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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30여년 전 입사할 때 형식적인 비전보드를 간단히 세웠던 기억이 났다. 그 후엔 큰 장기계획없이 1년 살기 급급하다 보니 어느새 세월만 갔다. 가족과 절친이 빨리 월부에서 빠져나오라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월부에서 세번째 강의를 들으면서 꾸준히 완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유는 너무 경제관념없이 부에 대한 포기를 빨리하고 살아왔던 것에 대한 후회를 떨쳐버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퇴직을 앞두고 이제야 퇴직해서 어떻게 살까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것을 비전보드에 적게 될 줄이야. 그러나 후회는 1초내로 끝! 주문을 외워가며 두뇌회복력으로 너바나님의 강의를 적용하여 현실에 맞는 비전보드를 세워 보련다. 어디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결정장애가 있었나 할 정도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생각에 필요한 시간투자도 하지 않았고 생각을 했어도 실행을 하지 않았던 것이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기때문이다. 지난 달 말일부터 골치아픈 일이 발생해서 해결하느라 이번주 금요일까지 에너지를 써서 퇴근해서 강의를 들을 수가 없었다. 중요하고 급한 것은 강의를 듣는 것인데말이다. 고가의 강의료를 지급한 필라테스를 마치면 집에서 스쿼트하며 지출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예전같았으며 시간을 아끼지않고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 먼곳까지 갔었겠지만 지금은 월부덕분에 시간관리를 하기 위해 이번 주 목요일부터 하려던 취미생활을 당분가 미뤘다. 별로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성격인데 새삼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잘 하는 남편을 만나 신분상승을 한 친구가 잠깐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평생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직장생활이 좀 힘들어도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하던 일을 잘 마무리하는 것과 동시에 월부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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