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자 관점에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 올립니다. 싱글투자자이고 아직 1호기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후상황]
지방건설사(자금문제) 사업포기로 HUG환급이행 이후, 보전받지 못하는 비용(옵션비, 중도금이자 + 위약금)
에 대해 단체소송 진행할 예정임 (수분양자 중에 변호사님 계셔서 해당 법인에서 최소한의 돈으로 진행)
[질문요지]
비용과 편익을 따졌을때 단체소송을 참여하는게 나을지? 포기하고 투자에 몰입할지 입니다.
1.[소송 미참여] 허그로부터 반환받는 돈만 받고 나머지 못받은 돈 포기한다. 옵션+대출금 이자(약 1200백만원)
2.[소송 참여] 소송 비용 부담하고 실제 집행(돈 받는것) 까지 할수 있을지 불투명하나, 소송 통해 채권자 지위 확보하고 향후 H건설 재산 집행할 권리 확보, H건설 회생신청의 경우 회생채권자로써 일부 변제받을 권리 확보
-1인당 변호사비용 70~80만원, 1인당 피고상대 청구금액 5천만원(위약금 등)
본인생각 :
단점 : 자금문제 등으로 사업포기한 건설사에게 돈 받을수 있는 확률 낮음. 민사소송시 6개월~2년까지도 걸릴수 있음(1심 안끝나면 2심 3심 등). 에너지 소모 있음
장점 : 1달 이자비용정도로, 최소한 500백~2천만원 수준 변제받을수 있는 희망으로 보험식으로 걸어볼수 있음
수분양자중에 한명인 변호사님이 진행하는것으로 에너지와 돈을 최소한으로 하고 레버리지 해서 진행가능함
단체소송 참여시 장단점이 있어서 고민중... 1천만원 안팎 돈 털어버리고 투자에 집중하라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만... 1심까지만 70~80 넣어보고 그이후 결과는 어케 되든 +@로 생각할지 고민중입니다.
댓글
우피레님 안녕하세요 질문을 보니 너무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것을 하던 우피레님께서 고민을 해보시고 본인의 상황에 더 맞는 선택을 하시는 것이 후회없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까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현 상황의 편익 비용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놓치게 되는 기회비용도 잘 판단하셔서 좋은선택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