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5기 95조 릴리안가너]

  • 24.02.27

[ 저환수원리 그리고 투자의 예 ]


유진아빠님의 OT를 들을 때만해도 여자 강사님들보다는 무언가 산만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유진아빠님의 강의는 전체적으로 명쾌하고 정리가 잘되어 이해가 쉬웠다.

군더더기가 없고 기본 골조를 잘 만드신 강의라 빠르게 다시 한 번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월부 유니버스안에서 저환수원리라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아직 줄임말들에 익숙하지 않은 월부 병아리인 나는

저환수원리는 무슨 원리인가? 궁금했다. 하지만 '그냥 그런 원리라는게 있는가보다~ 하다보면 알게되겠지'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저환수원리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게되었다. 이것은 '막무가내 무식하면 용감하다 ' 투자자였던 나에게 투자에도 원칙이 있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실전투자에도 프로세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1.사전준비 2.분위기임장 3.지역조사 4.단지상세임장 5.후보물건 선정 6.매물임장 7.임장보고서 완성 8.투자결정


이렇게 8계의 단계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깜깜한 바다에 작은 돛단배 하나 타고 정처없이 표류하던 나에게 등대와 같은 빛줄기를 제공해주는 기분이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유진아빠님께 본받고자 하는 것은 빠르지 않지만 찬찬히 확신을 갖으며 움직이는 투자 방법이였다.

첫 실전반을 통해 임장을 하시고 최종적으로 매수계약을 하기까지 근 2년이 걸렸던 투자사례를 말씀해주시는데,

불나방같던 나의 과거의 모습과 아직도 종종 스물스물 모습을 드려내려하는 성급함을 무색하게 만드는 예시라

(+해당 투자사례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가깝고 이미 내가 어느정도 친근감을 느끼는 지역인지라) 더 현실감있게 느껴졌다.


잘모르겠다면 투자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도 투자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되새긴다.

아직 나는 월부 새내기이다. 조모임이나 조장모임에서 앞마당의 갯수나 임보쓰기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또다시 조급해지기 일쑤인데 풋내기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아직 내가 가야할 길은 많이 남아있으니....



<옛날사람이 강의 듣는 법> -프린트물에 동그라미치고 색칠하는 것보다 판서를 선호하며, 강의 듣고 받아쓰고

일시 멈춤하고 다시 돌려듣고 다시 쓰고...이런 반복이 초보 월부인의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댓글


릴리안가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