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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 마마앤슈입니다 : )
학생 자녀를 두고 있다보니 한 해의 시작은 1월이지만, 3월이 되면 또 한번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가 함께하는 방학도 좋지만, 또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각자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시작단계에서 저는 항상 '시간관리'와 관련된 책을 찾습니다.
미라클 모닝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관리법과 관련된 책들인데요, 그 중에서도 아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지만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만들어주었던 책을 소개드려요.
예전에 <일독일행>이라는 저자의 책을 통해서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꾼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저자는 주어진 인생, 시간을 수동적이 아닌 주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한결같이 강조하고 본인이 실천해보였습니다.
하루가 세번 시작된다는건 집중의 목표가 세 가지라는 것
책 제목에서 '세 번 시작'이라는 부분이 가장 궁금했었어요.
"나는 하루를 세 번 산다....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시간을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다.
1) 오전6~10시 : 사업가로서 성장
2) 오후 1~6시 : 투자자로서 도전
3) 밤 9~11시 : 크리에이터로서 확장
<나의 하루는 세 번 시작된다>"
세 번 시작된다는 의미는 각 시간대별 목표가 달라짐을 의미한다고 이해했어요. 저자는 6시 반에 출근하여 사업체의 업무들을 한다고 해요. 사업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적응해 나가며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시간이기에 '성장'에 목표를 둡니다.
점심 이후는 도전을 목표로 건강을 위한 운동, 사람들을 만나거나, 임장, 독서 등을 통해 다음 스텝을 위한 새로운 활동들로서 인풋에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요.
저녁 식사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을 재우고 다시 사무실로 간다고 해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 등 SNS를 통해 모든 지식을 공유하며 공유의 힘을 쌓아나가는 시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내가 보내는 하루하루가 모여 내일의 내가 만들어진다. 나에게 성공의 단위는 바로 '오늘'이다. 내가 이렇게 하루를 쪼개어 바쁘게 사는 이유다.
<나의 하루는 세 번 시작된다>"
시간대를 나누고 집중하는 무언가를 통해 내 시간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저도 저자와 같이 저의 하루는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시간대를 보며 생각해봤어요. 저는 워킹맘이기에 업무와 육아를 위한 시간이 하루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요.
활용할 수 있는 새벽 시간은 강의, 독서 등을 통해 배움에 집중합니다. 거의 하루의 전체를 차지하는 업무와 육아 중간중간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신문 기사나 독서를 틈틈히 하려고 하구요, 아이가 잠들고 나서 밤시간에는 부동산 투자 공부와 모임 등을 통해 생각과 결론을 만들어 나가는 성장을 목표로 하는 시간이 만들어져요.
루틴처럼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저자처럼 시간대별 그 행위들의 '목표'에 대해 스스로 정리해보니 모든 나의 행동들이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 )
너무나도 작고 작은 것부터 시작되고 그것이 쌓여 이뤄낸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잠시 쉬는 시간에도 책을 읽고, 글을 썼고, 서점 근처로 집을 아예 이사해서 서점을 서재처럼 드나들며 책에 집중했던 저자의 모습에서 실행력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실행력이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며 처음에는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다보니 지금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강조하여 말하는데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작은 일 하나라도 실행을 통해 끝내본 경험을 만드는 것이 시작이라고 말해요. 멘탈의 연금술에서도 그랬고 다양한 자기계발서에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죠? 습관을 만들고, 바꾸는 과정에서도 항상 언급되는 이 '작은 실행을 통한 성취감'이 실행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저도 부동산 투자자로서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하루의 시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새벽기상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지속됐을 때 그동안 많은 책에서 말하던 '성취감'이 이런거구나! 라는 것을 처음 느낄 수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실행과 성취'는 결국 작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저자처럼 많은 자산을 만들고, 주변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또한 결국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대목이었습니다.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을 계속 고민하고 찾아나가야한다
에필로그의 제목은 '결코 멈추지 말아야 할 질문, '어떻게 살 것인가'입니다.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법칙>에서도 마지막 파트에 이와 비슷한 저자의 생각을 서술한 부분이 있었어요.
'돈'을 목표로 달렸고, 그것을 이루고 나서 돌아보니 이렇더라 라고 말하는 충고와 조언, 아직 목표가 원대한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이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루고 나서 비슷한 고민과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메세지 이기도 했어요.
"이로써 내 인생의 최종 목표이자 철학이 생겼다. '나의 강점을 바탕으로 내 일을 잘해냄으로써 타인과 사회를 아름답게 만든다.'
자산이 불어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돈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 텅 빈 자리는 나눔으로 채워진다.
<나의 하루는 세 번 시작된다>"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로 시작했던 저자이지만 '어떻게 살겠다'로 인생의 목표를 정해야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치열한 시간을 겪어낸 여유가 느껴지기까지 했던 부분입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그 말.
시간을 어떻게 채우며 살아야할 것인지에 대해 다루었던 이 책에서 내 시간의 목표들을 들여다보고 정리할 수 있었어요. 지금 당장의 나의 성장을 통한 목표에 다가가는 삶, 그것이 결국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으로 작용하며 이 길을 걸어나갈지에 대한 생각 또한 시간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 해주었던 책이었습니다.
댓글
마마앤슈님~ 독서후기 좋습니다!!! 시간을 어떻게 채우며 살 것인지에 대해 다시 고민할 수 있네요~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