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9조 화이트롤]

  • 24.03.06

STEP 1.

제목 : 돈의 속성

저자 : 김승호


STEP 2. 책에서 본 것

①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② 부는 물건이라도 존중하는 사람에게 붙는다.

③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④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놓은 상태다.

⑤ 모든 욕심의 끝은 몰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⑥ 투자를 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⑦ 종신보험은 가장 큰 효자 상품이다. 가입자는 종신토록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보험료가 높아서 5~7년 사이에 70%가 해지하고 원금을 날린다. 보험사는 해지로 인한 이익이 상당하기에 가장 열심히 팔도록 독려하고 가장 높은 수당을 지불한다.

⑧ 자신의 직업에 PER가 없다면 PER가 높은 쪽으로 수입을 옮겨 놓아야 한다. 자본에서 생긴 돈만이 내 돈이다. 당신의 수입은 진짜 수입이 아니었다.

⑨ 무엇이 되었든 바꾸고 개선하고 싶은 게 있다면 3개월만 지속하기를 권한다.



STEP 3. 적용할 점

① 두량 족난 복팔문 : 욕심 내서 정수리에 팔려 하지 말고, 어깨에 팔라는 얘기지만 문자 그대로 배가 80%까지 찰 때까지만 식사하고 숟가락 놓는 걸 적용해보겠다. 건강도 챙기고 속도 편하고! 올해 1호기 장만해서 본격적으로 투자 시작하면 욕심내지 않고 어깨 즈음 오면 팔아야겠다.

② 모든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다고 했으니, 지금 절망 중에 절망이 온 지역이 어디인가? 절망이 오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를 잘 봐야겠다.

③ 점점 더 나이가 들면서 암보험 등 여러 보험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것 같다. 지금처럼 실손 보험 하나만 유지하고 아무것도 들지 말아야겠다. 종신 보험이 위험하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았는데, 왜 소비자한테 손해일 수 밖에 없는지 원리를 깨달았다.

④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야하는 투자가 아니라, 시장이 악화돼도 대응 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겠다. 아파트 투자도 영끌해서 무리하게 하지 않고, 역전세가 나도 / 내가 잔금을 못치르더라도 대응 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설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최대치를 투자해야겠다.

⑤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하면 너무 엄두가 안 나는데, 책에서 말한 3개월의 법칙은 손에 닿는 수치라 의지가 생긴다. 투자 공부도 일단 지금 시작했는데 딱 3개월인 4월까지는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지 말고 해봐야겠다. 그럼 습관이 되니 1만 시간도 채우지 않을까?


STEP 4. 느낀점

① 돈에 인격체를 부여하는 설명에 처음에는 '아 내가 별로 안 좋아하던 자기계발서인가?' 싶었는데 읽을수록 그런 저자의 철학에 설득당하고 있다.

② 아마 책을 읽기 전에는 돈을 쓰는 4가지 능력 중 무엇을 가장 잘하냐 물으면 단연 쓰는 능력을 꼽았을 것이다. 친구들끼리 '요정이 매일 1억씩 주는데 하루 안에 다 써야한다면?' 이런 얘기를 종종 하는데, 너나 할 것 없이 쓰는 건 자신 있다고, 하루가 아니라 3시간 만에도 다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나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제일 못하는 것이 돈을 쓰는 능력인 것 같다. 작은 돈을 소중히 대하고 큰 돈은 마땅히 보내야할 곳에 보내야 하는데, 나는 편의점이나 배달로 작은 돈을 함부로 대했고 큰 돈은 남들따라 주식/코인에 보내지말아야 할 곳에 보내버렸다.

③ 10억 달성했을 때 가족을 대하는 법 / 30억 달성했을 때 가족을 대하는 법이 굉장히 큰 자극을 주었다. 가끔씩 '내가 너무 부자가 되면 부모님 집을 사드려야 하나? 형제자매는 어떻게 챙겨야지?' 라는 상상을 하는데 상상을 하다가도 에이 내가 부자가 될리 없지... 쓸데없는 생각이라며 말았었다. 그런데 정말 현실적으로 금액대별로 조언을 해주니, 나도 그런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실 체감이 되었다. 부자가 된다면 가족에게 어떻게 하지?를 꾸준히 생각하면서 이건 희망 회로가 아니라 내 미래라고 계속 다짐해야겠다.

④ 나의 PER은 얼마일까? 0이다. 회사가 날 해고하면 끝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식 종목 중에 하나가 되어 처참히 평가당하는 느낌이었다. 적당히 벌고 있으니 내 가치는 적당히 괜찮을꺼야 라고 생각했는데 와 0이다 0. 내 가치를 알았으니 이제 나의 PER을 높이는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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