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열반스쿨 기초강의 OT 보고 느낀 점 & 드는 의문점들

  • 24.03.06

먼저 강의해주신 주우이 강사님 고생하셨습니다.

강의 전달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 40분 되는 영상을 들으며 순간순간 주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보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본 OT 영상을 보며 제가 무엇을 공부하고자 하는 것인지, 또 어떠한 의문점들을 클리어 해나가야 내가 여기서 말하는 투자의 기초를 다지고 투자의 세계에 좀 더 진중하게 입문할 수 있을지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다음은 강의를 들으며 제게 들었던 의문점들로, 앞으로의 공부를 통해 최대한 해소하고자 하는 부분들입니다:

  1. 시스템 투자 시 역전세가 날 경우를 예로 들어 리스크 분산 효과를 설명하셨는데, 실제로 역전세가 한 채에서 난다면, 그걸 돌려줄 보유 현금이 부족할 경우 다수의 투자한 부동산을 통해 어떤 식으로 당면한 리스크를 책임질 수 있는가? (대출은 이미 max인 점을 상정)
  2. 시장의 흐름이 부동산 우상향 그래프가 아닐 경우, 해당 투자는 시스템 투자를 하건 똘똘한 한채를 하건 미들 리스크가 아닌 하이 리스크로 변형되지 않는가? 결국, 시장의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인데 이는 똘똘한 한채에 대해 하는 것보다 여러 채를 할 때 리스크가 곱이 되는 것이지 않는가? (1r=R, xr=x*R)
  3. 수도권 vs 지방 투자 관련하여, 등락 주기가 다름에 따라 더 짧은 지방 투자가 실질적인 자산 상승의 기회라고 본다면, 이는 주식의 단타/장타와 같은 기초적인 리스크 문제인 "단타의 주기가 짧은 만큼 더 다이내믹한 예기치 못한 문제의 발생" 또한 더 내재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주기가 짧음은 그만큼 안정적이지 않음을 나타내며, 이는 리스크가 더 큼으로도 해석됨)
  4. "현재는 위기이지만 기회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결론에 대해, 주식 또한 그렇다. 현재는 현금흐름 등이 위기인 기업이나 미래 성장성이 보장된 회사를 찾아 투자하는 데에서 수익이 비롯되기 때문임. 그럼 주식vs부동산의 차이는 결국 한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전세"라는 시스템을 잘 활용해 자산을 불려보자! 라는 이야기인데, 이 "전세"라는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해서 위기이지만 기회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더 용이하다라는 것은 결국 이 "전세"라는 시스템이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그리고 기회가 될 미래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앞으로의 강의 및 학습을 통해 위의 의문점들을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과 함께 후기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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