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23조 서울가시죠]

이번 2강은 그야말로 투자의 A to Z를 정리한 강의였습니다.

그 동안 내마, 열기, 실준, 서기반을 거쳐오면서,

투자의 원칙(저환수원리), 지역별 입지평가 등에 대해서 계속 다뤄왔지만

유진아빠님을 통해 강사님들께서 줄곧 하나같이 외치시던 강의의 핵심 내용을 뼛속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월부 생활 8개월 차,

이제는 저환수원리며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을 수없이 되새긴 터라

아 모든 강의가 이제 거의 비슷한데?

자실만으로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슬슬 들던 차에

열중반을 왜 들어야 하는지 명확해지는 강의 였습니다.

지난 1강때도 방랑미쉘님의 강의를 들으며,

독서 이외에 자실을 할 지역과 아파트 리스트를 뽑았었는데

실제로 임장과 1등뽑기를 하면서 원칙이 굉장히 많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나, 나 머리속으로는 자다가 일어나서 강의를 해야될 정도로 많이 알고 있는데

왜 안되지? 라는 생각이 더욱 강해지며

그동안 뭐한거지...라는 후회도 들고

원칙이 뭐였더라.......이상한 원칙에 집착하는걸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다른 분들처럼 시간 뿐 아니라 체력도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돌아볼까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진아빠님이 하나하나 단계별로 강의해주신 내용을 복기하며

임장보고서부터 다시 되짚어 나갔고

결국에 중요한 것은 전세가율, 투자금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아파트 중 "저평가"된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핵심이다 라는 원칙에 드디어 직접 한 발 다가설 수 있었던 강의가 되었습니다.

이번 열중반이 아직 반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그 동안 기초과정에서 들었던 조각조각 산발적으로 흩어졌던 내용들이 하나로 붙는 느낌을 경험했다는 것이

이번 2강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유진아빠님의 강의는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큰 인사이트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