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5기 강사와의 만남 후기 [열중 35기 142조 킴밍]

안녕하세요. ‘열중 원(1)씽 목표로 사이(42)좋게 성장하조’에서 한 달 동안 훌륭하신 조장님, 열정이 가득한 조원분들을 만나 너무나도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너무나도 감사하게 강사와의 만남의 기회를 받을 수 있었고 멘토, 튜터님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작지만 최선을 다해 작성해봅니다.

저희 방에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멘토님과 뚜또 튜터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개인적인 질문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할 수도, 고민을 하고 있을 수도 있는 질문들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w/ 밥잘사주는부자마눌 멘토님

지방과 수도권의 상권을 분석할 때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지방의 좋은 곳과 서울의 급지가 낮은 곳을 비교하셔서 그럴 수 있어요. 서울에서 좋은 상권을 보려면 서초, 반포, 압구정에 가셔서 비교를 해야죠. 수도권 상권의 느낌을 분석하기 어렵다면 우선 그 모습 그 자체로 기억을 하시고 그 지역의 상권의 특징을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임보에 기입하면서 정리를 해보세요. 

그 지역 상권의 특징을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임보에 기입하면서 정리하기.

갈아타기를 하고 싶습니다. 

 갈아타기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 ‘어디를 하는게 좋지?’ 라고 생각하는 것 보다 갈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거기를 입지, 가격분석을 해서 현 투자가능금액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이 된다면 갈아타기를 진행 하는 거에요. 단, 내가 갈아탈 곳을 정하지 않은 채 이 집이 오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집을 먼저 팔면 마음이 엄청 조급해져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갈아타기를 할 때는 갈아탈 곳을 먼저 정하고 매도하기.

투자금을 조금 더 모으면 더 상급지를 투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 더 기다려서 투자금을 모아서 투자를 하는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시장이 더 떨어질지, 오를지 정확히 예측을 할 수 없어요. 내가 지금 돈이 없다면 나중에 돈을 모아서 투자를 해야지 라는 결정을 내리는 것인데, 지금 투자금이 있는데 돈을 더 모았다가 투자를 해야지 하고 미뤘다가 시장 상황이 바뀌면 후회를 많이 하게 됩니다. 당장 짧은 기간에 많은 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자.

[갑작스러운 밥잘님의 질문] 여러분, 가치성장투자란 무엇일까요? 서울이나 수도권 투자면 전부 가치성장투자일까요? 돈이 많이 들어야 가치 성장 투자일까요?

아니에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치를 가졌는데, 가치 대비 충분히 쌀 때 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거에요. 핵심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라는 거에요. 투자금이 크게 들어도 좋은 곳이 충분히 싸다면 전세가가 붙기 전에 매수 가능 금액인 경우 미리 사두는 것이에요. 단,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영끌 하면 안돼요. 대신에 가치가 좋은 것이라 사람들이 좋아해서 전세가가 올라가면서 초기 투자금이 어느 정도 회수 되면서 헷지가 될 거에요.

그동안 '수도권투자 = 가치성장투자' 라고 생각해왔던 내 편견을 깬 충격적인 질문과 답변이었다..

w/ 뚜또 튜터님

싱글 투자자로서 투자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튜터님께서 만약에 지금 월부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는 상황이라면 앞으로의 1년을 어떻게 계획하고 행동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투자금이 좀 있으시다면, 좀 더 선호도 있는 지역으로 알아보면서 3천이라는 투자금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생각했을 때 조급한 투자자인지, 생각이 많은 투자자인지 확인을 해봐야 해요. 너바나님도 1년내에 투자를 하라고 말씀하시잖아요. 생각이 많은 투자자라면 '이때는 1호기를 하겠다'라고 정량적으로 기한을 정하고 공부와 준비를 해야해요.

3천이라는 투자금에 제한 두지 말기, 정량적인 기한을 정하고 투자 준비하기

지방앞마당을 가지고 있는데, 연식,평형 등을 배제하고 가격대로 나열해서 비교평가 하려니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게 맞아요. 저라면 평형을 하나로 맞추고 봤을 것 같아요. 지방으로 보고 계신다고 하시니 20평대를 지우고 30평대 평형으로 고정해서 보는 방식처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평형을 하나로 맞추고 비교해보기!

수도권에서 1호기를 하려고 보고 있는 초보투자자입니다. 투자금을 뭉쳐서 하나의 좋은 것을 사야할지, 쪼개서 하위 입지의 여러개를 사면서 경험을 늘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가격의 흐름은 상급지에서 시작해서 하급지로 이동해요. 하급지에서는 기회가 오랫동안 있을 수도 있어요. 가치성장투자를 하려면 큰 금액을 한번에 밀어 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셔야해요. 다만, 지금의 기회를 알고 있음에도 경험과 실력이 부족해서 두려움이 커서 한번에 투자금을 몰아서 하는 것이 어렵다면, 지방의 1급지 위주로 투자금을 쪼개서 투자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편익과 비용을 고려해서 스스로 선택을 하셔야합니다. 

투자는 편익과 비용을 고려해 내가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떻게 지속적으로 투자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투자자로서 2~3년동안 행동을 계속 하다 보면 내가 스스로 성장해나간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는 경험을 하시게 될 거에요. 여기서 '난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추구해’ 라고 생각이 들면서 자아실현의 욕구에 더 쾌감을 느낀다면 지속적인 투자 생활이 가능 하실 거에요. (메슬로우 욕구) 더불어 동료들을 도와주고 하는 것 자체에 대해 온전하게 공감한다면 이 행동들을 더 오래 할 수 있을 거에요.

나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면서 꾸준히 투자 생활을 이어가자!

초보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잘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다른 동료들은 너무 잘하는 것 같은데, 나는 부족한 것 같은데' 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 잘하고 싶다고 다시 앞 부분을 더 채우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앞에 집중하다 보면 뒤가 마무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ex) 수학 책 앞 부분만 다 풀려있고 뒤 부분은 깨끗한...) 한 바퀴 완수 하는 것으로 목표하세요. 그리고 그 완성이 계속해서 반복되면 점차 나아집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완수 하는 것을 목표로! 잘하려고 하는 것 보다 포기 하지 않는 것이 중요!

지금 시장이 투자하기 좋다고 하는데 앞마당도 별로 없고, 실력이 없는 초보 투자자라 걱정도 되고, 조급해집니다.

만약에 물고기를 잡고 싶다면 작살을 들고 물고기를 쫓아 다니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그물을 짜서 던져 놓고 기다리시고 싶으신가요?

내가 실력이 없는데 물건을 사야겠다고 조급함이 드는 사람은 작살을 들고 물고기를 쫓아가는 사람이에요. 그물을 짜고 물가에 던져 놓는 행동이 앞마당을 만드는 행동이에요. 그물을 촘촘하게 짤수록 더 물고기가 걸릴 확률이 늘어날 것이고 그렇게 하나씩 잡는 거에요. '나'라는 투자자의 그릇을 만들면 부가 자연스럽게 담깁니다.

조급해 하지 말자. 준비한 자에게 기회가 온다! (앞마당을 꾸준히 늘리자)

이번 강사와의 만남의 시간은 정말로 제게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벅찬 감동이 다른 분들께도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과 경험을 나눠주신 밥잘님, 뚜또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월부생활을 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하면서 좋은 질문과 의견을 공유해주신 조에디님, 굿대디님, 오드리헵번님, 올러버님, 어디한번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