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에 2월 한 달이 지나갔다.
정말 눈 한번 깜빡 하고 감았다가 뜨니, 어느새 3월이 되어 두번째 금요일을 맞았다.
짧게 느껴진다고 해서, 그 안에 아무런 임팩트나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다.
그 하루하루에 너무나 섬세하고도 촘촘하게 감동과 의미가 박혀져 있다.
재수강으로서 열중반. 처음엔 단순히 3월 실준반을 위한 쉬어가는 기간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건 내가 작년의 열중반의 감동을, 치열했던 순간을 잠시 잊어서 착각을 했던 것일 뿐...
임장, 임보 하나 없이 이렇게 하루하루를 치열하고 뜨겁게 보낼 수 있다니... 이게 열중반의 힘인 듯 하다.
이렇게 내가 고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주변 동료에게서 나온다.
[열중반 조장모임]
열중반 조장을 지원했던 것은...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 안에서 만난 귀한 동료분들. 티씨엘 반장님, 해피인댜님, 올러버님, 호요일님, 와럽딘님, 스스다님, 너나부자님, 라임페퍼팀, 유앙겔리온님, 클로이씨님, 오월사일님, 아나함님... 그리고 클로이CM님, 저스틴이버튜터님....
조장모임의 첫 OT때 나의 한달은 방향이 정해졌고, 원씽이 정해졌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욕심만 앞서던 나였는데, 이것저것이 아닌 딱 한가지, 내가 집중해야 하는 딱 한가지가 무엇인지를 정리하게 해 주셨던 모임이다.
그 때 정한 원씽은 투자코칭 준비/ 조원분들께 런닝메이트 되어주기/
귀하게 나누어 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투자코칭을 준비할 수 있었고, 내가 억지로 이끄는 것이 아닌 함께 뛰어주는 조장으로서 내 포지션을 잡을 수 있었다.
[열중35기78조/ 7ㅓ인의 어깨에 8ㅕ원히 올라서조]
이렇게 멋진 동료들을 만난 것은 정말 나에게 행운이었다.
늘 새벽을 깨우며 아침을 힘차게 열어주시는 빗슬님,
따뜻하게 조원분들을 감싸주시며 단단한 내공을 가지고 성실하게 투자활동을 이어가시는 켈리의꿈님,
정말 민첩하고 지혜롭게 적재적소의 정보를 가져와 나눠주시고, 웨일온 스터디를 열어주시고, 아픈 나를 대신해 분임을 이끌어주셨던 인생의시작님,
매일같이 가슴을 울리는 책 구절을 가져와 멋진 독서카드로 올려주시는 맑은수정님,
유일한 20대의 첫 수강생이지만 마음만큼은 고수가 남부럽지 않았던 우리 고얌님,
톡톡 튀는 청량감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보여주시던 멋진 미스바바님,
어린 자녀 육아에 인생에서 주변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그 시기에 육아와 직장생활, 투자공부까지 하느라고 정말 애쓰고 계시는 대견한 대한의 딸 할수있다님,
예비 아빠로서 배운 대로 실행에 옮기시느라 압축된 투자경험을 한번에 하고 계시는 멋진 음성의 코벤하운님까지.....
정말 이 분들은 그 자체로도 너무 훌륭하신 분이라서, 내가 도리어 많이 배워가는 듯 하다.
조장모임에서는 자랑이 될까봐 차마 말씀 못드리다가, 마지막 조장모임이 되어서야 자랑을 늘어놓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 보석같은 조원분들...
이 분들과 함께 한 한달이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그러니....이런 좋은 동료들고 만나 함께 한 내가 어찌 성장이 없을까?
열중반 강의는 정말 압축된 모든 투자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고,
열중반 독서는 내가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배워야 할 원칙들을 배우는 귀한 내용이었다.
부동산을 배우러 왔더니 인생을 배우게 됐다~!!
좋은 느낌과 성장을 몸으로 느꼈던 이 한달의 시간들.
2024년에 들어와서 계속 나에게 다가오는 이런 여러 행운들...
이 행운의 시작은 2024년 조장을 지원한 것부터 시작된 것 같다.
내마기초반 조장을 하면서 좋은 동료분들과의 만남을 갖게 되었고, 이어서 이번 열중반 조장을 하면서도 마찬가지.
멋진 동료분들을 보면서 배우고 성장하고, 행운과 같이 다가왔던 MVP, 실전반 혜택, 서울임장지 결정까지.
귀한 동료들의 앞으로의 발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고,
앞으로 만날 새로운 동료들에게 많이 성장하고 싶으시다면 꼭 조장에 지원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오늘의 다시날자꾸나는 더이상 어제의 다시날자꾸나가 아니다.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댓글
설 연휴로 럭키하게 한주 더 함께 할수있었던..열중반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저희 또한 조장님이 이끌어주신덕분에 독서..독서모임..생각나누기의 벽을 조금은 용기내어 넘은것 같아요..조장님 몸 컨디션이 안좋은 날들임에도 항상 긍정의 밝은 텐션 올려주시고..많은것 하나라도 더 나눠주시려고 해서 넘 감사했습니다~^^저는 또한 조장님에게 가족들과의 삶에서 행하시누 지혜도 얻어...BM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크으~ 너무너무 멋진 날자꾸나 조장님 ! 날자꾸나님의 행복했던 한달이 느껴지는 후기글이네요~ 저도 날자꾸나님한테 많이 배웁니다 ~ 항상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 성장하고, 계속 응원해요 우리 ♡ 한달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실전반 한달도 쑥쑥 성장하시는 좋은 시간 되시길 !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파이팅입니다 날자꾸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