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추운 겨울이 벌써 지나가고
새 출발의 3월을 앞두고 있네요.
여러분 개인적으로 힘든것들도...
바뀌는 계절처럼 지나가고야 말것이니
어렵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버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두번째 월부학교를 보내는 중인데요.
학교에 오고나서부터는
매달 부족한 부분을 원씽으로 정하여
120%의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내가 이번 한 달 이것만은 이뤄내겠다 라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 달.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한것도 아닌것 같고
이게 맞나...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목표를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매물 100개를 보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결국은 목표를 달성하였던 경험이 담긴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목표한 것을 이뤄내고
'매물임장 복기 포인트' 부분에서는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입력
어쩌면 전설처럼 내려오는..
매물 100개 보겠다는 포부는
사실 처음목표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지방임장지에서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크지만
수도권 임장지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고,
(거주지가 지방이신분들은 반대로^^)
강의에서만 듣던 매달 30번 임장가기. 매물 100개 보기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과정 중
반드시 언젠가 힘든 벽을 한번 깨보는데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난 여름 지투반 튜터링데이 때
망구튜터님과 함께 하며
매물임장의 어려움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 매물임장이 어렵습니다.
당장 사지도 않을건데 매번 거짓말을 해야하고,
사장님과 점유자를 불편하게 만드는것 같고
마지막 거절연락까지 죄송해서
전화예약부터가 쉽지가 않아요 "
망구튜터님
" 저도 제일 하기싫은 것이 매물임장이었어요.
직장생활 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할 수 있는 일만 할 수 없어요.
하기싫은 일도 해야 월급이란걸 받아요.
그런데 우리가 목표하는 금액은 그보다 더 훨씬 큰 금액이에요.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하다보니 잘하게 됐어요.
처음에 1,2개 봐도 기억에 안났던 것들이
나중에는 5,6개를 한꺼번에 봐도 정말 선명하게 기억이 났어요.
그냥 하시면 언젠가 잘하게 될 날이 올거에요 "
그렇구나! 그냥 하면 되는거구나!
지난번 매물 100개를 처음 시도하면서
사실 굉장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문 밖에만 나가도 임장인ㅎㅎ
거주지를 임장지로 배정받고
매일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렸습니다 ㅎㅎ
(동료들이 모두 발도장을 지켜보고 있을것만 같은 느낌.........^^;)
매일 매물예약하고
매물 임장하고 다녀오면 그날의 매물임장을 정리하고
거절 연락을 돌렸습니다.
"아직은 그냥 하는단계에요.
잘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하면 될것 같아요.! "
따뜻하게 전화걸어주신 잔쟈니튜터님의 말씀에
눈물을 머금고
다시 나갈 힘을 얻었습니다.
해당 월에 전세를 빼려고 전단지를 돌려야했고,
첫 전세 빼기에 혼이 나가있던 저는 ㅋㅋㅋㅋ
아쉽게도 76개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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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학기가 시작되자
수도권 임장지가 벌써부터 무서웠습니다.ㅋㅋㅋㅋㅋ
마치 둘째를 출산하는게 이런기분과 비슷합니다ㅋㅋㅋ
한번 해봤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하기 정말 싫은데...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느낌이요...
쟈니 튜터님은 매물 100개 보기를 1년간 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다....
나와는 역시 다른분이다...를 되뇌이며 ㅋㅋㅋㅋ
저번에 하지 못했으니
이번에는 반드시 해보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매물 100개를 보려면 역산이 필요했습니다.
2월의 1주는 설날이었고
3번의 토요일에 적어도 20개의 매물을 본다면
40개의 매물을 평일에 따로 봐야했습니다.
이 와중에 저에게 복병이 따로 있었으니...
방학중인 9살 초딩아이가 있었습니다..
학원스케쥴이 늦거나 없는 날에는 무조건 같이 동행해야 했습니다.
혼자라면 좀 더 쉬웠을까요?
투자와 아이가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는 3년차가 되다보니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아이와 같이 다니니 친절하신 사장님을 만나고
아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며 지역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둘째 때문에 따로 시간을 가지기 어려워
매일 엄마 사랑에 목마른 첫째와의 시간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까지 데리고 왕복 2시간을 왔다갔다 하는데...
하루 반나절을 매물 3개만 보고 돌아온 날은 현타가 왔습니다.
혼자였으면 굶고라도 다녔을텐데...
밥먹는데만 몇시간을 허비하고 돈은 더 쓰고...
같이 다녀와서 오후에 학원에 보내야하는데
시간이 없어 차에서 컵라면을 먹여보냈던 날...
어쩔 수 없이 점심을 차려놓고 하루를 혼자 보내게 했던 날...
" 엄마, 혼자있으니 무서워 " 하는 말에도 무심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던 날...
이렇게 까지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절절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목표가 있었기에
어떻게든 행동을 지속해야 했습니다.
튜터님과 동료들에게도
이번달 매물 100개를 보겠다고 선언했던 약속도 꼭 지키고 싶었습니다.
역시 환경의 힘은 위대합니다^^
출처 입력
두번째라고,
전보다 많이 쉬워졌음을 느꼈습니다.
여전히 삐그덕 거렸지만 전보다는 자연스런 일상이 되어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그냥 집 구경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면양발반장님이 알려주신대로
동과 호수, 집구조와 사는사람 상태를 기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효스토리반장님이 알려주신대로
부동산에 들어가 로얄동을 묻고 가격차와 이유를 확인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전반 새벽보기 튜터님한테 배운대로
될 수 있으면 주변 단지의 선호도를 물어보고 나오려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낮에는
매물 1개를 보더라도
지역설명을 듣는것도 중요함을 기억하고 사장님께
지역에 대한 설명을 요청드리기도 했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내가 이렇게 매물을 많이 봤는데
같은 임장지를 다닌 동료보다
그 지역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것 같아서
내가 들인 시간에 비해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자존심도 상하고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남과의 비교에서 나오는 생각이었습니다.
조금 느리면 어떤가요!
잘하는 동료보다 조금 못하면 어떤가요!
저는 저대로의 길을 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장에서 부딪치고 깨지며 많은것을 배워가고 성장하는 중입니다.
저는 이번 한달의 경험을 통해
한달에 매물 임장을 100개 보려면
얼마나 열심히...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한 달에 매물임장을 100개이상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수도권 임장지 배정을 받는 저는...
24년 2월의 저 보다 반드시 더 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목표를 잡고
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드리며
복기 포인트를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물임장 복기사항
1. 매물예약은 될 수 있으면 2일 전, 늦어도 전 날 오전중에는 완료한다. (점유자 연락하고 시간픽스까지 하루종일 소요될 수 있음.)
2. 같은 컨셉 유지. 사는곳. 투자금. 상황. (온갖 군데서 전화오면 헷갈리기 시작...)
3. 사장님 번호는 메모란에 지역 단지 부동산명으로 기록해서 번호오면 뜨게 해놓기
4. 봤던 단지를 또 보여준다고 하면 매물 체크해서 중복 거르기
5. 사장님이 엄청 많이 보여줄것 같은 싸한 느낌이 들면 .... 다음 예약시간을 위해 시간이 1시간정도 밖에 안날것 같다 미리 말하기
6. 가기 전 사장님과의 통화내역 듣고 들어가기. 가격확인 필수 (아수라킹님 꿀팁)
7. 가급적 단지내 부동산에 전화하여 해당단지에 대한 정보 꼭 챙기기
8. 집 5개를 구경하는것 보다 1개 부동산에서 지역설명과 단지 선호도 파악이 더 중요한 단계 (1부동산 3개단지 선호도 파악. 로얄동 가격차이이유, 손품으로 알 수 있는건 묻지 않기)
9. 예의갖추기, 거절전화.문자는 나중에라도 반드시 해드리기. 오는 전화는 받기
10. 가급적 일찍 도착. 늦을것 같으면 미리 연락. 도착 후 반드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
11. 사진 몰래찍지 않기. 사장님 앞에서 대놓고 적는 행위하지 않기 (사전에 집을 많이 보면 기억이 안나서 수리부분좀 적을게요. 말씀드리면 좀 낫다.)
12. 다음 부동산 이동 전 될 수 있으면 시트에 모두 정리
13. 그날 본것은 그날 정리하고 잘 것. (기억 휘발...내일되면 내일의 일이 있음...쌓이면 하기 싫어짐)
14. 시간을 들인 만큼 임보에도 잘 남겨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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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20분컷 6억원대 역세권 아파트가 있다고? (심지어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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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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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가격 보기 어려울 거에요.
수도권 3억대! 역세권 아파트 2곳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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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와~~정말 존경스럽다는 말밖에...언젠가는 저도 눈빛꿈님의 조언을 고스란히 입력하고 행하는 날이 오리라 믿으면서 앞으로 걸어가겠습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대단하셔요~ 저도 그런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