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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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17기 ㅎ1ㅎ1 나ㄹ6 임장갈래?조 쪼러쉬] 우당탕탕 쪼러쉬 첫 조장 후기 (Feat. TMI 주의)


안녕하세요~ 쪼러쉬 입니다:D

저의 조장후기는 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

후기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처음 조장이라 호들갑이 좀 첨가된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ㅎㅎ


저는 이번 지방투자 기초반에서

정말 운이 좋게도

조장을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23년 10월부터 강의를 듣으며

조원들에게 조장권유를 계속 받아왔습니다.


조장 지원 동기

저는 한 무리에 소속이 되면

그 안에서 무엇으로라도 인정받고

사람들을 웃기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월부에 오고나선 조톡방에서의

활발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댓글로 응원을 해주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조장 지원 동기에도 나눌 수 있는 것에

위 같은 말을 썼구요 ㅎㅎ


12월부터 계속 조장 지원은 했지만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매번 떨어지곤 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열중 선배와의 대화에서

'조장이 되지 않아도 조장처럼 하면 된다'

라는 말에 원투펀치를 맞고

'내가 왜 조장을 하고 싶어 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조원이 되어서도

조장인 것 처럼

놀이터 배달도 열심히 하고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댓글활동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제가 조장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앞마당을 늘려 아는 지역을 늘리는 것 보다

월부 안에서 아는 사람을 늘려가는 것에

더 치중되어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어서 혹시 MVP라도 된다면

카페글에 제 닉네임 세 글자가 올라가는

명예로운 경험도 해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진짜 관종 같네요....)


TMI답게 서두가 굉장히 길었네요!!


조장의 역할

12월,1월 기계처럼 지원했던 조장이

이번 지방투자 기초반에서 덜컥 되어 버렸습니다.

실전준비반에서도 되지 않아

기초강의 한 사이클은 돌아야 겠구나~

싶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렇게 조장이 된 저는 어땠을까요?

기분이 좋아 날아갈 것 같았을까요?


아니요ㅠㅠㅠㅠ

두려움이 제일 먼저 앞섰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아직 너무 초보였거든요..

'내가 과연 조원들께 실력적으로 나눌 게 있을까?'

'실력없는 나를 조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설레지만 불안한 감정은 떨쳐버리기 힘들더라구요ㅠㅠ


조장이 되면 반장님, 조장님들과

강의 시작 전에 OT모임을 진행합니다.

얼굴을 보며 친해지는 설레는 자리 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피치CM님이 진행하시는

조장OT가 있습니다.

저는 이 OT를 들으면서 위에 말씀 드렸던,

두려움을 조금은 깰 수 있었습니다.


조장이란?

'책임감과 리더십이 있어야 가능한 줄 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진짜 조장의 역할은?

'조원들과 옆에서 함께 뛰어주는 동료'

였습니다.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멱살캐리를

해주시는 분이 리더라면,


조장은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는게 아니라

조원들과 같이 수다도 떨고

지치지 않게 으쌰으쌰 하면서

걸어주는 역할인 것입니다.


조장은 공감과 따듯함으로

문제해결 보다는

조원분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중요한 위치였습니다.


조장OT에서 큰 위로를 받고

조원들을 만나는 첫 날.

교육받은 대로 조원분들과

친해지려고, 함께 완수해보자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ㅎㅎ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조장

조장을 하면서

제가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부족한 조모임 리딩에도

하나도 떠는 것 같이 안보였다고

말씀해주셨고,

오히려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다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치유해셨습니다..ㅠㅠ


조장이라는 자리가

어떻게 보면 부담스럽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 부분에서 얻어가는 것도 많고

오히려 힘을 얻는 부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위에 설명드렸던

관종같은 성격에 비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F입니다. (응?)

찐F 동료들을 보면서

'와 공감은 저렇게 하는거구나'

BM 하려고 공부도 했습니다..ㅎ


조톡방에서, 조모임에서

공감을 해보려고 노력한 저를

캐치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이렇게 저에게 부족한 능력을

조장을 하면서 키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서

작지만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조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모임의 파워가

여기서 검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 친해지고

나눔과 응원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이렇게 첫 조장의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장이라는 위치에 대한 걱정

하지만 어떤 분은

그래도 조장이 힘들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ㅠㅠ


월부에는 조장님들을 케어해주는

반장님들이 계십니다.

반장님들께서 조장님들을 한 분 씩

챙겨주면서 우쭈쭈 해주십니다.


사소한 질문에도 정성스럽게

대답하여 주시고,

아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조장분들께서 대답도 해주십니다.


조운영에 서로 고민도 하고

기쁜 일, 좋은 일, 슬픈 일

모두 공유하면서

하루 하루 돈독해져 갑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당근이 필요한 조장이기에..

궁금한 것이 생긴다거나,

아니면 그냥 시도때도 없이

조장톡방에서 수다를 시작합니다.

이 시간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조장의 특혜

그리고 조장의 최고 복지..

조장튜터링이 있습니다.

1부는 피치CM님

2부는 해당 기수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십니다.

(지기17기는 다랭튜터님 이셨습니다♡)


2주차에 많이 겪는 조운영에 대해서

피치CM님이 T스러운

명쾌한 해답을 내주십니다ㅋㅋㅋ

채팅으로 소통도 잘 해주셔서

제 이름이 불릴 때면

조금 짜릿하기도 합니다.


2부에서는 튜터님 질의응답이 있습니다.

저의 약점은 '질문이 없다는 것..' 인데

남들의 질문을 레버리지 하자!

라는 큰 방패뒤에 숨어 지내왔습니다.


여기서 저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습니다.

다른 조장분께서도

똑같은 약점이 있으셨는데

그 조장님은 그냥 손을 드셨습니다.

용기내서 손을 들고 본인 차례가 오기까지

얼마나 불안하고 떨리셨을까요..?

튜터링이 거의 끝나갈 때쯤

이 조장님의 사정을 알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고,

나 자신의 메타인지를 하게되는

그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조장이 고민되신 다면?

주변에

'조장하면 내 임장할 시간, 임보쓸 시간이 뺐기잖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투자는 점이 아니고 선이에요'

투자생활을 오래 이어 나가고 싶다면,

동료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조장을 하세요!!

부자의 이너서클안에 있으면 저희는

자연스럽게 부자가 될 수 있어요!!


투자에는 성공 방정식이 있고

그 방법은,

그냥 잘 된 사람을 따라가는 거에요.

그 사람처럼 똑같이 하면 되는 거였어요.

(이번 권유디 튜터님의4강을 듣고

너무 감명깊어서 후기에 남겨봅니다)


부족한 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장님들을 위해 매일 들러주시는 피치CM님, 다랭튜터님💜

매일매일 조장님들 케어와 우쭈쭈 해주시는 쩡봉위 반장님💜

너무너무 소중하고 정이 많이 들은 114~124조 조장님들💜

114조 일주1 조장님💜

115조 김백숙 조장님💜

117조 꿈구 조장님💜

118조 KD 조장님💜

119조 장유부자 조장님💜

120조 방나 조장님💜

121조 브래드 조장님💜

122조 웃음정 조장님💜

123조 하호맘 조장님💜

124조 이루어 조장님💜

그리고 부족한 조장을 지지해 주시는 ㅎ1ㅎ1조원분들💜

춘덕이님💜 흰머리수리님💜 부자양갱님💜 강남뽀로로님💜

튜오히님💜 달려라하니12님💜 두힝님💜

모두모두 감사랑합니다><



TMI. 전 서울기초반도 조장 지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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