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30조 루아빠]

오늘 하루, 강의를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을 자리에 일어나지 않고, 노트에 적으며 장장 4시간에 가깝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너바나 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자세의 변화


교육생의 변화를 진정으로 원하는 강사의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은 처음 시작할 때 자세, 에티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도 움찔하면서, 주섬주섬 노트와 볼펜을 꺼내게 만들어주셨죠 ㅎ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어디 한 번 들어 나보자' 같은 마음가짐이 아닌 '하나도 놓치지 말자'의 자세로 임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4시간 동안 요점을 직접 필기하며 들었지만, 후기를 쓰는 지금도 가장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건 내 에티튜드 부터 바뀌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생각의 변화


남들과 비교했을 때 그리 적지 않은 월급을 수령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아직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공부 중인 아내, 그리고 선물 같이 찾아온 딸아이... 하지만 딸이 커가면 커갈 수록 40년 가까이 된 14평 구축 아파트 전세 생활은 저희에게는 너무 큰 고통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왔는 지 너무 큰 바퀴벌레부터 구멍을 뚫어 들락거리는 쥐까지... 저는 가족을 위해 직장에서 조금 먼 곳으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결혼 내내 겨우 모은 5천만 원을 가지고, 김포의 전세를 얻으러 갔습니다. 그러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분양 난 아파트를 덜컥 가계약하고 현재까지 살고 있는 중이었지요. 본격적인 재테크는 3년 전 미분양 난 아파트 잔금을 치르고, 입주를 한 후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을 때 였습니다. 2년 반 동안 정말 아끼고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금융자산 1억을 모았습니다. (주식 5천, 연금 2천, 예금성 3천)


사실 저의 1차 파이어 목표는 25억의 순자산 입니다.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근로소득 + 투자소득(주식&코인&채권)으로는 임금피크 인 55세 전까지는 ㅠ 25억의 순자산(기대 수익률 10~13%)을 맞추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그동안 지극히 부정적이었던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월부의 기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너바나님도 저처럼 ㅋ 초반에 부동산에 부정적이고 금융위주의 투자를 진행하셨다는 점 그리고 관심 후 적극 실행으로 현재의 큰 부자가 되셨다는 점. 강의를 계속 듣다보니 마음에 잔재해 있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의구심이 대부분 해소가 되고, 나도 잘 할 수 있겠다, 해봐야겠다 부동산 투자로 생각이 변화를 하게되었습니다.


일확천금이 아닌 잃지 않는 투자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바로 잃지 않는 투자 입니다. 저도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꼭 교육하는 것이 저축과 베품의 습관 입니다. 아...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제가 그동안 굳게 믿고 실행해왔던 가치관과 투자관을 다시 리마인드 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루아빠야 그간 니가 잘 못 살았던 건 아니다' 저도 낙원계산기를 돌리고, pds 노트를 작성하며 매일 시간을 기록하고, 매월, 1년 예산의 예산을 세우고, 체크해가며 집안의 재정부 장관 역할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갔습니다.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저는 대부분 사기꾼이라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잃지 않는 투자, 월부에서 이야기하는 시스템 투자! 수익률 20%에 가까워 지는 방법!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어느 순간 우리의 목덜미를 움켜쥘 수 있는 리스크를 햇지하는 방법에 대한 언급을 해주실 때마다 가슴이 쿵닥 쿵닥 뛰며, 아~ 이 분은 진짜다 라고 느꼈습니다. 정말 투자는 장기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된다 생각하고, 너바나님 말씀처럼 저의 지론도 그렇게 하면 최소한 부자는 안되더라도 노후에 200~300만원은 쓸 수 있을 정도로 망하지는 않는 거잖아 생각을 하며 투자했었거든요. 다시 한번 좋은 강의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강의가 너무 기대됩니다.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실행력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쟤는 약간 미친놈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하나에 꽂히면 독하게 진행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2~3년 투자를 진행해오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은 아빠가 저렇게 부자가 되려는 이유를 이해 하지만, 감정적으로 동의는 잘 안되는 상황이고, 저의 부모님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은 '그렇게 살지 마라 그러다 낼 죽으면 인생허무 하다' 하며 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에 대해 약간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혼자 걸으니 많이 외로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월부에서는 같이 갈 수 있는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이제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가 되고, 높은 곳으로 같이 갈 수 있는 동료들에게 저도 자극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멋지고 뼈와 살이 되는 강의를 해주신 너버나님께 감사 드리고, 다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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