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를 수 있는 집 잘사서 잘8조 수수23] 조장하면 무조건 좋은가요? (Feet. 조장의 미덕)



안녕하세요, 수수23입니다.



저는 월부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요.


이렇게

월부활동을 계속 이어가다 보면

주변에서 다들 한번씩은

조장 꼭 해보라는

얘길 들으셨을 겁니다..!


저 역시도 그 얘기에 혹해서(?)

조장을 시작했는데요.

벌써 6번째 조장입니다><


소소한 제 조장 경험담으로

조장을 하면서 느낀점을

공유드리겠습니다ㅎㅎㅎ






조장은 곧, 성장의 기회?



많은 조장후기를 살펴보면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성장’입니다.


조장을 하면 무조건 성장을 한다?

솔직하게 말해서

90%이상은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좋든 싫든

이번에 내가 보내게 될 한달에

책임감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원이었다면

카톡에 무조건 답장을 할 필요도,

강의와 과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하고

조모임을 준비할 의무도 없으니까요.


제가 조원일 때 그랬습니다…

반성타임…ㅎ



그렇다면

나머지 10%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바로 자기자신입니다!



내가 정말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다들 좋다고 하니까 혹은 혜택을 위해

그냥 선택한 조장은 아닌지

질문해보면 좋습니다.



이 10%를 찾지 못한다면

조장을 하면서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힘든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ㅜㅜ



왜냐하면 생각보다 우리 조를

조장인 나 혼자 이끌어가는 느낌,

나 혼자 말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정은

조원분들이 잘못해서도

내가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누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조장을 신청하실 분들이라면!

내가 조장을 왜 하는거지?

나는 어떤 성장을 하고 싶은 거지?

질문을 통해


본인의 성장 영역을

스스로 확대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 조장의 미덕



바로 앞에서 언급한

'누구나 바쁜 현대사회'라는 키워드는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조장을 하면

내 업무도 너무너무 바쁜데


강의, 과제, 조모임에

조원들 케어까지...!!!!

슈퍼맨이 되어야 할 것 같지 않은가요.


모든 걸 완벽하게 하기란

쉽지 않기도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조장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1] 내 강의와 과제 잘하기


퇴근 후

(물론 야근이 있으면 쉽지 않습니다.)

덩어리 시간을 적어도 2시간 이상

가져가야 합니다.


그래야 조원들 케어에 앞서

본인의 강의와 과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장으로 더 많은 것들을

나누어 주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본인 강의와 과제를 잘 수행하고

조원분들의 어려움을

확인해 줄 수 있는 것도

조장의 미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덩어리 시간만큼은

나를 위해 꼭 비워주시고

나의 원씽을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2] 러닝메이트로 함께 달리기



조장은 조원들을

끌고 가는 역할이 아닙니다.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입니다.


함께 뛴다는 건

조원분들의 템포에 맞추는 건데요.


모든 조원분들의 템포가

동일할 수는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ㅠ


그럼 누구에게 맞춰야 하나요?


**우선적으로는 열정적이지만

느린 분께 맞춰주세요.


더 열심히 하고 싶지만

아직은 잘 몰라서!

방향성이 헷갈려서!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달려주신다면

다른 조원분들도 같이 힘을 내실 겁니다.


**다음으로는 열적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분께 맞춰주세요.


파레토의 법칙을 알고 계신가요?


조장님을 도와주실 20%에 해당하는

X맨을 찾아주세요ㅎㅎ


그분들과 발맞춰 가신다면

더욱 즐거운 조 분위기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비적극적인 조원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께 맞추기 위해

너무 애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더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모인만큼!

함께 달릴 수 있는 조원분들과

최선을 다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조장의 미덕입니다.






아직 부족한 저이지만..

여러번의 조장 경험을 통해

힘든 점도, 걱정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다음에도 또 조장을 하고 싶다

다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내마중에서

100% 참석률로 저에게 감동을 준

우리 58조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언제나 함께였던

보통아 반장님과 58~69조 조장님들

정말 감사하고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댓글


홍닥user-level-chip
24. 02. 28. 23:29

수수 조장님~ 3주간 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분하게 조 잘 이끄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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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팝콘user-level-chip
24. 02. 29. 00:03

수수님 조장으로 한달 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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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열정user-level-chip
24. 02. 29. 00:16

와 수수님 조장후기글 넘 멋지네요~~저도 얼른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