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5를 수 있는 집 잘사서 잘8조 토파]

3강 수강후기을 포함한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덕질 갈아타기


저는 기본적으로 "덕후" 기질을 타고 났습니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덕질을 하곤 합니다.

아니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대상이 달라질 뿐이죠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보면 참 다양한 분야였네요.


비트박스

농구

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패션


등등


가장 최근 약 몇 년 간은 위스키를 덕질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위스키를 비롯한 와인, 크래프트맥주, 칵테일 등을 포함하는 주류 분야였죠.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던 이유는 한 가지 생각이었습니다.


이제는 소모성 자산을 소비하는 대신 자산을 키우는 투자를 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던 차에 접하게 된 월부와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는

이제는 새롭게 덕질한 분야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부동산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맥주의 수입 소식 대신

부동산 매물 알람에 더욱 설레이고


위스키와 와인의 지역별 특징 대신

급지별 선호도의 차이를 공부하고


바에 가는 대신

임장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몇 년 후, 제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잘한 갈아타기는 제 집 갈아타기보다도


이번 덕질 갈아타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목표 달성


강의를 들으면서 설정했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완강

- 과제완수

- 부동산 도서 2권 이상 독서


지금 와서 돌아보니 결국은 모든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부동산 도서 3권을 포함해서 재테크 관련 도서는 5권 읽었더라구요.

거기에 더해 현장임장까지 2군데를 다녀왔습니다.


만약 혼자서 공부했다면 절대 달성하지 못했을 목표들입니다.

내집마련 중급반과 조모임 덕분입니다.


3. 롤모델 설정


저에게 부동산 투자는 너무나 먼 일이었습니다.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단함은 의심치 않았지만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 접한 새벽보기 님의 사례는

제가 가고 싶은 방향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2번의 갈아타기로 1급지 입성


물론 쉽지 않을 걸 알지만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급지 공부도 아니고

단지 공부도 아니고

현장 임장도 아니고


한달에 생활비 30만원을 쓰는 절약정신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달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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