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부동산쇼핑입니다.
벌써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도 마지막 주차가 지났습니다.
사실 내집마련보다는 투자의 관점으로 월부생활을 하기에 이번 강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과 새벽보기님께서 너무 많은 인사이트와 시장상황을 알려주셔서
정말 큰 공부가 되었던 3주였는데요.
마지막 3주차 강의도 Q&A식이라고 해서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새벽보기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정말 많은 내공을 나눠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내집마련중급반의 마지막 강의에 대한 후기를 짧막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 사람들의 선호
3년간 월부에서 투자공부하며 배웠던 것은 변하지 않았던 입지가치와 선호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 이후로 너나위님 칼럼에서도 나왔지만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축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입니다.
부동산은 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 이후로 사람들은 땅의 가치가 떨어져도 신축을 좋아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불변할 줄 알았던 입지라는 것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그 예를 들자면 화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병점 -> 동1 -> 동2 이러한 선호도의 변화는 신축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신축만 투자해야 할까요?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부동산은 땅의 가치를 찾아가기 때문입니다. 신축은 감가상각이 되고 땅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죠
신축을 선택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분당처럼 입지독점섬이 없다면
신축, 준신축의 선호를 잃기전에 매도 후 입지가치가 있는 서울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적용은 파주에서도, 평촌에서도 똑같았습니다.
땅의 가치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기에 우리는 분주하고, 먼지날리고, 번잡스러운 곳으로 갈아타야함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 세밀한 관찰
내집마련중급반에서는 깊게 배우지 않았지만, 실전반, 지투반, 실준반 등을 통해서
지역의 가치를, 단지의 가치를, 매물의 가치를 찾아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나름 3년 가까이 꾸준히 반복행동을 했기에 어느정도는 잘 찾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철저한 제 착각이었습니다.
새벽보기님의 현장파악 순서를 듣고 그동안 저의 임장법은 세밀하지 않았음을 뼈저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숫자만으로도 단지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새벽보기님의 통찰력이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초등학생수의 감소는 학령기 수요층를 감소시키는 것이고, 멀세권은 신혼부부의 수요를 빠져나가게 했습니다.
이러한 수요감소는 단지의 가치를 떨어뜨려 장기적으로 전세금으로 먹고 사는 우리의 투자법에 실패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초등학교라는 작은 관찰로도 단지의 미래가치와 훗날의 투자적 가치까지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야겠다고 배웠습니다. 이제는 항상 세밀하게 관찰하여 과연 이것이 선호와 수요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세번째 : 부자가 되는 길
월부에 모인 모든분들은 저마다의 목표금액을 가지고 월급쟁이 부자라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따금 만나는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인구감소, 취득세, 종부세, 규제정책, 금리변동 등"
아직 부자가 되지 않았는데 종부세를 걱정하고, 인구감소로 부동산 투자를 계속 해도 되는지 걱정하고,
스트레스DSR이라는 규제로 또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마인드!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었습니다.
돈이 들어와도 차를 바꾸고, 호텔식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검소하게 생활하며
돈을 더 담을 수 있는 그런 그릇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세금을 마냥 두려워 하기보다는 부자에게만 부여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오히려 세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부자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행동이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3주였습니다.
이 좋은 내용들을 필사하고, 재수강하며
완전히 흡수해 더욱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를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