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최씨] 본깨적



47p

사실 책을 몇 권 읽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책을 읽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실제로 삶을 변화시켰는지가 중요


70p

책을 읽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본 것이 무엇인지, 책을 보면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정리하고,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할 만한 것이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이 '본깨적 책 읽기'의 핵심이다.


91p

속독의 열쇠는 빨리 읽는 기술이 아니라 배경지식에 있다. 배경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책 읽는 속도는 빨라진다. 예를 들어 심리학에 대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처음 심리학을 다룬 책을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용어도 낯설고,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분석ㅎ한 내용이 어려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다. 흥미 없는 내용이라서가 아니다. 흥미로운 주제여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워낙 배경지식이 없으면 내용을 금방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15p

부정적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고서는 적극적으로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사고방식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부정적으로 사고하느냐, 긍정적으로 사고하느냐는 노력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사고 방식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습관화될 때까지는 의식적으로 틀린 부분을 찾기 보다는 좋은 점,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167p

본깨적 노트를 작성하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과 같다. 특히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충분히 사유하지 않으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매번 비슷한 수준으로 쓰기에 바쁘다.


168p

본 것은 저자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면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나의 관점은 주관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 내가 처한 상황이나 고민 속에서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을 찾게 된다는 얘기다.


178p

주제와 키워드를 제대로 뽑는 힘을 기르려면 글을 찬찬히 여러번 읽고 생각해봐야 한다.


인상적인 문장도 저자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인상적인 문장은 마음에 와 닿는 좋은 문장이 아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핵심 내용을 담은 문장이라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213p

종이에 기록해두면 아무래도 자꾸 보게 되고, 그때마다 목표를 생각하고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를 꾸준히노력하다 보면 노력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쌓여 목표를 이루게 만들었을 것이다.


215p

막연하게 '책을 읽겠다'가 아닌 '어떤 책을 언제까지 읽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이 구체적일수록 실행 가능성은 더 커진다. 북 바인더의 계획은 상당히 장기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최근 책을 읽으면서 뭔가 부족하고 아쉽다는 점을 받았다. 오랜만에 읽은 본깨적에서 책을 읽고 보고 깨닫기만 하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적용할 것이 무엇인지 1액션 기록하고 실행하기!'를 느꼈다.

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늘면서 후기에 남기는 내용들이 많지 않다. 초독의 본깨적은 정말 많은 량의 필싸가 돼 있다. 하지만 지금은 밑줄을 페이지가 9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재독의 중요성 오랜만에 읽은 본깨적에서 찾았다. 한 번 읽고 좋다고 생각만하고 또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재독. 지금의 나는 또 받아드리는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1.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3p 바인더.

2. 책을 읽고 1액션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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