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2기 28조 꿈크자]

내 머리속에 들어온 너바나

기다리던 너바나님의 강의를 드디어 듣게 되었다.

유투브에서 가끔 보던 이미지와 강의에서의 느낌은 사뭇 달랐다. 유투브에선 인자한 부자의 느낌이었다면,

강의하실 땐 특유의 여유있는 자의 느낌에다 고집같은 것?(아니면 .. 카리스마라고 표현해야할까..?🤔) 아니면 그 중간의 어떤 느낌이 더해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바나님의 강의 내용엔 내가 요즘 고민하고 있던 것과 생각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 마치 실력있는 한의사가 내 몸 곳곳의 통증지점들에 침을 콕콕 놔주듯 정확하게 짚어주셨다.

놀랍게도 요즘 내가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서 너바나님과 동일한 원인이라 생각한 부분들,

예를 들자면

내 인생이 일정시점부터 왜 재미없어졌는가? ->목표가 없어져서

왜 난 돈이 없을까?(종잣돈을 못 모을까?)-> 과도한 빚,소비습관 등등에 관한 것이다.

스스로 이것을 인지하고 왜인지를 의문을 갖고 답을 내렸었는데 너바나님이 똑같이 말씀해주시니 웃기지만 조금은 내가 기특했다.🥴

하지만 이윽고 내 현실지점을 바라보니

너바나님이 곳곳에 놔주신 침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아팠다. (팩폭에 두들겨 맞은 느낌)

그 침들을 눈앞에서 마주하니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

왜냐하면 나는 늘 그 침이 무서워서 회피하고 도망치고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을 바꿔 이 침을 통해 내 몸이 회복되고 상태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를 믿고 차근차근 그 전략들을 따라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한의사로 비유하자면 그는 전국구 단위 매우 실력있는 한의사이니 믿고 따라가도 되는 것이다.

너바나님이 해주신 많은 말씀들이 모두다 놓치고 싶지않은 것들이었지만 그 중 내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루틴(습관) 만들기"였다. 루틴 만들기는 가장 단순한 원리이며 사실 성공한 자의 어느 책에서든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인데 너바나님이 강의 중 그것이 자신을 만든 것 중 하나라는 그 말한마디가 나의 뇌리에 평상시와 다르게 크게 박혀왔다. 너바나님이 그 증거인 존재로 실물이 내 앞에 나타난 느낌이라 그 힘이나 말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그의 말을 믿고 일단 그냥 해보기로 하였다.

나의 지금 상황들이 10년~15년 뒤에는 내 성장스토리를 뒷받침해줄 하나의 에피소드로 남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와의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핸들을 돌려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