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10기 30조 1주차 강의 후기[딩구리딩동]

역시 말이 필요없는 자모님 강의입니다.

실준반 듣고 쉬는중에 다시 금새 나태해지고만 저의 모습에 강의 수강버튼 눌렀습니다.

그냥 조모임 하지말고 혼자 천천히 들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조모임까지 신청!

조 OT를 하고 보니 의쌰의쌰 화이팅 넘치는 우리 조장님~

여러가지 도움주려는 조원들을 보고 다시한번 신청하길 잘 했다. 혼자 했으면 아마 안했겠지.. 못했겠지..

하고 느꼈습니다.

나는 이걸 왜 하고 있나..?

노후가 무엇이더냐 하며 여행다니고 놀고 먹고 사고 쓰고

결혼해서 아이낳고서도 한푼 모으지 못하며 하루하루 힘들다 힘들다

나만 어려운가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거지 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0이 넘고 보니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지며

노후가 준비되어있지 않은 부모님을 보며

나살기도 힘든데 ... 화도나고 왜 젊을 때 준비를 안해놨을까 속상하면서

내가 보탬이 되어야지 미안한마음과

나는 자식에게 짐이 되면 안되겠다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결심하고 강의를 들어야지 하며 몇번의 강의를 들었지만 자꾸만 편안한 삶으로

복귀하고싶은 마음이 아직은 더 큰가봅니다. 문득문득 불안함에 잠못이룰때도 있지만 다시금

피곤해... 힘들어... 하며 티비보며 누워있는 저를

자모님 강의듣고

다시 왜 내가 이걸 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자금이 부족하지만

다시 마음잡고 저축하며 공부하고 투자하여 편안한 노후를 보낼수 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