할까?
- 강의를 꾸준히 듣고,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멀리가라는 마지막 강의의 유진아빠 말씀에 적극 동의한다. 투자자로써의 습관화가 반드시 필요하겠다 싶은 토요일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