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s 정리]
*주담대: 주택담보대출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ebt Service Ratio(전체 금융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대출자의 연 소득으로 나눠 계산한 지표)
*스트레스 DSR: 금리 인상 충격을 대비하여 미리 금리를 가산하여 대출해주는 방식.
지금이야 대출금리가 낮기 때문에 40%정도로 대출을 해줘도 상관없지만, 나중에 금리가 올라가거나, 담보로 잡은 집 값이 내려가는 경우 과연 차주가 정상적으로 대출을 갚아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고려하여 대출금리를 정하는자는 것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시스템에 일부러 과부하를 걸어보고 문제없이 동작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입니다.
가산금리는 과거 5년간 가장 높았던 대출금리와 현재의 금리 차이를 구해 하한으로 계산된 금리의 25%를 계산하여 스트레스 가산금리로 쓰게 됩니다.
문제는 은행권 주담대는 25%만큼만 적용되지만, 하반기부터 2금융권에서는 50%만큼의 가산금리가 적용됩니다.
현재 금리에 상관없이 과거 5년간 가장 높았던 금리를 그대로 적용받게 된다니. 투자자인 저희에게 수요자에게 전세 수요에 대한 걸림돌이 생긴다는 소리이니 주의깊게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서 과연 매수 심리를 꺾을지, 수요를 자극할 것인지 ?!?!
작년 말부터 위축되었던 부동산거래가 올해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데요,
봄 이사 철을 앞두고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도 함께 상승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대출한도는 기존보다 2~4% 줄어들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이로인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동원력이 줄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올해 하반기 가산금리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당연히 저같은 초보투자자라면 아직 이런 거시적경제까지 신경쓰며 정책도 신경쓰고 투자 시점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늘 튜터님들께서 말씀해주시는 '저평가된 가치있는 물건을 찾아 싸게 사기!'에 집중해야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희는 매수해서 전세를 맞춰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뉴스를 소홀히 보고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대전 매임을 다녀오면서 많은 부동산 사장님들께서 말씀해주시길, 최근 거래계약이 완료된 물건들 중 대출이 안나와 파기된 건들이 많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삶에 근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이야기들이니 동향을 잘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리스크를 알고 투자하는 것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다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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