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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쉽게 돈 버는 방법이란 없다.
다만 쉬워 보이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너바나님 강의를 완강하고 든 생각이었다. 억 단위가 심심찮게 나오고, 돈에 무감각해질 것 같은
상승장 이야기, 하락장 이야기를 풀어나가셨지만 내게 떠오르는 생각은 그랬다.
이제는 저렇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생략된 이야기들이 있을까?
얼마 전 분양받았었던 2호기 아파트를 매도하고, 또 1호기를 전세주는 과정에서 마음이 상하는 일도 있었고,
마음 졸이며 전세 세입자를 맞췄던 경험이 있었다.
좋은 부사님도 있을 테지만, 어찌 됐든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에만 열을 올리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러니 각 사례마다 이게 얼마로 떨어졌다가 얼마까지 고점을 찍고 지금은 얼마에 거래된다.
라는 한 마디 말 속에 크나 큰 고민과 갈등, 불안이 있었을까 내 경험은 그에 비해 참 작고 보잘 것 없지만
너무 대단해 보인다.
역전세, 공실, 내 자본으로 잔금을 치러야 하는 상황 등.....정말 내 일이었다면 엄청나게 큰 중압감으로
다가올 일들인데 내가 다 해보지 못한 경험이 100여건의 거래 속에 다 들어있을 것이었다.
얼마나 더 공부하고 경험해야 이 모든 것들이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까 싶다.
하락장에서 집을 산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불안과 공포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내가 사고 싶었던 집을 몇 천, 몇 억 싸게 살 수 있는 떨리는 기회일수도 있다.
그 차이는 아마도 이렇게 너바나님이 가르쳐 주는 것들을 투자자의 마인드로 철저하게 공부하고
앞마당을 늘리며 준비되어 있냐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정말 중요한 말이었다.
더 벌지 못해도 잃지 않는 투자! 너나위님도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부동산 거래란 워낙에 큰 자산이
오가는 거래이기 때문에 한 번의 큰 리스크가 투자자로서의 삶을 종결 시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무리하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꼈다.
그래야 위와 같은 리스크들에 대처할 수 있고, 조급하지 않을 수 있다. 조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주도권을 내어주게 되어있는 것이다.
이번 강의를 마치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강의도 좋고 독서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배운 것을 그대로 해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마당을 늘리고 가치대비 싼 물건을 비교평가해서 가장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내는 실력을 기르는 일.
배운 것을 직접 발로 뛰면서 내 경험치로 만드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어딜 가서도 들을 수 없는 누군가의 값진 경험을 들을 수 있다는것이 정말 감사하다.
이분들께 배운 모든 것이 헛되지 않게 현명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내 경험을 되짚어보면서 누군가에게 나눠줄 것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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