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열반 중급 강의를 들은 지도 벌써 3주가 지났다.
내가 어떤 정체성이든(투자하는 직장인 혹은 직장인 투자자) 투자의 길로 가겠다고 맘을 먹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럴거라 예상하지만, 나도 재미있고 즐겁게 강의를 듣다가도, 정말 이 길을 나도 걸을 수 있을까, 과연 나도 저환수원리에 맞추어 그 수많은 아파트들 중 1등을 뽑아 투자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에 막막함이 덮쳐올 때가 많았다.
부자가 되는 상상으로 온탕에 들어갔다가, 결국 이러다 말수도 있을거라는 나 자신에 대한 회의감으로 냉탕에 들어가기를 반복할 즈음, 우리들의 대장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1강이 끝난 후, 나는 다시 온탕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인생을 바꿀만한 기회가 널린 시기라는 확신에 찬 말씀은 다시금 전의를 회복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여전히 나는 해외에 있고, 임장을 하기엔 너무나 큰 제약이 있지만, 그래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우리의 종잣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골라 내년까지 꼭 2채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바나님의 18년 투자인생은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짠내나는 스토리였다. 만약 나의 남편이, 혹은 우리 아들들이 돈을 벌려고 저렇게 힘든 시기를 견디는 것을 내 눈으로 보게 된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도 했다.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투자금을 깎기 위해 집주인에게 사정하고 매달리는 그 모습은 상상만 해도, 아, 정말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한편으로는 저렇게 온 힘을 다해 힘든 길을 헤쳐왔기 때문에 너바나님도 너나위님도 부를 얻었고, 그럴 자격이 있다는 생각도 했다.
개미걸음이라도 결국은 이 길에서 떠나지 않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엉망진창이라도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첫술에 배부른 사람은 아무도 없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이며, 지금은 대단해보이시는 너바나님이라도 우리같이 초보자의 시기가 분명히 있었을 테니.
참, 그리고 너바나님의 마지막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본인은 목표금액보다 훨씬 큰 돈을 벌었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주변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도록 많이 도와주어서 그런 것 같다고.
언젠가는 나도 그런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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