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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뽕이엄빠입니다.
육아는 참 힘듭니다. 첫째아이가 10시반에 잠들었고, 둘째아이는 12시반쯤 잠에 들었습니다. 혼자서 고요하게 있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저에겐 너무 소중한 시간입니다. 졸려도 이시간을 그냥 자면서 보내는 것이 왜인지 아깝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은 남편 회사 후배의 부친상이라 남편이 부산까지 조문을 간탓에 독박육아였습니다. 너무 진이 빠지고 녹초가 된 저에게 미래의 목표를 생각하기에는 현실이 참 버겁습니다. 나 자신 하나만 생각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러나 예쁘게 자고 있는 두명의 아이들을 보면 행복은 바로 지금에 있다고 느낍니다.
제가 하는 월부활동은 나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30대 후반인 지금 좀 더 빨리 알았다면 하는것들이 이강의에 담겨 있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나중에 너바나님 자녀들에게도 열기강의을 듣게 할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럴생각 입니다. 그동안 미래에 대해 잘 준비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고 월부활동도 하고 있으니 나는 잘하는 걸꺼야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구체화/수치화 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본주의로 산것이 아니라 근로주의로 살아왔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노동자 중에서 더 쓸만한 노동자가 되기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씁쓸하지만 그렇게 살아왔고 저를 설명하는 단어중에 회사명함을 제외하면 크게 별볼것 없다는 것도 큰위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우리가 필요한 노후자금을 한번 구체적으로 계산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수입과 지출을 다시 통계화 해보고 지출을 단호히 관리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종잣돈을 더 많이 모을 수 있으니까요!
지긋지긋한 회사는 당분간 바짝 엎드리고 다녀야겠습니다. 육아휴직중이지만 복직하면 찍소리 안하고 묵묵히 일해야겠습니다. 남편의 멘탈도 다잡게 내조해줘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월부활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건 쉬운일이 아니지만 그냥 놓지않고 근근히 꾸역꾸역 해야겠습니다.
생각이 바꼈으니 행동이 바껴야 합니다. 그다음은 습관이 바뀌고 시간을 관리합니다. 그렇게 버티면 인생이바뀌고 운명이 바뀐다는 너바나님의 얘기를 꼭 새겨야겠습니다.
내가 바라는 인생이 뭐든간에 돈은 꼭 필요하니까요!
너바나님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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