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리의 비전보드[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조 대니얼리]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띵했던 것이 여행갈때도 성향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맛집루트와 여행경로를 짜고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플랜을 세우기 마련인데...인생의 노후, 또는 그 외의 목표를 생각은 하면서 그 여정에 대한 플랜들을 세우지 않고 막연하게 살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한심(?)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비행기가 날라가는데 목적지가 없다면? 연료고갈로 추락할 것이고, 산다 해도 그 생존지는 우리가 원하는 그러한 삶을 아닐것이다....너무 당연한 얘기 같지만 너무나 냉혹한 현실..

'진짜 위기'는 그 위기를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천우일우의 기회가 와도 zero일 수 밖에 없다.

막연하게 월급받고 수입 좀 올라가면 소비하고..좋은거 사고 먹고 쓰고...운 좋으면 돈 좀 벌어서 차사고, 집사고..그런데 그런것들이 디테일하고 치밀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후회와 과도한 빚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처참한 노후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우리는 알고 있다..아니 재테크를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여타의 뉴스와 책에서 강조하는 그런 삶들을..

이제 그런 것들을 어떻게 실행해나갈지 비전보드에다가 하나씩 긁적여서 향후에 진짜 저 말도 안되는 자산목표? 들을 이루기 위한 발판들을 시작하는 것 같아 그 자체로도 뿌듯하다.

이제 서울지도를 보면 가족들과 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 투자하고 싶은 지역들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고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원년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