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저.환.수.원.리'...
강의 듣기 전, 이 용어를 35기 단톡방에서 슬쩍 보고는 나만 모르는 경제 용어인 줄 알았다. :)
너바나님이 만드셨다는 말씀에 너무나 놀란 1인..
'얼마나 연구 하셨으면 이렇게 입에 착착 붙는 용어를 만들어 내셨을까..?'라는 생각이 드니, 강사진의 어마어마한 열정이 느껴졌다.
p.5에 나온 '저평가, 환금성, 수익성, 원금보존, 리스크관리' 각각의 용어들을 보는 순간 '엥? 다 아는 거잖아?'라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 동안 나의 매매 경험들을 복기해 보았다. 그런데 분명 다 아는데도 불구하고.. 결코 단 한 번도 이 중 한 가지라도 신중하게 고려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역시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수익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수익에 대해서는 절대 값이 큰 게 성공한 투자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수익률 공식에 맞춰 생각하며 투자금에 대한 그 비율이 정확한 수익임을 다시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당연한 것인데 그동안 얼마나 대충 생각한 것인가..?)
투자처를 찾는 과정이 쉬운 일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실전투자 프로세스'를 보니 '이건 뭐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미 실천하고 계시고 이미 이루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마구 솟았다. 모든 과정을 머리로 아는 것을 넘어 몸소 실천하는 과정은 엄청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것이다.(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상상 그 이상..) 체력 관리, 멘탈 관리 뭐 하나 소홀히 할게 없네.. 강의를 들으며 자꾸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유진아빠님의 투자 사례에서는 투자를 결정하고 계약서를 쓰는 마지막 단계까지 '나에게 유리한 점을 생각하며 상대방과 타협하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목적 달성의 최종까지 적당한 타협은 없구나..' 라는 끈질긴 집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저환수원리를 실천하는 것도, 투자 프로세스를 실천하는 것도, 다짐에 대한 실천도, '아는 것을 실행하는 것'에 그 해답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다르니까.. 그러고 보니 '본깨적'에서도 나왔던 말이다. 계획적이기만 한 사람(여기서 또 찔림)은 이제 그만!!
하루하루 그 날의 원씽을 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 에너지가 소모가 많다는 불평을 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결코 그것이 에너지 소모가 아니라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기 위한 에너지 축적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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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기 : 열중반 들을 조모임을 신청 했다는 자체가 첫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기 위한 에너지가 쌓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전 첫 강의 강의만 들었는데...유명부자님 조모임 신청한게 아주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