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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주차 강의를 들으며 그간 살면서 부동산과 관련하여 나는 어떻게 했나 연결 시켜 가며 생각을 해보았다. 결혼 후 첫 집을 장만할 때 종자돈을 주시는 시댁 어르신들은 무조건 내 집이어야 하고 융자는 빚이라는 생각이 너무 완고하셔서 설득 못하고 서울 외곽에 사주시는 아파트로 내 집을 마련한 것, 나는 반포에 전세를 살던가 융자를 받아서 사면 되겠다 싶었는데, 부동산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보니 그저 따라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일단 입지가 좋은 곳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동산의 입지(직장, 학군, 교통, 환경, 호재/악재, 브랜드)라는 걸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또한 살다가 상황이 안 좋아져서 그 집을 팔고 경기도로 그것도 외곽으로 이사한 것이 두 번째 실패, 그러다 노후가 걱정되던 중 월세 받는 것에 관한 책을 읽고 알아보다가 노후에 매달 월세를 월급처럼 꼬박꼬박 받으면 좋겠다 싶어서 부족한 종자돈으로 강남에 빌라를 전세끼고 산 것 모두가 잘못 투자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투자원칙(저평가 여부,환금성,수익률,원금보존,리스크관리)는 고려하지 않은 부족한 투자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보니 너바나님이 이렇게 하면 안돼요... 라고 하시는 걸 모두 한 것 같아 내가 너무 무지했구나 싶었다.
나름 공부도 하며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투자에서는 완전 무지한 정도 ㅠㅠ
강의 들은 후 어렵게 번 돈을 잘 못썼다는 생각과 허무함, 자책감에 너무 속이 상했다.
진작에 월부를, 너바님을 알고 투자에 대해 일찍 공부했더라면 지금쯤은 은퇴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ㅠㅠ
그렇지만 2강 마지막에서 하신 말씀 “You become what you think of.”에 희망을 걸고 10년 후 30억 부자가 되어 은퇴할 수 있도록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며 독서하기, 강의듣기, 실전투자, 멘토찾기, 러닝메이트만들기 등등 부지런히 공부하고 실행에 옮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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