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산3 캐듯 앞마당 보물 찾고 3대가 걱정없조!! 슈퍼노바]

  • 24.03.02

권유디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지역분석 뿐만 아니라

저의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F,G 지역 분석을 통해 알게된 사실은

지방 중소도시에 공급이 끼치는 영향은 어떤것들이 있을지?

공급이란 리스크가 큰 지역에선 투자를 할 수 없는건지?

공급이 적어지는 시기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이런 의문점에대해 해결방안을 주셨습니다.


공급이 많아서 리스크가 큰 지역에서도

분명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 리스크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리스크가 감당되는건지

명쾌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궁금했죠. 시장은 예상할 수 없고 오를때 있고 내릴때 있는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를 지속해나갈까?

상승 시기에는 정말 다 오른다고 하는데

과연 상승장엔 투자하기 쉬울까?


그럼 반대로 하락장에선 강사님, 튜터님, 선배 투자자님들은

어떻게 하락장에서 버티고, 또 투자를 이어가실까?

궁금했었죠.


이번 강의를 통해 시원하게 궁금증이 해결됐습니다.


저.환.수.원.리


지방투자기초반에서 가장 크게 얻고 가는건

지방 광역시, 중소도시 분석도 있지만


리스크를 어떻게 감당할것이냐.

그 리스크를 감수하고 잃지않는 투자로 이어갈 수 있느냐

월부방식의 중요한 한 부분을 제대로 배워갑니다.


그리고 이번 4강을 통해 저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던 부분을

권유디님께서 주물러 주셨습니다.


요새 유리공과 의견이 많이 충돌해서

서로 엄청 힘들었습니다.


유리공은 저의 공부, 투자활동을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저는 우리가 같이 보내지 않는 시간 외에 공부를 할때도

유리공의 눈치가 보이고

유리공과 함께하는 시간을 거부하는게 아닌데

왜 날 이해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런데 날 사랑해주고 그 누구보다 저를 가장 생각해주는 사람이

저의 투자활동을 반대하는 입장이라면

내가 혼자 있는 시간에도

이 활동을 하는게 싫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얘기 나누고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았죠.

어찌됐든 저는 투자활동 멈출수 없는 사람이고

유리공은 그 활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합의점을 찾을수 있을까


23년 8월말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월부에 입성하고

매달 쉬지않고 강의를 들었어요.


그러면서 갑자기 변화한 저의 삶에

적응을 못했을겁니다.


일도 워낙 힘든 일을 하고 있고

잠도 얼마 못자고

미모한다고 매번 일찍 일어나는 저를 보고


유리공도 분명 저를 걱정했을거고

그게 작년 8월부터 쌓였을 겁니다.


3월 실전반 광클에 성공해서

3월까지는 달리기로 했습니다.


그 뒤로는 강의를 격달로 들으라고 하더군요.


네 괜찮습니다. 이제 정규강의는 내마중만 들으면 되니까요..ㅎㅎㅎ


실전반을 성공해서 3월이 지나면 4월부터 아너스입니다.


저는 유리공을 지키려면 이렇게 해야됐습니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겠죠.


"격달로 들으라고?.."

"난 매달 월부환경에 있어야하는데.."

"격달로 자실해야되겠구나.."

"그치만 월부 커리큘럼은 정해져있는데.."


네 엄청 조급해보이죠?..

안그런가요?..ㅎㅎ


권유디님은 더하더라구요...ㅋㅋㅋㅋ

사실 저도 권유디님 같아서

악착같이 아끼고


점심, 저녁 회사에서 해결하면

밥값, 커피값

'0'원 이거든요.


유리공과 함께하면 소비를 해야하니까

휴차가 맞는 날이면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TMI가 길었죠.

중요한건

"투자를 오래하자"

같습니다.


몇만원 유리공한테 쓰고 그래도

나는 투자할거니까

투자 계속 할거면

그 순간 지금 유리공과 함께 할거라면

나는 여유롭게 다채롭게 투자활동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권유디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었던 문제를 말씀해주셔서

더 힘이 났고 투자활동 오래할 수 있게 힘을 내봅니다.



긴 시간 강의 해주신 권유디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토용나무
24. 03. 02. 18:34

저눈 시작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조급함을 느끼고 있더라구요.. 그나마 남편이 이해해주는 편인데 , 그래도 주말에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는거, 같이있을 때 다른 방에서 공부를 하고있다는거에 약간 서운해하는듯 했어요 ㅎㅎ 저도 조급함은 살짝 내려놓고 유리공 지켜가면서 오래할 수 있도록 하려구요!! 같이 오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바님 화이팅 👍🏻 다음달 실전반도 분명 잘하실거예요 💪🏻👏🏻👏🏻

행복가든
24. 03. 02. 22:55

노바님~~고민을 많이 하고 내리신 결정이라는 것이 느껴져요~ 무슨 일이 닥쳐도 현명하게 잘 해내실 것 같아요~ 항상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