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50조 나음]

  • 24.03.02

열반 중급 3강의 경우, 너바나님께서 현재 부동산의 상황과 그에 맞는 투자법,

그리고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의 단계들을 알려주셨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너바나님의 초보 투자자 시절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시고,

수강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너바나님의 강의의 경우, 투자의 방법이라기 보다, 18년 투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력 있는 조언들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18년간의 투자 경험을 말씀해주실 때,

슬럼프에 빠져 많이 힘들었던 경험, 멘토를 만나 극복했던 경험,

이 후 다시 각오를 다지고 1년 내내 천안 직장에서 퇴근 후 인천으로 임장가서

81채의 임장을 하고, 1건만 낙찰된 웃픈 경험,

나중에 복기하니 그 1건도 저가치 물건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너바나님의 투자 인생에도 초보인 시절이 있었다는 부분이, 위안이 되면서도, 기억에 남는다.

보통 투자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투자인생에서는 성공만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제 겨우 투자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어, 18년차 투자 선배가 해주는 진심 어린 조언들을 잘 새겨야 겠다.


"잘 성장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는 책 1권이라도 더 읽어라."

"동료와 비교하지 마라, 묵묵하게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해라."

"좋은 동료와 함께해라. 베풀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라."

"멘토는 꼭 필요하다. 문제를 풀어본 사람과 얘기하면 잘 풀린다."

"하락장에는 묵묵하게 씨앗을 심어라."

"힘들때는 잠시 쉬면된다. 단, 멈추지만 마라"

"안전지대 > 성장지대 > 자유지대가 있는데 이 사이에는 무조건 공포지대가 있다. 자유와 안전은 공존할 수가 없다. "

"아끼되 남에게 권하지 마라. 나에게 궁핍한 건 약이고 검소함이지만, 남에게 궁핍한건 독이고 인색함이다."

"지금은 씨앗을 심는 기간이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판단할 수 없다. 처음이 가장 어렵다."

"나의 행복 10계명을 써봐라 (내가 언제 행복한지를 따져보면 의외로 소소한 것들이 많다)"

"투자는 내욕심이다. 가족의 희생이지. 내 희생이 아니다."

"시간은 양보다 질이다. 직장이든 투자든 80효과를 내는 20을 찾아야한다."

"투자는 긴 게임이다. 스스로에게 보상하는 것도 좋다."


또한, 최근 역전세를 겪은 나에게 와닿았던 부분은 역전세를 잘 피하는 방법이었다.

유래 없는 전세가 하락하는 시기에서 다행히 운이 좋게 역전세를 나름 잘 방어하긴 했지만,

아래 팁을 잘 숙지해서, 앞으로의 리스크 관리에도 주의해야겠다.


  1. 역전세 잘 피하는 팁 (처음부터 전세금 너무 올려받지 마라)
  2. 리스크 관리 : 매월 1일 보유한 곳의 전세가와 입주물량을 체크한다.
  3. 미리 연락해라 : 반드시 계약 만기 6개월~1년 전에 연락해서 해외파견등의 문제로 계약을 당기는 방법을 찾아라.
  4. 계약 할때부터 입주가 많을 것을 예상한다면, 계약기간을 3년으로 잡는것도 방법이다.
  5. 이사가려고 하는 집은 불편한 것을 물어보고, 그 부분을 해결해줘라. (화장실 수리 등)
  6. 돈 받아서 대출 갚으려고 하면 대출 이자 이상으로 선지불 해주는 것으로 협상해봐라.


아직 투자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이 처음이라, 열정만 앞설 때가 있다.

그래서 열반 중급반에서도 독서 과제로 우선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 같다.

올해 안에 수도권 앞마당 5개는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강의 듣고 독서를 꾸준히 해야겠다.

투자는 긴 마라톤과 같으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완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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