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단어들에 속했던 나... 포기하지않고 따라가 보겠습니다

11년차 자영업을 하고있는 49세 도파미노입니다.

지난4년간 많은걸 잃고, 더이상 대출감당이 안되어,

집을팔고 남은돈으로 다시 시작할까,

전세주고 부담되는 대출상환후 3식구 살집을 전월세로 가야하나 고민하던중,

월부를 만나게 되고, 좀더 현명하게 해결해 갈수있는 방법이 있지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참 한심하게 살아왔구나...


노동

근로주의

위기인식

생각대로 살지않고, 사는대로 생각해온 삶.


뼈아픈 말들과 not A 였던 나...


나에게도 좋은기회들이 많이있었구나,, 라는 후회감.


당장의 생활비와 대출금을 감당하기위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나이때문인지 구직의 어려움을 느끼고 뭘할수있을까 생각하다,

그동안 내가 소비해왔던 음식배달,물건주문,음주후 대리기사 호출.에 관한 일자리를 알아보니,

물류센터알바. 음식배달알바, 대리기사알바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왜 창피했는지, 주저주저하던일들이 지금은 날씨나 그날그날 상황에 맞춰

골라서 할수있는 일들이 되었습니다

진즉에 어려움을 인지했을때, 투잡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강의를 들으며, ..자본,토지. 자본주의를 누리기위한 최소한의 행동도 하지않았구나라는

어리석은 나를 바꿔보자는 의지를 갖게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이 이루어놓은 길을 따라만오라는 너바나님의 한마디가

더욱 용기를 갖게하네요


차분히,포기하지않고, 따박따박 따라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밤새 일하고 들어와서 비몽사몽간에 글을 올립니다. 그냥 생각나고 느낀대로 적어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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