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21조 부라운더]

다시 찾게 된 월부에서, 열반기초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고자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나에겐 많이 버겁다.' 라고 생각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버리고,

예전보다 더 절실하고 간절해진 지금, 할 수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든 붙잡고 버티기라도 해야하는 것이 현실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너바나님의 진심은 늘 그렇듯 그자리에 굳건하게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단호한 표정과 언어로 큰 가르침과 안내를 같이 주시네요.

천천히라도,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낮추지말고 최선의 최선만 다할수 있도록 스스로 다독이며 가보려 합니다.

무절제한 소비를 줄이려 가계부도 3달째 쓰며 하나씩 바꿔나가며 깨달음을 얻고 있었는데,

시간가계부를 써야한다는 말씀에 뒷통수를 크게 얻어 맞은 것 같았습니다..

시간을 얼마나 무분별하게 낭비하고 흘려보내고 있었던건지.. 이 처참한 습관을 어떻게 바꿔나가야할지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남는 돈을 저축하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게 우스운 일인지 알아가고 있기때문에 더더욱

남는 시간에 공부와 투자를 하려고 했던 제 자신이 얼마나 미련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솔직히 오늘도 습관처럼 쇼츠를 보고 쇼핑몰과 인터넷가쉽을 저도 모르게 기웃거렸습니다.

아직 멀었죠. 하지만 바뀌어 갈 겁니다. 예전처럼 자책하고 자기비하에 빠져 포기하기보다는 제 자신을 믿어볼겁니다.

결과보다 중요한게 과정이란 말이 있죠. 이런 말 정말 이해도 안되고 실없게 느껴졌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미래를 꿈꾸며, 자기 자신을 믿으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 자체가 큰 충족감을 준다는 것을요.

다시 한번 제게 큰 울림을 주신 너바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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