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조 대니얼리]

재테크계의 연예인이라고 해야되나? 얼마전 월부의 첫 강의 시작인 내마중을 통해 너나위님을 보고..그 후속으로 조원들의 강추로 듣게 된 열기반...이곳에서 또 한 명의 재테크 연예인인 너바나님을 만나다.

그냥 신기했다. 오프라인이었다면 더욱 신기했겠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 강의에서 월부유투브가 아닌 강단에 선 진지한 너바나님을 만날 수 있어서...

코로나 시기때 우연찮게 눈에 들어온 월부유투브에서 항상 열정 넘치시는 위트와 말 주변이 많으신 코크드림님과 너나위님

사이에 도사님처럼 점잖게 앉아 계시던..그 뭐랄까? 무협극에서 나오는 끝판왕 같은 진중함과 무게감..


늘 궁금했다. 저 분은 과연 어떤 사람이길래 저렇게 조곤조곤 투자코칭을 하고 양 옆에 좌드림 우나위를 거느리고 있을까? ㅎㅎ

열기반 1강에서 왜 그 분이 그런 사람인지를 알게 됐고..너바나가 무슨 뜻인가 궁금했는데 그냥 뮤지션이었고..등등의 궁금증등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내마중을 기초없이 먼저 실전적인 얘기들을 듣다가 뭔가 철학개론, 경제학원론 같은 너바나님의 1강 내용들은 나같은 어느새 사회생활 20년차에 접어들은 중년들, 또는 사회초년생, 아니면 더 나아가 경제개념을 모르는 대학생들에게 조차 필요한 리마이드해야 할 필요가 있는 그런 강의가 아니었나 싶다.


가장 와닿았던 말이 있다면...우리네 인생을 '목적지 없는 비행기'로 묘사한 바로 그 킬링타임..

그렇다...우리가 가까운 여행을 가도 뭘 먹을지, 어디서 숙박을 할지, 무엇을 구경하고 무엇을 할지 등등 세부플랜을 세우기 마련인데..물론 즉흥적인 여행도 있지만..그 속에서도 플랜을 짠다.

그런데 하물며, 우리네 인생...나 혼자만의 인생이 아닌..우리 가족...내 마눌, 내 아들, 딸...우리 부모님들까지..연관된 가족들의 인생에 있어서 '플랜'...구체적인 플랜이 없다..노후대비는 해야 되는데 막연하게 살고 있었다는 너무나 당연해서 익숙하지만 항상 잊고 살았던 그것!!!!


그렇다...이 중요한 인생을 살아가면서...앞으로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면서..그 중요한 디테일한 플랜이 없이 살고 있다는 끔찍한 so, Terrible한 일상을 일깨워주는 순간이었다.

비행기가 목적지가 없이 날아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러부~~~~운...

당연히 연료고갈로 추락하겠죠? (그럼 현실이라면 다 죽겠지만...설사 살더라도) 그 추락장소가 우리가 원하는 장소는 아니겠지요?

그렇다..우리가 생각없이 살다가는 실제 비행기 추락은 아니더라도...신문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비참한 노후를 맞이할거다라는 현실...그 현실자각을 해주는 순간이었고, 지금이라도 뭐라도 제대로 준비해야 겠다는 일념을 만들어준 기가막힌 1강 이었다. 왜, 이전 조원들이 열기반을 강츄해주고 재수강들까지 하는 지에 대한 답이었다.

이제 겨우 1강이지만, 이 늦은 시각에 이렇게 후기를 과제가 아닌 진심 아직 듣지 못한 이들에게 전달하고픈 간절함이 나를 키보드로 이끌고 있는게 아닐까????

72기 8조 화이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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