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3주차 후기 [내마중 4기 '싸게 4서 일급지로 24가'조 두나비]

안녕하세요,

내마중 4기 '싸게 4서 일급지로 24가'조 두나비 입니다 :)


3주 차 강의도 완강을 하면서 짧게만 느껴졌던 2월의 시간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이번 한 달 내마중 강의를 들으며 너나위님과 새벽보기님께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내집마련의 방법과 전략뿐만 아니라 투자에 앞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제대로 일깨워주셨습니다. 제가 많은 부동산 강의를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정말 이 두 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참된 스승이란 이 두 분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강의를 듣기 전 두려움과 걱정들이 1주 차를 지나면서 그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2주 차, 3주 차 새벽보기님의 강의를 들으며 눈이 뜨이기 시작했고, 두려움은 설렘으로, 걱정은 할 수 있다는 기대로 바뀌면서 마지막 강의가 끝이 났네요.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 내집마련의 관점에서 실거주, 거주분리, 갈아타기 등 모든 상황에서 적용가능한 전략들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저의 고정관념과 틀을 깨는 보다 나은 전략을 세워볼 수 있었고, 그 속에서 등장하는 따끔한 충고와 마인드셋을 그대로 제 부자노트에 옮겨 적어 놓았습니다.


앞으로도 그 말씀들이 제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다른 길로 벗어나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배운 것과 깨달은 것


1. 진짜 중요한 것은 요리의 재료보다 오히려 과정이다


단순히 제일 좋은 1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매수할 물건의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능력과, 절약과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고, 공부하고, 임장 다니며,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는 이 과정입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 혹은 나와 내 가족의 경제적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꾸준히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을때 저는 '제일 좋은 것을 골라야만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최고의 물건을 고를 수 있을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다보니 무엇이 중요한지를 차차 깨닫고 있었습니다. 저는 투자 한번에 제 인생이 바뀔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부동산 투자를 통해 제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아파트 하나 고르고 말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제가 요리를 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리 못한다고 매번 배달음식만 시켜 먹을 수도 없고, 또 배달음식은 결국 비싸잖아요 ^^;


저는 이제 다시 1주 차 과제로 돌아가서 단지 분석을 꾸준히 이어가볼 생각입니다. 그렇게 뽑은 단지를 가지고 임장도 하고 비교분석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요즘 손 놓고 있던 가계부도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벽보기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저도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가지고 목표 달성까지 아끼고 모아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사는데 제대로 써보려고 합니다.



2. 내 돈에게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을 시킬 것인가?


강의를 들으면서 단지 집을 1채 산다는 것 이외에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전략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들 중 나에게 가장 알맞은 전략이 무엇일지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전략들 중에서도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거주분리와 성장가치투자가 가장 와닿았습니다.


저의 목표는 생활의 안정성보다는 자산의 상승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나와 내 가족의 경제적 위험성을 제거하고, 종적으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저는 제 돈에게 무엇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을 시켜야만 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현금흐름을 다시 재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매수 계획도 세워볼 수 있었네요. 아무래도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물건(-25% 이상)을 잘 고르고, 더불어 전세가율도 최소 60% 이상이 되는 물건에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 지역을 고집할게 아니라 더 많은 지역과 단지를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기준이 생기니 아무래도 해야할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3. 볼품은 없지만 알은 제때 낳는 암탉을 찾자


새벽보기님께서 매 강의마다 반복적으로 강조하셨던 것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느냐 안사느냐이다."

누구나 가장 화려하고 멋진 수탉을 사고 싶을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사실상 그런 수탉을 사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 저처럼 초보자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런 수탉만 바라보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흐를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제 주변에는 서울 청약 하나만 바라보다 은퇴시점까지 집을 못사신 분도 계셔서 이 말이 더욱 와닿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야할 것은 적절히 내 상황에 맞는 싼 것을 사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1주택을 고르고 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죠.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하니, 제일 좋은 물건을 골라야한다는 생각을 가졌을때보다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저만의 기준과 목표를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목표는 최고보다 최선을 선택하는 것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지속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새벽보기님의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그에 맞게 저는 종잣돈을 잘 모으고,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 이 시장에 제대로 참여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슴 깊이 품게됩니다.




원칙을 지키며 오래하면 승리한다


2월 한 달간 내마중 강의를 통해 제대로 배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원칙을 지키며 오래하면 승리한다'는 말처럼 원칙 즉, 저평가된 물건을 적절히 싼 가격에 매수하고, 오래 지속하기 위해 절약과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만들고 꾸준히 공부하고 실행하면 결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요.


승리해야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이 시장에 살아남을 것인지도 고민해보게 됩니다.


새벽보기님은 힘들때면 앞서간 선배들의 흔적을 바라본다고 하셨습니다. 저역시 힘들때면 지금 배웠던 내마중과 새벽보기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어떻게 해오셨고, 어떻게 이겨내셨고, 어떻게 원칙을 지키셨는지를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저에게 이번 한 달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도 너무 재미있었고, 매 주차가 지나갈때마다 설레임은 의지로, 의지는 희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함께한 동기님들우리 24조 조원분들 덕분에 포기하지않고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며 달려올 수 있었네요.


강의는 끝이 났지만 저는 이제 시작이겠지요.

제가 할 것은 새벽보기님의 말씀처럼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와 노력의 수준을 따라가는 것 입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해야할 것들이 귀찮은 짐이 아니라,

나를 바꾸고 내 인생을 바꾸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강의는 제대로 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내마중 동기님들 모두의 노력과 목표가

걸어온 발걸음과 앞으로 걸어갈 발걸음 하나하나에 새겨져,

뒤를 돌아봤을 때 후회보다는 미소가 남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매일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서,

인생을 바꾸는 내집마련 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 새벽보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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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22user-level-chip
24. 02. 28. 19:50

역시 밑고 보는 두나비님 후기^^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내용과 핵심 내용을 다 쏙쏙 파악하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나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