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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그 동안 정말 듣고 싶었던 강의. 3월 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올라왔지만 낮에는 육아하느라, 밤에는 애들 재우느라 시간이 없었기에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재생 버튼을 누르기 전, 제 노트를 펴 두고 제가 거기에 이렇게 메모했어요. [나를 새벽 5시에 일어나게 하는 강의]. 그 후로 계속 저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가족들이 다 자고 있는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렇게 할 예정입니다.
월부 1강 후기! 일단 제가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너바나님은 내 운명이다!!!!' 싶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1) 너바나님이 신혼집을 광명사거리에 마련하셨다고 했지요? 제가 바로 96년부터 17년까지 만 20년 간 광명사거리에 살았던 광명시민이었습니다!! 세상에! 너바나님과 제가 동네 주민이었다니요! 광사 근처 맥도날드에서, 배스킨라빈스에서, 광명시장에서 마주쳤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더라고요.
2) 그리고 너바나님이 광명 재개발 말씀하셨죠? 신혼집이 갑자기 1억이 올라 이유를 보니 재개발 지역이라 그런 거라고요. 제가 바로 그 재개발 지역 중 하나의 아파트에 청약이 당첨되었습니다!! 광명사거리 근처 재개발은 정말 활발히 이루어졌고, 지금도 진행 중인데 2020년에 재개발 아파트 당첨, 2022년에 완공되어 등기를 쳤어요. 이것만 해도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3) '하와이 60만원짜리 호텔에서 묵는데도 별 느낌이 없었다, 새벽에 블로그 댓글 다는 게 그렇게 행복했다.' 라고 하셨지요? 저도 10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회사 일이 힘들어도,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블로그 댓글 달리면 엄청 기쁘더라고요.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아주 뿌듯했는데 그 포인트를 너바나님도 말씀하시더라고요. (물론 전 하와이 60만 원짜리 호텔에서 묵는다면 거기서 사진 찍고, 영상 찍고 아주 난리도 아닐 겁니다.)
4) 마지막으로 강의 끝에서 말씀하신 문구.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 의미 없다'고 했던 나카무라 미츠루의 명언. 이거 제가 냉장고에 써 놓은 문구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문구를 너바나님도 좋아하신다니 이건 운명이 아니고 뭐겠어요?
여기까지가 강의 들으면서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과 나의 공통점 찾듯이 설레설레했던 포인트들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진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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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고 싶은 것은 너의 욕심이지 가족의 욕심이 아니다. 성과를 이뤘다면 그동안 불안했을 서운했을 가족에게 더 크게 보상하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내가 가족 모두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거야, 투자하는 거야,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 해야 돼, 이렇게 열심히 사는 아내/엄마가 어디 있어?' 라고 생각해 왔던 거 같아요. 사실 가족들은 투자 공부한답시고 신경이 날카로와져 있는 아내/엄마보다 집에 돌아 오면 상냥히 맞아줄 아내/엄마를 더 원할 수도 있잖아요?
제가 너무 제 중심으로 생각하고, 저의 욕심만을 위해 달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투자 1~2년 할 것도 아니고 평생 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겠어요. 가족과 함께 으쌰으쌰. 그리고 아무리 투자 성공하면 뭐해요. 가족과 사이가 안 좋고, 아이들은 삐뚤어져 나간다면 아무 의미가 없잖아요?
시스템 투자 굉장히 매력적이고 실현 가능해 보였습니다. 매년 최소 1채씩 매수한다고 하면 부동산 시장에 계속 관심 가지고 투자 공부도 해야겠지요? 이렇게 투자의 끈을 놓지 않고 최소 10년간 계속해 나간다고 하니 저의 미래가 기다려집니다.
이 문구도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해마다 연봉협상할 시기가 오면 직원들끼리 올해는 몇 프로나 올려 줄까? 기대를 하잖아요. 저는 회사 다니면서도 월급에 큰 욕심이 없었어요. 말로는 연봉'협상'이지만 현실은 늘 연봉'통보'였고 그 수준은 당연히 직원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낮았어요. 그때도 전 '난 투자를 할 거야'라고 다짐했는데 너바나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으니 정말 힘이 나더라고요. 승진 안 하면 어때요, 연봉 좀 덜 받으면 어때요, 보너스 없으면 어때요. 전 부동산 투자를 해서 36억 자산가가 될 거고, 저희 사장님보다 부자가 될 겁니다.
앞으로의 강의 내용과 발전해 나갈 제 자신, 두둑해질 제 자산이 기대됩니다. 제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거에요.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할지는 제가 정하는 인생을 삽니다. 그럼 우리 모두 화이팅.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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