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1년 8월쯤에 처음으로 열반스쿨듣고
충격을 먹고서...ㅎㅎ
진짜 부동산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다짐하고
22년도에 나름 열심히 다녔던 것 같아요.
지방 임장을 제딴에는 가열차게 다녔고
1호기도 우여곡절끝에 투자했지만..
23년 초에 외국에 나오면서 모든게 멈췄고
설상가상으로 외국이라 대출도 안나오는데
1호기 뿐 아니라 전세 주고 온 서울 집도
역전세가 나고 매매가도 하락하면서
괜히 투자했나 싶기도 했었어요.
(지금도 그런마음이 남아있긴 해요..ㅎㅎ)
처음 21년도에 강의 들었을 때는
부동산 투자라는 게 나도 할만하다 싶었고
투자만 하면 전세상승분이 돌아와
재투자도 하고 현금흐름도 생기고..
그런 긍정적인 모습만 귀에 들어왔는데..
막상 투자하고 나니
역전세에 재투자는 커녕..
현금이 더 묶이게 생겼고
1호기에 투자하는 바람에
취득세 허들이 생기고 목돈이 사라져
더 좋은 시기에 투자를 못하게 되더라구요.
다시 강의를 들으니
생각보다 부동산 투자라는 게 더 어렵고
마음고생도 많이 하게되고
너바나님이 어떤 고생을 겪고 지나오셨는지
내가 느낀 고생의 몇반배를 지나오셨을텐데
존경스러워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갭투자라하면
너무 쉽게 돈을 얻는다, 땀흘리지 않고 돈번다 등의
비난을 하곤 하지만
사실 내가 공부해서 직장을 얻는 것보다
더 큰 고생과 위험을 감수해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발이라도 담궈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첫 수강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면
이번 재수강은
부동산투자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
그럼에도 해야만하는 마음을 먹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생각을 했으면
행동을 해야하고
이를 습관화시켜
시간을 들여서
인생을 바꾸고
운명을 만든다
너바나님 강의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21년에 강의를 듣고
부동산 투자자가 되겠다고 생각했고
행동해서 임장다니고 투자도 했지만
습관화 시키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먼 유럽까지 오게되면서
한국이 멀어지고
투자 공부에서도 멀어져서
행동을 습관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시세트래킹도 매번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한달은 했다가.. 다음달은 못하고..ㅎㅎ
몇개 했다가 또 다음엔 멈추고..
도대체 습관화가 안되더라구요.
시간을 들여서 습관화를 시키는 것이
제 지금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튜터님들처럼 인생을 바꾸고 싶어요.
BM할 것을 항상 적고
부자인 사람들, 닮고 싶은 사람들
월부 튜터님을 만나려고 노력하면서
TF나 독모에 참여하기
이 말씀에 한국에 돌아가면
월부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22년도에는
23년도에 외국 갈 것이 확정된 뒤라
어차피 외국가서 활동 못할 건데.. 싶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TF나 독모를 하는 예전 동료분들을
부러워만 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 가면 조장도 하고 운영진도 하고
특히 애정하는 독모TF에 꼭 참여하고 싶어졌어요.
그럴 수 있기를...ㅎ
(한국에 언제 갈지도 모르는데..ㅎㅎ;;)
소득의 50%이상 저축
흑자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부동산 투자는 모은돈으로 하는 것
지금 휴직하고 외국나온지라
남편 외벌이로 흑자구조가 나오지 않는상황..이라
어떻게 흑자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해봐야겠어요.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이 많지만
지금 크게 다가온 것은..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매몰되지 말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하자.
지금 내가 외국에 있다고
소득이 없다고 난 못해, 투자공부해도 무슨소용이야..
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공부하고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걸 찾도록
마인드를 다잡고 노력해야겠어요.
처음 임장다닐때
이런 스케줄은 워킹맘이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스케줄이다...
생각했고 주말 내내 출근하는 남편과 아이있는 상황을 원망도 했지만..
지나고보니 그 와중에도 어쩌저찌 임장다니긴 했더라구요.ㅎ
그때는.. 남들만큼 시간이 나지 않고 남들만큼 못해내는 게 굉장히 힘들었지만..
지나고보니 남들과 상관없이.. 많이 하지 못해도 잘하지 못해도
하긴 하는게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
외국에 있어서, 돈이 없어서, 부동산 투자는 못해 원망도 되지만
많이 하지 못해도 잘하지 못해도
일단 하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미래의 내가 말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ㅎ
그래서 이번 열반강의 들으며
그럼에도 투자를 해야한다는 마음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계속 강의해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우산책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나중에 조장도 운영진도, TF도 모두 잘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처음부터 따뜻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