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의 속성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64조 터너비]

  • 24.03.06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 김승호, snowfox

3. 읽은 날짜 : 2024.03.05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 운은 불규칙적이다 # 정갈한 식사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운이 나쁘다 생각하겠지만 이런 일이 잦은 사람은 삶의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 어수선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모여 자동차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 시켰기 대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이런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의 모든 삶을 점검해야 한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지, 쓸데없는 인연이 너무 많지 않은지, 음식은 정갈하고 제때 먹는지, 집안에 들고 남이 일정한지, 남을 비꼬거나 흉 보지 않았는지, 욕을 달고 살진 않는지, 이런 모든 면에서 자기 반성부터 해봐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식사를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하려면 생활이 일정하고 불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게 되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운이랑 음식이 무슨 상관인가 처음엔 신기해서 귀접기를 해둔 부분 이였다. 여러 번 다시 읽어도 이해가 안됐으나 좋은 말인 건 알겠더라. 그러다가 4번정도 읽고 나서야 마지막 구절이 보였다. 일정한 시간에 과하지 않은 정갈한 식사. 사소한 행동 습관 하나부터 규칙적이고 조심히 하면 결국 불운을 피할 수 있고 그 것이 쌓여 곧 운이 아니라 실력이 되겠구나 싶었다.


[금융 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

#돌을 내다 파는 사람


상승장(bull market)이 계속 이어지다 보면 뒤늦게 탐욕에 가담하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시장의 실제 가치와 상관없는 주식이 계속 오른다. 묻지마 구매시장(overshooting). 그러나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반드시 거품이 빠지는 폭락장이 형성된다. undershooting이 일어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베어마켓(약세장)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런 대규모 폭락장에서 볼 수 있는 세 부류 사람이 있다. 첫째는 빚이 있어 이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사람들이다. 둘째는 빚도 없고 직업도 안정적인 태평한 사람들이다. 셋째는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며 모든 재산을 던져버릴 때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리스크가 가장 커져서 아무도 사지 않아 내던져버린 자산의 상태가 오히려 가장 리스크가 작은 상태인 것을 알아차리고 실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살아 보니 산에서 돌이 굴러 내려오면 돌에 맞아 죽은 사람도 있고 피하는 사람도 있고 돌을 내다 파는 사람도 있었다. 가장 큰 부의 이동은 매번 이런 식이었다.


->나는 어디에 해당될까? 첫번째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빚도 없고 안정적인(?)직업을 갖고 있는 태평한 사람이었다. 뉴스에서 나오는 소리는 나와 상관이 없고 시끄러운 소리라 생각하고 뉴스 채널 근처도 안 가는 그런 사람이었다.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남의 일인냥 살아왔던 시간이 너무 무서울 정도다. 이제는 기사를 보고 뉴스를 보며 잔잔한 미소를 지을까 말까 하는 정도는 된 것 같은데 알아차렸다면 행동에 옮기는 사람이 될 준비를 해야겠다.


[현재 임차료를 내는 사람들의 숨은 가치]

#임차료를 내줄 사람 #건물주


만약 현재 임차료를 건물주에게 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해당 건물을 소유할 능력을 최고로 많이 가진 사람이다. 현재의 건물주도 그 건물에서 스스로 임대료를 만들지 못하니까 그 건물 안에 들어와서 사업을 통해 임차료를 내줄 사람을 구한 것이다. 사업장을 갖고 수입을 발생시켜 임차료를 내고 있는 모든 사업자는 자신의 사업에서 두가지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사업 자체가 벌어들이는 수입, 다른 하나는 고객이 들락거리면서 생긴 트래픽에서 발생한 부동산 가치 증가 수입이다. 맛집을 운영하거나 소비자 호응이 높아 음식을 팔아 버는 돈보다 트래픽 증가에서 나오는 수입이 더 큰 경우 트래픽 증가에서 나오는 수익을 모두 건물주에게 빼앗긴다. 본인의 능력으로 건물과 상권의 고객 트래픽을 증가 시켜 발생한 건물 가격 상승과 임대료 상승을 오히려 건물주에게 지불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사업체 경영 능력을 통해 얼마든지 후미진 자리나 남이 망해서 나간 매장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생각의 전환이 이런건가. 돈이 없어 건물주가 되지 못하고 임대료를 내며 사업을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건물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나서 너무 많이 놀랐다. 마치 아파트 전세레버리지를 이용하려 하는 나의 모습과 다를 게 없는 것 아닌가? 사업에 관심도 없었고 이런 흐름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훗날 건물주가 되어 사업을 하고 있을 내가 트래픽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가치 증가 수입을 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임대료를 내는 사람이 건물주' 라는 말을 잊지 않겠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1/n 잘하는게 남의 돈을 소중히 여기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회식 자리에서 공짜라고 비싼 것을 시키거나, 혹은 모임 곗돈, 가족 회비 등 이 돈을 이용할 때 나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들킨 느낌이였다. 돈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히 여기자.

2.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일하면서 생긴 안 좋은 버릇 중에 반존대, 혹은 그 당사자가 없을 때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막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함으로써 나를 결코 높일 수 없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자. 행복도 행운도 따라올 수 있도록 고치고 노력하자.

3.당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투표하라. 한평생 대통령이 누구인가 겨우 아는 정도였고, 투표 안해도 그만 이라고 생각하며 투표하지 않았던 때도 있었고, 찍는 수준으로 투표한 날이 대부분이었다.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별생각 없었을 건데 이 글귀가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한 국민으로서 자신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투표할 권리를 찾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역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는지 이해한다면 절대로 함부로 정치 참여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삶과 재산을 위해서 절대로 정치에서 멀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긴 말 안하고 반성하겠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기지개를 펴고, 이불을 개고, 공복에 물 한 잔,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만약 직업상 일정한 시간에 잠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양보하지 마라.

-이불을 개고, 공복 물 한 잔 매일 하고 있는 습관이지만 스트레칭과 일정한 시간 기상을 의식적으로 노력해봐야겠다. 스트레칭 당장 실천에 옮기고, 근무별 기상시간을 정해놓아야겠다. D)5a30, E)10am, N)6am

2. 경제금융용어 700선. 저자가 작성해둔 용어 50개는 커녕 10개도 안되는 것 같았다.

부끄러워서 더 이상 셀 수 없었음. 매일 금융용어 딱 5개씩만 읽어보자. 읽기만 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80~281) 우리 부모님은 정말 열심히 사신 분들이지만 부자로 은퇴하지 못했다. 열심히 살면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될 수 있겠지만 정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사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


댓글


젤리비
24. 03. 06. 21:45

아니!!!! 이렇게 빠른 과제 완료라니! 우와.... 저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여윽시 터너비님!! 과제 완료를 축하합니다!

하집사
24. 03. 06. 23:54

터너비님 벌써~~!!!! 정말 노력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