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 24기 3삼오오 4이좋은 구월이와♡ 청청청] 실전반 2주차 강의 후기 제출

  • 23.09.13

안녕하세요~! 청청청입니다.



월부 실전반 2주 차 강의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실전반 2주 차는 '새벽보기'님이 진행해 주셨는데요. 유튜브에서만 뵙고, 강의를 듣는 건 처음이라 많이 기대가 되더라고요.. ㅎㅎㅎ



기대한 만큼 정~~말 좋은 강의였습니다. 임장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컸던 저에게 정말 한줄기 빛과도 같은.... 강의였어요.

새벽보기님의 실전반 2주 차 강의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준비는 어떻게 ..?


항상 매달 새로운 임장지를 갈 때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살면서 경기북부를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저에게..

경기 남부와 지방은 정말 너무나도 낯선 공간이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곳에 가서 무엇을 뭐부터 보라는 건지....시작은 어디서 해야 되고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 지금도 임장지가 정해질 때마다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망망대해에 떠 있는 배 같은 느낌이랄까요..



새벽보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자신의 '케파'를 아는 것이었어요. 계획을 짜기 전에 나 자신에 대해서 먼저 잘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내가 하루에 몇보를 걸을 수 있는지, 내가 평일과 주말에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그 지역의 단지는 몇 개고 내가 하루에 몇 개까지 볼 수 있는지.... 등등 나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면 계획을 세울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자신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계획부터 세우려고 했으니 잘 풀릴 수가 없던 것이죠...



새벽보기님의 말을 마음속에 새기며, 나 자신의 케파를 알고 적절히 분배하여 1달에 앞마당을 1개씩 늘려갈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BM

나 자신을 알라~!





1달 캘린더,,?


이번에 실전반에 들어오면서 1달 캘린더라는 것을 처음 작성해 보았는데요... 극 P인 저로서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1달 캘린더..



솔직히 처음에 1달 목표를 세울 때 별생각 없이 잡았거든요.. 스스로 '그래 이 정도는 써야 목표 답지 ~ 안되면 말고 ~' 이런 마음으로 목표 설정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1달 캘린더를 작성하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고 매일매일의 계획을 채워나가다 보니... 이제 한 달 중 2주 차가 지났는데 정말 제 목표에 딱 절반을 완수했더라고요.



전 단지 매일 써져있는 루틴대로 했을 뿐인데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제 매달을 시작하며 새로운 임장지를 갈 때마다 이건 정말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극 P인 저도 J가 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BM

목표를 세웠으면,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자!

계획이 없는 목표는 망상일 뿐이다!






전화 임장에 대한 고민...



제가 월부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전화임장이었습니다...



부사님들이 저를 혼내고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전화를 걸라고 생각하면 왜 이렇게 떨리는지... ㅠㅠ 정말 반년 넘게 월부 생활을 하면서 전화는 한 5통도 못 해본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전화 임정은 부사님들의 시간을 뺏는 거야, 난 전화 임장 없이 혼자 힘으로 알아보겠어 ..!'라며 스스로 합리화를 했습니다.



새벽보기님도 저와 같은 고민을 초보투자자 시절에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전화임장을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본다면, 부사님들은 '공부하러 온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부사님들은 거래가 되어야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인데, 누가 그냥 공부만 하러 온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제 스스로 '나는 아직은 공부를 하는 단계야. 투자는 아직 미래의 일이지..'라며 투자자라고 생각을 안 하기 때문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나는 정말 이 지역에서 제일 좋은 물건을 꼭 찾아내서 투자를 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걱정은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투자자'가 하는 질문을 하고, '투자자'가 하는 리액션을 하고, '투자자'가 하는 고민을 하면 부사님들이 저희에게 차가울 이유가 없습니다.



저도 이번 실전반 강의를 수강하며 제 스스로에게 '매일 전임 1회는 꼭 한다'라고 다짐했고 지금까지는 잘 지켜오고 있었는데요, 정말 처음에는 너무너무 떨렸지만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동안 전임이 무서워서 난 못하겠다..라는 생각은 제가 스스로 만든 벽이었던 거예요.



이번 강의의 내용에서 전임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더 좋은 질문을 하고 더 좋은 정보를 찾아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M

나는 '투자자'다!




두 번째 벽... 매물 임장..


전임과 쌍두마차를 이루며 저에게 가장 큰 압박으로 다가왔던 것이 바로 매물임장입니다.... 힘든 이유는 전임과 같은 이유였어요.



괜히 사지도 않을 건데.. 부사님 시간 뺏는 것 같고... 가서 어떤 표정, 어떤 질문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공부하러 온 것을 들켜서 핀잔을 들으면 어떡하나... 정말 별의별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들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아직 매임은 해보지는 못했지만,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이 매임의 벽도 허물고 싶습니다.



저희 조 '이와'튜터님께서 줌모임 때 저에게 해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옷 사러 갔을 때, 안입어보고 그냥 사시나요? 부사님들은 집을 보여주는 게 직업이에요, 투자자는 집을 보고 사는게 당연한겁니다" 라고 말이죠. 저는 이 말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제가 스스로 '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면,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난 아직 더 공부해야 돼'라고 생각했다면 이번 실전반부터는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다면 바로 계약한다'라는 마음으로 임장을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제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다면 코칭을 통해 검증을 받고 매수하겠습니다.



새벽보기님이 마지막에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대단한 확신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배트를 휘두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벽보기



난 정말 최고의 물건을 살 거야, 1호기에 내 모든 것을 걸겠어..!라는 마음가짐은 그냥 야구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프로 야구 경기에서 난 홈런을 치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강의 후기에서도 말했지만 1호기는 정말 쉬울 수 없고 쉬워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안될 가능성이 아마 더 높을 거예요. 하지만 그게 겁난다고 배트를 휘두르지 않는다면 영원히 공을 맞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달 실전반 강의를 통해서 실전투자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튜터님, 조장님, 조원분들과 함께 열심히 현장에서 체득하여 한 달이 마무리되었을 때는 어엿한 투자자가 돼있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M

실전반까지 왔다는 건 5부 능선은 채웠다는 소리다. 이제 와서 돌아갈 건가???? 끝까지 가야지 ~!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브롬톤
23. 09. 13. 22:47

🌅진정한 완성을 위해 🔥한번만 한번만 더 💙투자 습관 응원합니다 [한줄명언]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이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 다 옳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하는 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헨리 포드 -

후랑이
23. 09. 15. 00:58

매일 전임 공유해주시는 청님 원씽 달성 매일 하시는 것 멋있어요! ㅎㅎ 저는 J 인줄 알았는데 P인가 봐요 캘린더가 어렵습니다.. zzz

바결
23. 09. 15. 21:30

청청청님 전임 매일 공유해주시는거 잘 보고있어요! 꾸준히 하고 계신거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당 전임의 벽을 넘었듯이 내일 매임의 벽도 넘어보시죠!! 홧팅