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세상에서입니다!
방금 끝난 따끈따끈한 독서모임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2월 독서모임 책은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이었습니다.
최근 강의도 그렇고 임장도, 독서모임 등 투자 생활에 대한 월태기가 왔는데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환경에 남아 있자는 생각으로 1월에 이어 2월달 독서모임을 신청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 신경 쓸 게 많아 사실 책을 집중적으로 읽지 못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 외에도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를 것 없는 고리타분한 내용, 했던 이야기 또 하고 무한반복이라는 생각에 크게 감명받은 점은 많지 않았는데 이왕 신청한 거 참여라도 하여 조금이라도 동기부여 받자, 결혼 전 마지막 활동이다 라는 생각으로 돈독모에 참여했습니다.
사실 오늘 참여하기 전까지도...'아..그냥 빠질까? 처음으로 돈 날려봐?' 했는데..
그랬으면 진짜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ㅎㅎ 기본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4년이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나 내일이면 3월인데 연초에 계획했던 목표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고, 올해 세운 목표들과 계획들을 잘 해나가고 있는 지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4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나로 요약하자면 '기초와 기본이 중요하다' 였습니다.
다 모두 아는 내용이고 들어 본 내용들일 겁니다.
동료의 중요성, 지속력, 끈기, 인내, 목표 설정, 목표의 시각화, 파레토 법칙, 원씽 등등은 강의를 통해서도 배우는
내용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독서모임이 좋았던 이유는 위의 몰랐던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된 게 아니라, 전의식에 있던 내용들을 의식의 수준으로 올리면서 현재 내 상황에서 필요한 조언을 받아들이고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되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도 하면서 다른 동료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던는 점도 좋았습니다.
각자가 주로 하는 이야기의 주제가 현재 나의 상황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고민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대리학습을 할 수 있고 또 나의 경험을 나누면서 여러 어려움을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맨날 '후기 언제까지 써야지' 하면서도 잘 안하고 뒤로 미루기 일쑤였는데 오늘은 짧게라도 작성해 보라던 독서튜터 '스테픈커리'님께서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비유해주신 "지금 후기 쓰지 않으면 오늘 낸 5만원 날린다! "를 생각하며 '작고 소듕한 내 5만원'을 지키기 위해 후기를 남겨 봅니다. ㅎㅎ
너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명언들로 가득찬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곱씹어 보면서 앞으로 투자생활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독서모임 리딩을 맡아주신 '스테픈커리' 님께서 진행을 정말 매끄럽게 잘 해주셨습니다.
목소리도 듣기 편하고 너무 좋으신 거 있죠? ㅎㅎ
월부에서 만나는 인연과 동료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마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역시 F 이세요 ㅎㅎ)
매 발제문마다, 조원분들 멘트마다 코멘트 달아주시고 피드백 주셔서 듣는 사람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독서모임 준비와 진행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강의에서 튜터님으로 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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