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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024년 올해 새해는 나에게 좀 더 특별했다. 이제 정말 곧 만 40세 불혹의 나이..
' 불혹' 이란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라고 하는데.. 과연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맞벌이 부부이자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평범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이자 직장인이지만 , 아이들이 커갈수록 많아지는 고민과 선택, 흔들림 속에서 이제 정말 변화해서 제대로된 40대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월부 강의까지 듣게 되었다.
강의를 듣고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너바나님처럼 나름 어릴때부터 주어진 공부 열심히 하며 열심히 준비해서 직장인이 되고 또 열심히 계획해서 결혼하고 열심히 아끼면서 살아왔지만,, 점점 보이는 자본 격차에 점점 무기력해지고 안주하고만 살았던 나,, 생각하는 대로 사는것이 아닌 사는대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은 지금이 진짜 위기인줄도 모르고 살았던 것이다.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 줄 모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지금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남은 인생도 자본소득이 아닌 근로소득으로 노후 대책 없이 사는대로 살게 되는것이다.
평소 늘 내가 말해왔던 건데,, 왜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인지.. 너바나님의 강력한 한 마디였다.
그렇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 정말 하나씩 하나씩 적용하며 변화하려고 한다.
노후준비 L.E.D 중 E: Early start .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변화하려면 그만큼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타이머 재며 화장실가는 시간도 아까워 하루 공부시간을 체크하며 기록했던 20대를 다시 떠올리자.
종자돈 모으기와 시간관리(지금도 정신없는 워킹맘의 일상이지만, 20대때처럼 하루 한시간 1분도 소중하게 )투자공부를 매일 체크하며 시작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부자마인드를 장착하고 말이다.
다시 열정으로 가슴이 뛰는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며 기억해야지!^^
댓글
행복듬뿍님~ 20대 때 치열했던 그 순간들을 몸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거예요! 그렇기에 지금도 분명히 잘 해내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