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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울산사는 진슬아빠입니다.
3주차 강의는 망구99 튜터님의 강의였습니다.
너무 젊으시고 예쁘시고 자신감있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시고 무엇보다도 7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강의하시는 모습이 너무 대단해보였습니다.
두 지역을 열강하시는 모습에 저도 열심히 강의를 들고자 했는데
둘째날부터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그래도 끝까지 강의를 듣고 이렇게 후기 남겨봅니다.
1) D,E 지역 완벽한 지역특징 분석
이번 강의에 나온 지역은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지역이었습니다.
말만 들었지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망구님의 강의를 듣고 마치 다녀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역의 발전과정과 옛 지도를 비교해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역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가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어디를 더 선호하게 되는지를
보게되니 지역 이해가 한결 편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서 제 눈으로 꼭 확인도 해보자 맘도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알고 배운 내용을 현장에 가서 꼭 확인하고 내 임보에 반영하기!!
곧 가볼 생각에 기대감도 들고 빨리 가봐야겠다 생각했어요.
2) D,E지역의 인구분석 4가지 포인트
인구 규모, 인구 증감, 인구 이동, 인구 구성에 대한 4가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내놓는 과정으로 인구를 분석해야 함을 강의에서 배우게되었습니다.
인구분석은 무궁무진하던데 분석에 본질을 정확히 깨닫게 되었어요.
이제 여러 분석툴을 그냥 맹목적으로 따라하는게 아니라
가르쳐주신 4가지 질문을 잘 고민하고 생각하며 답을 내려보려고 합니다.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튜터님처럼 자연스럽고 멋진 분석을 할 수 있겠죠??
3) 입주 캘린더 그리기
이거는 제주바다님께도 배웠던 내용인데요 좀더 구체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캘린더에 입주 물량과 대표적인 단지 그리고 세대수를 표기하고 입주 2달 전부터 전세물량이 나오니
공급영향이 앞뒤로 있을것을 고려할 수 있도록 캘린더에 표기한 내용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지도에 년도별로 색을 달리하여 위치와 세대수를 표기하니 누가봐도 한번에 3년에 걸친
공급물량을 파악할 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그동안 이것도 임보 장수 늘리는 용도였는데 그간 아무 생각없이
작성한 제가 반성이 되었습니다. 다음 임보엔 꼭 반영해 보려구요!!
4) 미분양 데이터와 매매지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지 마라
왜 그래프를 보면 비슷하게 반복되는 구간이 보이면 아~~이제 이렇게 변하겟구나 지레짐작...솔직히
많이 해봤거든요. 강의때 예측하지 말고 현재 분위기를 느끼고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하라 하셔서 좀 찔렸습니다. ㅎ
그리고 지금 D,E지역은 대규모 입주로 인한 매매, 전세 하락세이기에 공포감이 팽배한데 우리는 가격이 싼지 판단하고 나를 덮칠 수 잇는 '리스크'를 감당 가능한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어설픈 뇌피셜!!!피하고 객관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분석하고 지금 내가 투자 가능한 가치대비 싼 곳을 찾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5) 공급많은 곳에서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분석
이번 강의 때 제대로 배운 부분입니다. 칠판에 써가면 사례를 들어주신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한방에 이해가 되더군요. 리스크 = 역전세, 기대수익 = 매매수익. 이부분을 3명의 사례로 설명했는데 저의 상황이 오버랩되면서 내가 어떤 상태이고 어떤 투자를 해야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마치 개인 투자코칭 받는 혼자만의 착각!!을 받았어요 ㅎㅎ
6) 시세트래킹! 이제 반드시 한다.
시세트래킹 ! 솔직히 하라고 해서 작성은 했는데 잘 안보고 잘 안써지더라구요. 밀려서 쓰게되고..(천성이 게으름 ㅠ) 근데 시세트레킹 - 정찰병 심어두기 라고 비유하시니 눈이 번뜩 떠지더라구요. 그동안 만든 앞마당 어떻게 관리해야하나 생각했는데 정찰병들을 10~15명씩만 보내두면 이녀석들이 저에게 그지역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라는 설명이 너무 간결하고 좋았습니다. 너무 조아!!! 지금껏 투자할 단지를 선정해서 관리했는데 이젠 가려쳐주신 방식대로 가격 추적을 위한 정찰병들 잘 심어두겟습니다!!
강의 내내 강사님을 보면서 어떻게 튜터자리까지 오시게 되셨을까? 얼마나 대단하실까? 그런 생각 솔직히 했었거든요. 그런데 강의 끝에 자신도 우여곡절 겪었고 좌절했고 슬럼프로 눈물도 흘리셨었고 매일 매일 우당탕탕 엉망진창으로 보냈었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무척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이든 잘하실꺼 같은 외모에 자신감 넘치는 강의와 풍부한 실전경험을 쌓으신 이런 분도 나와 비슷한 시절을 겪었었구나..그러나 꾸준함으로 결국 해내셨구나..
다시한번 이길을 꾸준히 끝까지 가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라는 긍정의 에너지가 쏟구치네요~
지금 함께하는 동료들과 그 길을 끝까지 가고 싶고 또 그렇게 성장해서 비슷한 자리에서 만나 튜터님의 말씀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긴시간 강의 해주신 망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자신감 넘치고 예쁘신 튜터님 화이팅입니다!! 저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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