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1기 수강 후기

내가 월부에서 이 강의를 지금 왜 듣고 있는건 지, 내가 여기를 왜 왔는 지를 생각하게 되는 강의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 왔고 내 힘으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왔고 아이와 키우는 강아지를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자라게 해주고 싶어서 왔고 우리 부모님에게 맛있는 거 좋은 선물 용돈을 마음 편히 드리고 싶어서 월부를 찾았던 그 마음을 다시 상기 시켜주었다.

투자하겠다고 매매했던 집을 세 주면서 임대아파트로 무작정 이사왔지만 나에겐 그 다음이 없었다

앞마당도 없었고 기준도 없었고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걸 아는 것처럼 강의에서 딱 찝어주는 걸 보고 너무 놀랐고 조금 가닥이 잡혔다

어떻게 봐야하는지 어떤걸 봐야하는지 그동안 내가 알고있던 얕은 지식을 강의에서 채워주는 강의다

정말 진짜로 1강부터아낌없이 펑펑 퍼주고 있는 강의..!!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는 마음으로 열기를 들었고 강의 듣는 것조차 벅차고 강의를 듣는게 목표가 되버렸던 처음을 지나니 어설프게 정말 어설프게 알게되었고 앞마당0개로 강의를 마쳤었다.

그리고 실준강의때는 강제로 조모임을 하며 과제를 쫓다보니 어영부영 앞마당이 하나 생겼지만 강의도 과제도 벅찼어서 내용은 기억에 남진않았고... 임보만 남았던 두번째 강의였다

그리고 세번째인 지금 필기를 해가며 강의를 듣는 내 모습에 이제야 조금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인풋이 너무 펑펑 들어오다보니 내가 이걸 다 받아들일 수 있을 진 알 수 없지만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