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Not A But B

  • 24.03.08

모르겠다.. 다른 분들은 이 강의를 어떻게 들었는지를...

하지만 나에게는 심심찮은 충격이었다..


맞는 말이다.. 내가 거의 50년을 살아오던 방식은 이 자본주의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살아왔던것 같다..

지금 내 모습이 그 결과를 반증하고 있듯이..

많이 부끄럽고, 안타갑지만, 이대로 주저 앉기에는 아직 약간의 열정과 희망이 남아있다고 느꼈다.


사실 강의를 신청하기전, 많이 망설였다.. 사실 나에게 40만원이 넘는 돈은 생각보다 큰돈이므로..

생각해보면, 첫째아이 한달 수학학원비에 지나지 않지만, 이 돈으로 3번정도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서, 행복하게 웃음지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망설이면서 몇날의 고민은 나에게 당연한 것이었고, 그래도 한번은 나에대한 보상이자 투자로 생각하며, 힘겹게 결제를 하고나서도 한참을 후회스로운 듯 모니터를 바라본 기억이 난다.


그러나 첫강의를 듣는순간, 나의 망설이는 순간들을 후회하게 되고, 더 일찍 듣지 않음을 후회 하게 된것은,

비단 나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50년 정도 살아온 과거에 대한 부정이나, 후회는 하지 않는것이 현명할거 같다..

그 나름대로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들이 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니..

과거의 행복은 잠시 묻어두고, 앞으로의 미래의 나의 행복과 풍요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월부를 통해, 좀더 자유로운 나를 만들어 갈수 있기를 희망하고, 월부 안에서는 왠지 그럴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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