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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는 게 처음이기도 하고, 블로그 활동을 포함한 SNS 활동이 전무해서 어떻게 후기를 남겨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일기를 쓰듯이 하면 되는 걸까?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후기를 써도 되는 건지 잘 몰라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첫 발을 내딛어 보려고 한다.
예전의 나는 친구들이 조선시대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IT 시대의 빠른 흐름을 따라 가지도 못했고, 그 때까지만 해도 정보의 중요함, 어쩌면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깨닫지 못했었던 거 같다.
이런 생각에 변화가 생긴 건 2019년부터였다. 회사 후배가 미분양 줍줍으로 아파트를 사서 큰 시세 차익을 남기는 것으로 보고, 회사일만 열심히 해서는 부를 창출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그 때부터 나도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뭘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던 와중에 2020년 유튜브를 통해서 월부를 처음 알게 되었고, 21년 초에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었었다. 당시에는 조활동도 신청하지 않았고 강의만 들었었는데, 집값이 오르고 있을 때였어서 내가 당장 실천하는 게 엄두도 안났고, '이렇게 집값이 오르는데 나한테 기회가 있겠어..'라는 생각에 한번의 강의 수강으로 끝나버렸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때부터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공부를 했더라면, '22년 하반기에 어쩌면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너바나님 강의를 신청하게 된 건 '실행력 없는 나 자신을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커서다.
1강을 듣고, 현실 자각이 되면서 지금까지 정말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이제라도 알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진짜 위기는 현재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굉장히 와 닿았다. 나는 지난 5년간 위기를 자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이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해 본다.
부자가 되고 싶고 우아한 노후를 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는데, 막상 비전보드를 작성하려고 보니,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구체적으로는 한 글자도 못 적었다. 막연하게 장미빛 미래만 상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부터라도 너바나님 강의를 체화해서 구체적인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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